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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동화 같은 마을 7선

산소DOCU2025.07.31
목차 📚

📌 먼치 POINT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동화 같은 마을 7선

7위: 독일 로텐부르크 - 중세 성벽과 건축이 보존된 동화 같은 제국 자유 도시

6위: 이탈리아 포지타노 - 절벽에 다채롭게 들어선 아말피 해안의 그림 같은 마을

5위: 스위스 그뤼예르 - 치즈와 초콜릿,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미식의 마을

4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 유네스코가 인정한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철기문화의 고향

3위: 프랑스 에귀샤임 - 꽃과 색채로 물든 중세 원형 구조의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마을

2위: 슬로베니아 블레드 - 호수 중앙의 섬과 성이 어우러진 동화 속 풍경의 마을

1위: 영국 바이버리 - 석조 주택과 고풍스러운 풍경이 남은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동화 같은 마을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유럽에는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마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마을들은 너무 아름다워서 마치 동화 속에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마을들은 대부분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에 외부인이 이런 곳을 일부러 시간 내서 가기에는 많은 부담이 있습니다.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화면으로라도 멋진 동화 같은 마을들을 만나보겠습니다.

7위: 독일 로텐부르크 - 중세 시대를 간직한 성벽 도시

7위는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도시, 로텐부르크입니다. 도시의 공식 명칭은 ‘로텐부르크오프데어타우버’입니다. 이 도시는 1274년부터 1803년까지 신성 로마 제국의 제국 자유 도시로 지정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이곳은 독일에서 성벽이 손상되지 않은 3개의 도시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나머지 두 도시는 네르틀링겐과 딩켈스빌이며, 이 두 개의 도시 모두 공교롭게도 이곳 바이에른 주에 있습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내의 건물들은 도시의 중세 역사를 반영합니다.

안타깝게도 2차 세계대전 당시 도시의 절반이 파괴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재건 사업을 통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도시는 디즈니의 1940년 영화 피노키오의 배경에 영감을 준 도시였으며, 영화 해리포터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6위: 이탈리아 포지타노 - 아말피 해안의 보석

다음은 ‘아말피 해안의 보석’이라는 관용어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포지타노입니다. 이 마을은 이탈리아의 남부 캄파니아 주 아말피 해안에 위치합니다. 포지타노의 그림 같은 풍광은 그야말로 아말피 해안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은 다채로운 건물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때 막강한 해상 세력의 핵심이었던 포지타노는 오늘날 세련된 리조트 타운으로 변모했습니다. 약간의 가파른 경사와 계단에도 불구하고 막상 걸어보면 걷기에 크게 부담 없는 마을의 모습은 시간을 내어 고풍스러운 부티크나 테마 도자기 장인의 가죽 제품을 둘러보는 데 지루하지 않으며, 마을에 있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해변으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특히 스피아지아 그란데 해변은 포지타노 해변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이 해변은 아말피 해안에서 가장 큰 해변 중 하나로, 길이가 300미터에 달합니다. 그뿐 아니라 가장 화려하고 세련된 예술가, 배우, 유명 인사들이 모여듭니다.

5위: 스위스 그뤼예르 - 치즈와 초콜릿의 고향

5위는 스위스의 그뤼예르입니다. 이 도시는 스위스 프리부르주의 프리알프스 기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목가적이고 구불구불한 언덕에 위치한 그림처럼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 도시의 아름다운 자갈길은 1년 내내 방문객을 충분히 매료시킬 만합니다. 또 그뤼예르에서는 최고급 스위스 치즈와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기도 합니다ㅏ.

그뤼예르 성을 비롯한 4개의 박물관은 문화의 도시라고 불리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뤼예르 성 안에서는 콘서트나 연극과 같은 문화 활동을 벌입니다.
그뤼예르에느 ㄴ방문객에게 공개되는 치즈 공장도 있습니다. 또한 퐁듀나 레스티, 수푸드, 푸아송, 베니시 등 이 지역에 전설적 특선 요리를 제공하는 전통적이고 아늑한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뤼예르는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낭만의 마을이라는 점에서 이곳을 스위스의 독특한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그뤼예르를 특별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주변에 탁 트인 전망을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그뤼예르는 연간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4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 유네스코가 인정한 호수 마을

다음은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입니다. 이곳은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에 있는 할슈타트 호수를 둘러싸고 조성된 마을입니다. 마을의 꼭대기에 위치한 공동묘지에서 출토된 철기시대 유물들이 유명하며, 유럽의 초기 철기 문화를 일컫는 할슈타트 문화가 여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마을은 동화 속의 호수 마을과 같은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할슈타트 마을은 할슈타트 호수의 남서쪽 다흐슈타인 산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과 이 지역의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이 지역은 1997년부터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문화경관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마을 인구가 1천 명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마을은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이 마을과 유사한 복제품 마을마저 생겨났습니다. 해외 온라인 매체 오디티 센트럴에 따르면, 중국의 한 부동산 업체는 중국 남부 광둥성 후이저우에 할슈타트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마을을 건설했다고 하였습니다.

3위: 프랑스 에귀샤임 -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마을

3위는 프랑스의 에귀샤임입니다. 에귀샤임은 프랑스 콜마르 남쪽 출구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2003년부터 20년 이상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스테판 베른이 진행하는 TV쇼에서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마을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중세 마을은 적당한 크기의 독특한 건축물, 여름에 만발하는 꽃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진정한 매력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중세도시는 에귀샤임 성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지어진 건축물이 늘어져 있습니다. 마을의 골목을 거닐다 보면 집마다 발코니에 각종 꽃을 놓았고, 아담한 집 벽은 다채로운 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마을의 분위기는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2위: 슬로베니아 블레드 - 호수 위의 성이 있는 마을

다음은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입니다. 블레드는 슬로베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마을로, 약 1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이 마을은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면서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편입되어 왕실의 여름 거처로 사용되었으며, 1996년 독립된 지방자치제로 승격되었습니다. 온난한 기후 덕분에 과거 유럽의 수많은 귀족이 방문했으며, 오늘날에는 골프, 낚시 등 수많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인근에 있는 산을 오르려는 등산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블레드는 특히 빙하 활동으로 형성된 블레드 호수가 유명합니다. 거기에 더해 호수 가운데에 있는 블레드 성은 마치 동화에서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 성은 플레타나라고 부르는 나룻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섬 안에는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이 있으며, 성당 안에 있는 종을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져 이 종을 올리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섬에는 99단의 계단이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신랑이 신부의 등에 업힌 채로 99단의 계단을 오르는 전통이 있으며, 이때 신부는 계단을 오르는 동안 침묵해야 합니다.

1위: 영국 바이버리 -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위는 영국의 바이버리입니다. 바이버리는 영국 글로스터셔의 템스강 지류인 콜른강 인근에 있는 마을이자 시민 교구입니다. 19세기 예술가이자 장인이기도 한 윌리엄 모리스는 이곳을 방문했을 때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마을은 가파르게 경사진 지붕을 갖춘 벌굴, 세계 17세기 석조 주택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한때 인근 알링턴 밀에서 양모를 제작하여 공급하던 직공들이 거주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주택은 양모를 가공하기 전에 매달고 말릴 수 있도록 특별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가장 큰 건물은 1633년에 지어진 바이버리 코트이며, 영국의 1등급 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이 건물은 최근까지 호텔로 사용되었지만 문화재 보호를 위해 현재는 호텔 운영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이 마을은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데, 과거 히로히토 천왕이 유럽 순방 중 이 마을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유럽 곳곳에 숨어있는 이 동화 같은 마을들은 각각 고유한 매력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록 직접 방문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아름다운 곳들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설레고 평온해집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특별한 마을들을 직접 걸어보며 그 매력을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Created by 산소DOCU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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