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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크리스마스때 자연스럽게 데이트 신청 하는 법

김켄지2025.12.15
목차 📚

📌 먼치 POINT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의 기본 원칙

- 정석 멘트가 가장 효과적: "크리스마스 때 뭐 해?"가 가장 안전한 방법

- 부담스러운 표현 피하기: "티켓이 생겼는데 갈 사람이 없어서" 같은 멘트는 금물

- 어느 정도 연락하고 있는 사이여야 성공 확률이 높음

자연스러운 접근 전략

- 구체적인 행사나 활동 제안: 상대방의 관심사와 연결해서 "더현대 팝업 함께 갈래?"

- 릴스와 SNS 활용: 크리스마스 관련 릴스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제안

- 크리스마스 이브(수요일) 활용: "다음 주 수요일 뭐 해?"로 자연스럽게 접근

효과적인 타이밍과 상황 만들기

-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먼저 만나기: 직접 만나서 물어보면 거절당한 느낌이 덜함

- 단체 모임 활용: 친한 무리와 크리스마스 파티 후 따로 약속 잡기

- 센스 있는 멘트 활용: "화이트 크리스마스인지 함께 확인해볼래?" 등 상황에 맞게 사용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의 기본 원칙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죠. 오늘은 크리스마스 때 데이트 신청을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석 멘트가 가장 효과적

번호를 따거나 인스타를 요청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정석입니다. 연예인을 닮았다는 등의 서론을 길게 늘어놓거나, 재미있고 센스 있는 멘트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것보다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혹시 전화번호나 인스타를 받을 수 있을까요?"와 같은 직설적인 표현이 더 좋습니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마스 때 뭐 해?"라는 질문이 사실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여기서 거절당한다면 웬만한 다른 멘트를 사용해도 거절당할 확률이 컸을 것입니다.

피해야 할 부담스러운 표현들

"영화 티켓 두 개가 생겼는데 갈 사람이 없어서 함께 가자"와 같은 표현은 피해야 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자신에게 온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락을 아예 하지 않던 사람에게 갑자기 크리스마스에 만나자고 하는 것은 성공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연락하고 있는 사이나 알고 있는 사이여야 합니다.


자연스러운 접근 방법들

"크리스마스 때 약속 있어?"라고 물어보는 것도 무난한 방법입니다. 상대방이 약속이 없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그럼 크리스마스 때 이거 해볼래? 함께 할래?"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행사나 활동 제안하기

더 자연스러운 방법은 구체적인 계획을 미리 제시하는 것입니다. "더현대에서 행사가 있다던데, 너 전에 이런 거 보고 싶다고 했잖아" 또는 "옷을 좋아하는 것 같던데, 이번에 더현대에서 팝업을 한다고 하더라. 함께 갈래?"와 같이 상대방의 관심사와 연결해서 제안하면 좋습니다.

이런 방식은 단순히 "크리스마스 때 뭐 해?"라고 묻는 것보다 상대방이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크리스마스 계획이 없다고 답하는 순간 뭔가 약속을 잡아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획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릴스와 SNS 활용하기

이미 어느 정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사이라면 릴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관련 행사나 갈 만한 곳들이 많이 릴스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친구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은 크리스마스 관련 릴스 중에서 베스트를 골라 자연스럽게 보내면 됩니다.

단, 릴스를 선택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때 연인이랑 보내기 좋은 장소 추천"과 같은 내용은 아직 조심스러운 사이에서는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이런 행사를 한다던데 꼭 가보세요"와 같은 자연스러운 멘트가 담긴 릴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 모임과 크리스마스 이브 활용법

둘이서 엄청 친하게 연락하고 있지는 않지만 함께하는 친한 무리가 있다면, 단체 파티 약속을 자연스럽게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친한 무리와 함께하는 파티

단체 모임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면서 따로 나가거나, 그 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어 더 친해진 후 다음 약속을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다음에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로 넘어가는 새해 자정을 함께 보내는 문화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약속을 함께 잡을 기회도 많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활용하기

크리스마스 이브는 수요일입니다. 크리스마스라는 키워드를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다음 주 수요일 날 뭐 해?" 또는 "다음 주 수요일 날 만날래?"와 같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브 날 만나서 12시를 함께 보내면서 크리스마스가 되는 순간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성인이라면 이브 날 만나서 소주 한잔 하면서 12시를 함께 보낸 후 크리스마스에 각자 집으로 흩어지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받은 티켓이 있다고 하며 자연스럽게 물어보기

티켓을 미리 사두지 않아도 됩니다. 사둔 척하고 물어보세요. "이번 크리스마스 때 이 티켓을 받았는데 너와 함께 가고 싶어서 혹시 함께 갈 수 있어?"라고 하면 됩니다.

하지만 "티켓을 어디서 받았는데 갈 사람이 없어서 혹시 시간 돼?"라고 하면 안 됩니다. 지인에게 받은 무료 티켓이 있어서 함께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법입니다.


사전 만남과 센스 있는 멘트들

거절당해도 민망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방법 중 하나는 크리스마스보다 훨씬 전에 따로 약속을 잡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약속을 잡아보세요. 만약 그 정도 약속도 잡히지 않는다면 크리스마스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약속을 잡는 것은 오히려 어렵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특별하기 때문에 정말 마음이 맞는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미리 만나서 자연스럽게 "이번 크리스마스는 뭐 해?"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약속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되고, 연락으로 물어볼 때보다 거절당한 느낌이 덜합니다. 만난 김에 자연스러운 대화 주제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크리스마스 때 계획이 없다고 하면 그때 제안하면 됩니다.

센스 있는 멘트 예시들

재미있고 센스 있는 멘트들도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가 화이트 크리스마스인지 함께 확인해볼래?"

"나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자"

"나와 썰매 탈래?"

"나와 눈 맞으러 가서 우리 눈이 맞을까?"

"나와 예수님 생일 파티 갈래?"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에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함께 교회에 가자고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맺으며: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한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법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자연스러운 신청이라는 것 자체가 상극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석적인 접근, 구체적인 계획 제시, 상대방의 부담을 줄이는 표현 선택,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 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어느 정도 연락을 주고받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거절당해도 민망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혼자 보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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