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율 60%! 월 수입 3천만 원 토스트 가게 사장님의 모든 창업 노하우
📌 먼치 POINT
1.토스트 창업의 장점
소자본 창업 가능
- 8평 ~ 12평 정도의 작은 평수로도 창업 가능
- 초기 투자 비용은 보증금 포함 7,500만원 정도
- 인테리어는 1,400만원으로 진행빠른 조리 시간 → 빠른 회전률
쉬운 조리 방법 → 60대까지도 창업 가능
2.창업가이드
상권 선정 → 아파트 상권, 학원 상권
- 활발한 소비력과 저단가 품목이 인기 있는 상권
- 오픈업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상권 파악주 메뉴는 간소화하여 5~6개로 진행
음료가 마진율이 좋기 때문에 세트로 판매해서 마진율을 상승
떡볶이 등 메뉴를 추가해 객단가 향상
주방 장비는 ‘부자 주방’ 업체 사용하여 저렴하게 구매
27살 토스트 가게 창업자의 성공 스토리

안녕하세요. 경기도 평택에서 토스트집 '에그리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27살 이창현입니다. 제 사업 아이템은 토스트랑 커피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당시 시장 상황이 저가 커피형 브랜드들이 엄청 많이 생기는 와중이었는데, 토스트라는 아이템을 커피랑 같이 엮으면 조금 더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장 바로 옆에 메가 커피가 있었는데 상위권 매출을 하고 있었고, 어느 정도 매출 규모가 나오는지를 지켜봐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달 매출까지 포함해서 하루에 그래도 100팀 정도는 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주 고객층은 나이대로 봤을 때 10대, 20대, 30대, 60대까지 나이대를 가리지 않는 것 같고, 남성분들보다는 여성분들이 조금 더 많이 소비하시는 것 같습니다.
토스트 창업의 핵심 장점

토스트 아이템의 제일 중요한 장점은 첫 번째로 타 업종에 비해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12평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작은 평수로도 충분히 창업을 하실 수 있다는 부분이 큰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토스트는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도 많아서 8평 정도 작은 평수로도 창업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조리 시간이 빠르다는 점입니다. 토스트 3~4개 정도를 만드는 데 5분 정도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회전율이 빨라서 소비자들한테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입니다. 조리 방법이 쉽다 보니까 충분히 60대까지도 창업이 가능합니다.
초기 투자비용 및 실제 매출 현황

초기 투자비용은 보증금 포함해서 7,5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보증금이 3,000만 원이었고 1,500만 원 권리금을 냈습니다. 인테리어만 1,400만 원 정도로 진행했고, 장비 같은 경우는 세팅을 전부 하는데 1,500만 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월 최고 매출은 3,200만 원 정도까지 나왔고, 하루 매출 같은 경우는 최고로 210만 원 정도까지 나왔습니다. 평균적으로 3천만 원대는 계속 나왔으며, 마진율은 60% 정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계별 창업 준비 가이드

창업 순서를 추천드리면 첫 번째로는 내가 갖고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먼저 정확하게 파악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다음에 자리부터 괜찮은 자리를 고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리는 한번 선택하면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선점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아이템을 그거에 맞게 선정해서 창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창업을 하시기 전에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타 업종에 비해서 조리 방법이 쉽다 보니까 충분히 유튜브에 있는 제작 방법을 통해서도 많은 경험이나 노하우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창업을 하시기 전에 알바나 혹은 돈을 안 받고 비슷한 토스트 브랜드에서 일을 하시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길어질 필요는 없고 1주일 혹은 한 달 정도만 해도 충분히 거기에 있는 노하우는 다 배워올 수 있습니다.
최적의 상권 선정법

추천드리는 상권은 첫 번째로 아파트 상권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아파트에서 소비를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평균적인 매출이 잡히는 부분이 제일 장점입니다. 세대 수가 5천 세대 이상은 되는 아파트 상권 안에 들어가면 간단한 간식 수준에 속하기 때문에 소비력이 활발하게 나타납니다.
두 번째로는 오피스나 학원 상권들을 추천합니다. 점심시간이 길지 않다 보니까 간단하게 먹는 부분들과 매일 그 상권에서 소비를 하다 보니까 금전적인 부분도 많이 생각을 하면서 소비를 하시기 때문에 저단가 품목인 토스트를 갖고 들어가면 주목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 오픈업이라는 플랫폼을 사용하시면 매장들의 매출을 어느 정도 간략하게 알 수가 있는데, 내가 하는 업종이 이 상권에서 잘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실 수 있기 때문에 꼭 그런 플랫폼들은 사용하셔서 자리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이 그 상권에 오전이든 오후든 왔다 갔다를 계속 해보시면서 그 주변의 토스트 매장들을 이용하시면서 거기에 방문 고객 수는 얼마나 되는지 계속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매장 규모 및 입지 선택 팁

예비 창업자분들한테 추천드릴 평수는 8평에서 12평 정도입니다. 평수가 낮은 데로 들어가야 어찌 됐건 인테리어 비용이나 이런 부분들이 절감되기 때문에 낮은 평수로 오픈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홀 손님을 조금 더 활발하게 유입시키고 싶으시다면 10평 이상 정도는 되셔야 편하게 손님들이 드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야 손님들도 편안하게 간단한 음식을 즐기러 오실 수가 있기 때문에 가시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메가 커피를 중심으로 상권을 잡아봤는데, 커피를 드시는 손님이 저희 손님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생각해서 메가 커피 상권 위주로 자리를 계속 알아봤습니다.
메뉴 구성 및 마진 관리 전략

대표 메뉴들은 갈릭 베이컨이랑 햄앤치즈가 제일 잘 나갑니다. 시그니처 메뉴 같은 경우에는 길거리 햄치즈라고 옛날 트럭에서 팔던 토스트 메뉴를 시연화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나이가 좀 많으신 분들도 좋아하시는 편이어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습니다.
주 메뉴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간소화시켜서 5개에서 6개 정도로 가시는 걸 추천하고, 어느 정도 고객 반응이 모였을 때 45개 정도로 맞추시는 걸 추천합니다.
토스트로는 엄청 색다른 메뉴들을 만들 수 없는 업종이다 보니까 저희는 구성에 힘을 줬습니다. 세트 메뉴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원가율적인 부분입니다. 토스트 같은 경우는 35%에서 38% 정도 차지하고 있고, 사이드 같은 경우에는 40% 정도 원가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료 같은 경우가 마진율이 좋기 때문에 원가율 낮은 것들이 높은 것들과 합쳐지면 조금 더 낮게 원가율을 세팅할 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 콜라, 사이다 이런 것들은 평균적으로 잘 나가는 거다 보니까 커피랑 같이 판매를 하시는 거를 강하게 추천합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에이드 쪽이 판매량이 많다 보니까 간단하게 에이드 같은 부분들을 좀 다루시는 걸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토스트라는 것 자체가 객단가가 낮은 음식이기 때문에 떡볶이 같은 것들을 같이 합쳐서 객단가가 높게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도 꼭 추천합니다. 토스트랑 떡볶이랑 음료랑 세트를 구성한 건데, 물리지 않게 드시려는 분들한테는 좋아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및 장비 가이드

인테리어에 있어서는 주방 같은 경우에는 거의 1,500만 원 정도로 세팅하고 있습니다. 풀 인테리어를 할 때는 위탁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5,000~6,000만 원 정도 선에서 세팅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공정은 다 없애는 편이어서 인건비를 절감시키고 있고, 목공, 수도 설비, 타일, 천장 페인트 이 정도의 간단한 공정들로만 세팅하고 있습니다.
간판 비용은 300만 원 정도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플렉스 간판으로 뒤에 노란색 배경을 세운 다음에 그 위에 패널 간판을 올려서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간판을 설치했습니다. 창업 비용 대비해서 30% 정도는 세팅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최소한 너무 낮게 세팅해도 손님들한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니 적당하게 30% 정도는 기준을 잡고 가는 게 좋습니다.
아이템 자체가 인테리어 때문에 오는 아이템은 아니다 보니까 너무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매장이 뭘 파는지 정확하게 인지하시고 그 아이템에 맞게 비용을 잘 세팅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하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요즘은 숨고라는 어플을 통해서 많은 업체들을 비교해 보실 수 있는데, 처음에 견적을 받으시면 어느 정도 마진을 포함해서 주신 견적이기 때문에 다른 업자분한테 이 업체의 마진을 좀 감안해서 이 정도로 줄여줄 수 있냐라고 또 견적을 받으시고, 이렇게 하다 보면 더 이상 안 줄여지는 수준이 있을 텐데 그 수준의 비용을 사용하시면 줄여서 세팅하실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도 많은 편이라서 피로도 없이 장사를 하실 수 있게 주방을 넓은 치수로 세팅해서 7대3 정도로 주방과 홀을 세팅하고 있습니다. 10평 기준으로 했을 때 테이블을 4개에서 6개 정도 세팅해서 10명 정도가 홀에서 드실 수 있는 정도로 세팅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방 장비 및 기기 선택

주방의 기기 세팅 같은 경우는 양쪽 벽면을 대칭으로 해서 한쪽 면에는 토스트를 조리하는 공간, 한쪽 면에는 커피를 조리하는 공간으로 세팅하고 있습니다.
그리들 같은 경우는 가로는 평균적으로 1,200 정도, 세로 같은 경우는 500에서 600 정도는 되면 효율적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추천드릴 수 있는 업체 같은 경우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부자 주방이라는 업체가 있는데 저렴하게 납품하시는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은 계란을 지단같이 만들다 보니까 철판의 두께가 조금 더 두꺼운 걸 써야 바로바로 타지 않고 자연스러운 스크램블처럼 제조가 되다 보니까 철판의 두께 정도는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쓰고 있는 거는 250만원짜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더 싼 거는 100만 원 초반대 후반대도 있어서 잘 비교해 보신 다음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조리대 작업대 같은 경우는 2단 작업대를 사용하고 있고, 570에서 450 정도 되는 치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따로 없고 주방기계 업체에서 제작을 해 주는 거다 보니까 어느 업체를 가셔도 치수만 잘 말씀하시면 제작을 다 해서 납품을 해 줄 겁니다. 점포의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싼 거는 18만 원, 치수가 커지면 20만원, 30만원으로 높아지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냉장고랑 냉동고 같은 경우는 테이블 냉장고들을 쓰고 있고, 부족한 부분의 용량은 45박스 냉장 냉동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체는 스타리온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다른 업체에 비해 저렴하다는 부분이 있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운영 현황 및 비용 구조

저희는 오전 8시에 오픈해서 마감을 오후 9시 정도에 하는 편입니다. 포장이랑 방문 배달까지 그리고 단체 주문까지 4개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포장이 7, 방문이 3 정도 됩니다. 오전에 토스트를 찾는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오후 2시까지는 피크 타임이고, 손님들이 퇴근하고 7시부터 9시까지는 조금 더 주문이 늘어나는 편입니다.
운영 비용으로 고정비로 지출되는 건 월세는 230만원 정도이고, 인건비를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에 세팅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략 운영 비용 쪽으로 나가는 거는 재료비랑 다 포함했을 때 2,500만 원 정도 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노동력을 갈아서 인건비를 아끼든지 많은 업체들을 소싱해서 재료비를 아끼든지 그 두 가지를 중심적으로 아끼시면 많은 비용이 아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선발 주자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하는데, 브랜드에 강점을 두시려면 더 잘하고 있는 브랜드를 지켜보고 거기서 보고 배울 부분들을 계속해서 브랜드의 결에 맞게 접목시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맛과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은 마진율이고, 토스트 떡볶이랑 음료랑 세트를 구성하면 더 낮게 원가율이 세팅되고 객단가가 높게 날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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