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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드라이버가 어렵다면? 슬라이스와 비거리 문제 해결법

목차 📚

📌 먼치 POINT

  • 어드레스 셋업
    - 공의 위치를 왼발 안쪽으로, 가운데 헤드를 둔 상태에서 공까지만 약간 기울이는 자세
    - 측면에서 봤을 때 왼팔뚝 윗부분이 보이는 것이 적절
    - 체중은 발등에 두며 진행

  • 백스윙
    - 양손이 오른쪽 허벅지를 지날 때 헤드가 올라오는 것이 적절한 코킹 타이밍
    - 오른쪽 어깨가 편안하게 열리는 것이 중요

  • 임팩트
    - 팔과 손목, 손 세가지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능력 필요
    - 공 앞에서 임팩트 모션을 만드는 연습

  • 다운스윙
    - 클럽을 거꾸로 잡고 바디 움직임이 리드하는 동작 연습
    - 하체가 리드, 오른손이 미끄러지며 밀어주는 힘 사용
    - 다운스윙과 임팩트 사이에서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인 구간에 주의


드라이버가 어렵다면?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드라이버 스윙 할 때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들만 골라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비거리, 슬라이스, 정타 문제 등에 대해 해답을 준비했으니, 이 레슨을 참고하시면 자연스럽게 드라이버가 잘 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드레스 셋업

1. 어드레스 셋업: 기울기와 체중분배는 어떻게? - screenshot_01.jpg

"셋업 때 기울기를 얼마나 줘야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먼저 우리 몸의 기울기는 스탠스 넓이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발생됩니다. 공의 위치는 왼발 안쪽에 두고, 스탠스 폭을 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울기가 들어옵니다. 기준을 잡자면, 가운데 헤드를 둔 상태에서 헤드가 왼발 앞쪽에 있는 공까지만 가보면 살짝 기울기가 들어오는데 그 느낌이 굉장히 연합니다. 과도하게 기울기를 주려고 하지 마시고, 공 있는 자리까지만 와주면 됩니다.

측면에서 봤을 때 왼팔뚝 윗부분이 살짝 보이면 더 좋습니다. 간혹 오른쪽 어깨가 앞쪽으로 나와서 왼팔을 가리는 분들이 많은데, 오른쪽 어깨를 뒤로 빼서 왼팔뚝이 살짝 보이는 상태에서 기울기가 들어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드라이버 스윙 궤도가 굉장히 완만한 곡선에서 드라이버를 뿌려칠 수가 있습니다.

체중 분배의 원칙

체중을 앞쪽에 둬야 되냐 뒤쪽에 둬야 되냐에 대한 답은 간단합니다. 발등에 그냥 두시면 됩니다. 앞쪽에 두면 회전할 때 불편하고, 뒤쪽에 두면 회전할 때 상체가 들립니다. 발등에 발바닥이 골고루 잡혀 있는 상태가 좋습니다.

발등에 둔 상태면 자연스럽게 손목의 라이각도가 생기고, 스윙을 할 때 체중을 앞뒤 좌우, 위아래 모두 자유롭게 잘 쓸 수가 있습니다. 드라이버 클럽은 휘둘러져야 되는 클럽이기 때문에 정말 몸이 편안해야 되거든요.

백스윙

"헤드가 언제 올라가야 되나요? 코킹 타이밍이 언제인가요?"라는 질문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정답은 양손이 오른쪽 허벅지를 지날 때 헤드가 올라와야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오른쪽 어깨가 편안하게 열리는 것입니다. 보통 왼쪽 어깨를 억지로 넣으시는 골퍼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닙니다. 중심축이 있으면 오른쪽 어깨가 열리면 왼쪽 어깨가 자연스럽게 잘 따라오는 것입니다.

팔 사용법의 올바른 이해

"팔을 펴야 되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데, 팔은 등부터 해서 손끝까지 왼쪽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추운 곳에 가면 수축됐다가 더운 곳에 가면 늘어나는 섬유줄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팔을 핀다는 개념이 아닌 늘려준다는 개념으로 써야 역동적으로 전환 동작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어깨를 열어주면 왼팔도 더 잘 늘어나고, 내 느낌에는 살짝 완만한 느낌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아크가 잘 유지됩니다.

임팩트

스피드도 빠르고 정타가 나와서 비거리도 가는데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방향을 잡아주는 열쇠는 결국 팔과 손목과 손, 이 세 가지가 정확하게 세밀하게 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망치질도 그냥 하는 게 아니라 어떤 것에 집중을 하면서 손에 세밀한 조정을 하면서 치는 것처럼, 골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그립을 잘 잡았다고 해서 그냥 와서 맞는 게 아닙니다. 맞을 수는 있지만 방향 컨트롤이 안 됩니다.

임팩트 연습 방법

공 앞에서 임팩트 모션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천천히 내려오는데 헤드가 오는 시간까지 끝까지 기다리고, 페이스가 스퀘어가 됐는지까지도 봐야 합니다. 대부분 그것을 못 기다리고 성급하게 움직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체중이 가고 몸이 가고 헤드가 따라오는데, 헤드가 와주는 시간을 당연히 와서 맞겠지 하는 마음이 아니라, 세밀하게 팔과 손목과 손으로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가 되는지 보면서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조정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운스윙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전환 동작 때 굉장히 체중도 잘 눌러지면서 끌고 옵니다. 오른팔꿈치도 몸 안에 있고 허리도 열려 있고 끌고 와서 치는 동작 때문에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습 방법은 클럽을 거꾸로 잡고 바디 움직임이 리드할 수 있는 느낌을 먼저 주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이면서 팔이 딸려오는 것을 느껴보세요. 하체가 리드하고, 마지막에 오른손이 미끄러지면서 밀어주는 힘으로 클럽 헤드를 뿌리는 것입니다.

샤프트 평행 구간의 중요성

다운스윙과 임팩트 사이에서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됐을 때, 이 구간은 정말 중요합니다. 여기서 헤드가 앞쪽에 있는지 뒤쪽에 있는지에 따라 페이스가 오픈되거나 클로즈됩니다.

정확한 표현은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됐을 때 가슴이 살짝 45도 오른쪽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열리면 안 되고, 이 상태에서 헤드가 손보다 뒤에 있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왼쪽 세 손가락과 전완근에 적절한 힘이 들어와서 놓치지 않는 좋은 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들어오는 에너지가 있고 풀어주는 에너지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본인 스스로가 터득해야 됩니다. 누가 알려준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닙니다. 연습량이 필요합니다. 임팩트는 2초도 안 되는 순간이기 때문에 유아가 된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성인 골프가 아니라 유아 골프라는 생각으로, 어린이집에 들어와서 1 더하기 1을 배우고 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와야 합니다. 이런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야만 드라이버를 정확하고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Created by 백현범프로[백점골프]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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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범프로[백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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