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치 POINT

1.안정감이 뛰어난 제품

• [살로몬] 에어로 글라이드 3

• [호카] 본디 9
  - 족저근막염이 있는 분 혹은 워킹화를 찾으시는 분에게 적절

• [호카] 마하 X

2.멀티화로도 적합한 제품

• [뉴발란스] 1080 V3
  - 발볼에 따라 3가지 선택권 보유

• [아디다스] 슈퍼노바 라이즈

•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3.발볼이 넓은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

• [호카] 클리프톤 9

• [나이키] 보메로 18
  - 쿠션이 두꺼운 제품으로,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

심으뜸이 추천하는 입문용 러닝화 BEST 3

안녕하세요, 심으뜸입니다. 드디어 준비했습니다. 러닝화 추천 리뷰 영상입니다. 요즘 러닝화 추천해 달라는 질문을 메시지와 댓글 포함해서 하루에 한 10개씩은 받는 것 같습니다. 일일이 다 대답을 해드리기에는 사람마다 발도 다르고 운동 스타일도 다르고, 입문자인지 중급자인지 어느 속도와 페이스를 원하는지를 모르는 상황입니다.

러닝화를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입문자, 초급자 분들이 많습니다. 카본화는 어느 정도 러닝에 익숙해지고 조금 더 페이스를 높여 나갈 때 신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오늘은 카본화를 제외하고 많은 분들이 입문하고 접할 수 있게끔 진입 장벽을 낮게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러닝화 선택의 기준점

러닝화를 추천하기에 앞서서 기준점을 몇 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사이즈에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발의 모양, 내 발의 길이, 그다음에 발볼의 너비 그리고 실제로 직접 실착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과 모델에 따라서 또 사이즈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사이즈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볍게 2-3km, 10분 20분 뛰는 것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장거리, 거리가 늘어나고 시간이 늘어날수록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매장에 가서 "저는 평소에 좀 무릎이나 발목이 약하고 발을 잘 잡아주면서 안정감이 있는 신발을 사고 싶어요"라고 하면 직원분이나 전문가들은 안정화를 추천해 드릴 것입니다. 또는 "저는 좀 체중이 많이 나가고 발바닥 아치가 없어서 좀 쿠션이 있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라고 하면 쿠션화를 추천해 줄 것입니다.

물론 안정감과 쿠션감 둘 다 가지고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장점들이 모아진 멀티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도 많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기준을 한번 고려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살로몬 에어로 글라이드 3

첫 번째로 살로몬 에어로 글라이드 3 제품입니다. 살로몬에서 입문화를 추천한다면 저는 단연코 이 에어로글라이드를 추천드립니다. 3-4번 정도 신었는데 되게 평평한 느낌이라서 발 전체를 감싸주는 쿠셔닝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걸을 때도 편하고 뛸 때도 편한 그런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 컬러가 너무 예쁘고 깔끔합니다.

입문화 하나 딱 추천해 주세요 하면 저는 그 후보에 무조건 이 살로몬 에어로글라이드를 올릴 것 같습니다. 판매가가 21만 5천 원입니다. 입문화 대비해서 좀 비쌀 수 있지만 살로몬 브랜드와 퀄리티를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적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감은 굉장히 가볍고 실제 무게보다도 더 가볍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호카 클리프톤 9

다음은 호카 여성 클리프톤 9 제품입니다. 호카 브랜드에서도 굉장한 스테디셀러로 이미 유명한 제품입니다. 안정화로서 발이 굉장히 편안합니다. 주법에 따라서 포어풋, 미드풋, 리어풋으로 나뉘는데, 뒤꿈치부터 착지해야 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 리어풋에 굉장히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뒤꿈치부터 닿았을 때 부드럽게 앞쪽으로 이어지면서 발바닥 전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가져갈 수가 있습니다.

발볼이 넓은 분들이 진짜 많은데, 호카 제품은 전체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불편한 느낌이 없고 발가락에 쏠리는 느낌도 없고 발이 전체적으로 편합니다. 그래서 발볼이 넓은 분들한테 강추합니다. 19만 9천 원인데 호카 온라인에서 지금 1등 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호카 본디 8

본디로 호카를 입문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발이 그렇게 편합니다. 여행 갈 때 한 켤레만 들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걸어도 편하고 뛰어도 편하고 오래 있어도 편합니다. 본디가 이래서 유명해졌구나, 호카가 왜 본디로 유명해졌는지 알겠더라고요.

특히 한국인들한테 칭찬을 할 수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달리기보다는 일단 걷는 걸 좋아하고 산책을 좋아하는 분들한테도 굉장히 추천합니다. 물론 산책용으로만 쓰기에는 21만 9천 원은 꽤 비싼 돈이긴 하지만 이 제품은 굉장히 안정감이 넘치고 오래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밑창이 잘 안 닳더라고요.

본디 같은 경우에는 프로 엘리트 선수들이 리커버리 조깅화로 신는 굉장히 유명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속도로 뛰든 간에 발이 굉장히 편하고 특히 발볼이 넓은 분들한테는 클리프톤보다 이 본디를 더 추천합니다. 발이 정말 불편하지 않습니다. 본디 9 같은 경우에는 미국 정형외과 의사협회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그 정도로 발 건강에 매우 좋다고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안정화로 나왔지만 반발력, 쿠셔닝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그래서 달릴 때 잘 밀어주고 발이 편안한 느낌을 계속 달리면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발볼이 넓게 나온 편이다 보니까 칼발이신 분들은 반 사이즈를 다운해서 신으면 충분히 이 본디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있거나 워킹화로 신는 분들한테도 굉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나이키 보메로 18

다음은 나이키 보메로 18입니다. 나이키 입문화, 나이키 러닝화를 추천해 주세요 할 때 항상 명단에 오르는 그런 대표 제품입니다. 이 보메로 18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미 많습니다. 쿠션이 좋은데 전체적으로 두툼합니다. 혀도 두껍고 뒤쪽도 두꺼운데, 두꺼운 대신에 발목과 발을 잘 잡아줍니다. 그래서 안정감이 들지만 너무 빨리 뛸 때는 안 됩니다. 그래서 조깅하시는 분들, 러닝 입문하시는 분들한테는 완전 강추하고 겨울에 강추입니다. 왜냐하면 발이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두껍기 때문에 겨울에는 좋지만 여름에는 땀이 엄청 날 것입니다. 그래서 가을과 겨울을 대비해서 간간이 아침 저녁으로 뛰고 싶을 때는 지금 사는 것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러닝화치고는 발볼이 조금 더 넉넉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나이키 너무 좋은데 나는 발볼이 넓다고 하시는 분들한테도 사이즈를 하나 업해서 신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항상 나이키는 정사이즈로 사는 게 아예 없고 무조건 반 사이즈를 업합니다.

뉴발란스 1080 v13

강력한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뉴발란스 1080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발의 모양과 사이즈를 품어줄 수 있는 아주 정말 기특한 제품입니다. 호카는 발볼에 좀 기준을 잡고 추천을 드렸는데 이 제품은 심지어 발볼의 선택권이 세 가지나 있습니다. 그래서 발볼에 따라서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보통 정사이즈로 신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 신발은 19만 9천 원인데 한 번 사면 주구장창 다양한 날에 정말 오랫동안 많이 신을 수 있습니다. 15km까지 뛰어봤는데, 꾸준히 데일리로 러닝을 하고 싶어하는 러너분들한테는 굉장히 추천하는 입문용이자 중급자 정도 레벨한테도 굉장히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컬러로도 구매했는데 너무 예쁘고 깔끔합니다. 밝은 컬러 말고도 선택지가 너무 많기 때문에 기능이나 성능까지 좋고, 정말 다양하게 많은 것들을 품어줄 수 있는 멀티 러닝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디다스 슈퍼노바 라이즈

다음은 아디다스 슈퍼노바 라이즈라는 제품입니다. 작년에 대만 출장을 이 제품으로 갔었는데, 그때 슈퍼노바 시리즈를 처음 접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산책하다가 조깅 나가고 싶은데 그럼 바로 이게 손이 가더라고요. 이 제품도 약간 멀티화입니다. 조깅이나 러닝으로도 괜찮은데 트레이닝용으로도 나와서 말랑거리지는 않지만 부드럽습니다. 착용감이 굉장히 편하고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뛰거나 운동을 하러 또는 여행을 갈 때 멀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슈퍼노바 같은 경우에도 시리즈로 이미 나와 있는 것들이 있어서 최근에는 또 좋은 제품들이 업그레이드해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시리즈의 슈퍼노바를 한번 구매해 보는 것도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금액도 앞서 보여드린 것들보다 훨씬 더 착합니다. 15만 9천 원으로 충분히 제 몫을 하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그래서 데일리 러닝화이자 입문용이 필요하다면 슈퍼노바를 강력 추천합니다.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온러닝의 클라우드 몬스터 제품입니다. 지난 겨울에 일본에 갔다가 편집숍에서 구매해봤습니다. 데일리로 러닝화뿐만이 아니라 워킹화로도 괜찮을 것 같아서 여행 갈 때나 평소에 좀 신고 싶어서 일상생활용으로 사봤습니다. 이걸 신고 러닝을 한 2번 정도 해본 것 같은데, 아웃솔이 발을 잡아주는 건 괜찮습니다. 발의 모양, 발볼, 착용감에 있어서 굉장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도 호불호 있으면 딱 중간 정도로, 엄청 좋지도 않고 엄청 나쁘지도 않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느낌입니다. 나쁘지 않지만 이걸 신느니 저는 다른 제품들을 그냥 신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앞에 있는 것들 중에서는 순위로는 이 제품이 제일 마지막입니다. 온러닝은 스위스 제품이라서 스위스 국기가 체크되어 있고, 곧 매장이 서울에 생긴다고 합니다. 좀 더 이제 접근성이 좋아지면 그때 이 제품들을 좀 더 많이 경험해 보고 저도 이 브랜드에 대해서 좀 더 이해도를 높게 가져가게 되면 다음 리뷰 때는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호카 마하 X

마지막으로 호카의 마하 X라는 제품입니다. 마하도 이미 유명한 제품 모델이고 마하도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 저는 옷을 다양한 컬러로 입다 보니까 이 화이트가 들어가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 화이트랑 청록색 그다음에 형광 노랑, 이 밸런스가 너무 예뻐 보여서 구매했는데 편하더라고요.

신발 끈도 편하고 저는 아디다스랑 호카 끈을 좋아합니다. 호카 끈이 잘 안 풀립니다. 특히 이 제품은 높은 반발력에 대비해서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플레이트 설계가 되어 있어서 약간 밀어주는 느낌과 안정감을 같이 가고 싶다고 하는 분들한테 굉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마하의 특징이 아웃솔에 홈이 파여 있습니다. 이 홈이 파여 있는 아웃솔이 발구름을 좀 안정적으로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볼이 좁거나 칼발인 분들도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이 본디에 비해서는 발볼이 넓은 느낌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발볼이 넓은 분들은 본디로 가시길 바랍니다.

최종 TOP 3 추천

이제 많은 제품들 중에서 TOP 3를 고르겠습니다. 3위는 살로몬 에어로글라이드 3 & 아디다스 슈퍼노바 라이즈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안 뛰어봤다고 하는 입문자분들에게는 이 슈퍼노바 시리즈랑 이 에어로글라이드를 신으시면 훨씬 더 발이 편하고 뛰고 나서도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그런 느낌이 들 것입니다.
2위는 호카 본디 8입니다. 제가 완전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저는 이 제품을 살 것 같습니다.

1위는 뉴발란스 1080 v13입니다. 저는 평범하고 너무 다양하게 많은 것들을 아우르고 있는 러너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날씨에 또 많이 뛰어봤기 때문에, 또 주변 분들의 리뷰까지 제가 가지고 온 결과 이 제품이 확실히 더 멀티화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발이 편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호카 본디이고요. 페이스나 레이스에 좀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1080 쪽으로 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디자인과 제품의 라인업을 봤을 때 발볼 선택할 수 있고 그다음에 컬러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한테도 지금 딱 가만히 섰을 때 이 제품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한 켤레만 골라달라고 하는 분들한테는 뉴밸런스 1080을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제가 추천하는 제품 하나만 사는 게 아니라 직접 신어보시고 한번 착용감을 느껴보시고 그러다 보면 나랑 잘 맞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꾸려질 것이고 또 생길 것입니다. 다음에는 레이싱화와 카본화를 추천하는 걸로 한번 제품들을 모아서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제가 직접 다 착용해보고 열심히 리뷰를 해보도록 할게요. 영상에 도움이 되셨으면 구독 좋아요 알림까지 부탁드립니다.

Created by 힙으뜸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