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이 가득한 음식은 이렇게 먹으면 소식할 수 있습니다.
📌 먼치 POINT
1.과식하기 쉬운 이유
입을 넣은 초반에만 맛있다
- 오래 씹을 수록 빨리 삼키고 싶어서 식사 속도가 빨라지며 식사량 증가본 재료의 맛을 숨겨버린다
- 먹은 양 대비 만족도가 낮아져 많은 양을 섭취
2.소식하는 방법
어려운 음식임을 인지
나의 식욕을 고려해, 비교적 쉬운 음식 선택
- 매운 갈비찜이 먹고싶지만, 너무 과식할 것 같다면, 간장 갈비찜으로 만족최고의 한 입을 정해, 해당 조합으로만 식사
양념류 음식, 과식의 원인
떡볶이, 양념치킨, 찜닭, 갈비찜 같은 메뉴도 소식만 한다면 얼마든지 먹으면서 체중 감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소식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메뉴에 속합니다. 이유는 바로 양념 때문입니다. 자극적인 소스는 우리의 미각을 둔하게 만들고 식사 속도를 높여서, 다른 메뉴에서는 적당히 잘 먹던 분도 이런 메뉴에서는 과식하게 됩니다. 앞서 양념이 강한 음식들을 예시로 들었지만, 까르보나라나 파스타 등도 모두 포함됩니다. 소스가 맛을 지배하는 어떤 음식이든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념류 음식이 과식하기 쉬운 이유
양념류 음식은 첫 입만 맛있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좋아하는 떡볶이 집의 떡볶이 맛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대부분의 기억이 그 떡볶이의 토핑 맛이 아닌 소스의 맛으로 남아 있습니다. 양념치킨도 닭갈비도 마찬가지입니다. 흰밥이나 고소한 빵 같은 경우에는 씹을수록 그 속에 있던 단맛이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김밥이나 샌드위치처럼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린 음식은 씹을수록 그 재료들의 조합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양념이 가득한 음식은 양념 맛이 거의 다입니다. 이런 양념류 음식은 첫입이 가장 강렬하게 느껴지고, 이후에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좋아지는 게 아니라 애매해집니다. 오래 씹을수록 음식의 숨은 맛을 느끼는 게 아니라 빨리 삼키고 싶고 그냥 물컹해지고 맛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로 인해 다른 음식보다 한 입 한 입을 더 빠르게 삼키게 되고, 이는 전체 식사 속도가 빨라져 자연스레 식사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식사량 대비 낮은 만족도
두 번쨰로는 씹을 수록 맛이 풍부해지는 본 재료의 맛을 숨겨버리는 것입니다. 후라이드 치킨 한 입을 먹었을 때와 양념치킨 한 입을 먹었을 때를 상상해 보세요. 후라이드 치킨을 한 입 먹으면 그 자체의 고소함과 육즙, 바삭함, 그 깔끔한 퓨어한 튀김의 맛이 온전히 느껴집니다.
하지만 같은 후라이드 치킨을 양념에 버무렸을 뿐인데, 이 양념치킨을 한입 먹으면 그 양념 맛만 느껴집니다. 후라이드 치킨을 바로 한 입 먹었을 때의 그 맛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렇듯 양념은 본 재료, 본 음식의 맛을 숨겨버립니다. 이로 인해 먹은 양 대비 만족도가 낮아져서, 식사를 종료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을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양념이 가득한 음식을 소식하는 방법 3가지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하다가 어쩌다 먹은 치즈가 가득 넣은 로제 떡볶이나 풀토핑 엽떡을 한번 먹으면 바로 과식하게 되면서 "나 또 먹어버렸어. 이번 생은 망했다. 다이어트 못하겠다"라고 생각해 버립니다. 하지만 이런 자극적인 음식, 양념이 가득한 음식은 평소에 참은 만큼 다이어트 중에 충분히 당길 수 있는 음식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내가 못하는 것이 아닌, 이 음식이 애초에 난이도 높은 어려운 음식이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이것만 알아도 잘 못하는 원인이 내가 아닌 환경에 있어서 조금 더 편안하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난이도와 나의 식욕 고려
양념의 맛이 강할수록 소식하기 어려워집니다. 간장갈비찜보다는 매운 갈비찜이 더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양념 안에 들어간 재료가 다양할수록 소식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면과 소스의 심플한 조합인 파스타보다는 어묵, 소시지, 당면이 들어간 떡볶이가 더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이 두 가지를 참고해서 내가 양념류 음식이 당기면 그냥 고르는 것보다 내 식욕 컨디션을 고려해야 합니다. "나는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토마토 파스타는 내가 많이 먹을 것 같으니까 까르보나라 정도면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난 아직 까르보나라 양념 정도도 과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그러면 아쉽지만 알리오올리오 정도로 도전해 볼까?"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 메뉴 정도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 싶은 메뉴를 선택해 주세요.
추천하지 않는 소식 방법
내가 아직은 과식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메뉴지만 오늘 너무 먹고 싶거나, 혹은 그 자리에 가야 돼서 나에게 메뉴 선택권이 없다면 먹는 방법으로 소식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에 덜어 먹으면 양 조절이 된다는 이런 방법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사실상 엄청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씻어 먹기는 내가 씻어 먹은 맛이 맛있어서 먹으면 추천하지만, 그냥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씻어 드신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한 입을 정해서 식사
효과적인 방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한 입을 지정해 두고 먹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찜닭집에 가서 찜닭을 먹는다면, 당면 먹었다가 김치 먹었다가 고기 먹었다가 밥 먹었다가 쌈무 먹었다가 하는 게 아니라 내 취향에 맞는 최고의 한 입을 정합니다. "나는 숟가락 위에 밥 반 숟가락에 고기 한 덩이 김치 약간" 이렇게 정해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딱 이 세팅으로만 한 입 한 입 드시는 겁니다. 당연히 그 한 입에는 온전히 맛을 최대한 느끼면서 말입니다.
예를 들어 떡볶이를 먹는다면 모든 토핑을 다 먹을 수는 없지만, 내가 제일 맛있을 그 토핑 조합의 한 입을 찾아주시는 거예요. "나는 핫도그랑 떡이 약간 섞인 거를 씹어 먹는 게 진짜 맛있다" 하면 핫도그 자른 거 한 조각에 떡을 더 작게 자른 거 한 조각, 양념 조금 더 얹어서 이렇게 한 입을 만드는 식입니다. 완전 내 취향, 내 입맛에 가장 맞는 한 입을 만들되, 모든 한 입이 모두 동일하게 맛을 동일하게 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양념류 음식은 식욕이 안정적인 평소에 다이어트를 안 하는 분도 식사량이 올라가기 쉽습니다. 이런 어려운 메뉴들은 내가 노력하고 잘 안 돼서 속상해할 게 아니라, 내가 편안할 수 있는 환경을 오늘 소개한 방법처럼 설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한 입 한 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온전히 먹기라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여러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식사 시간을 응원합니다.
Created by 이지은 다이어트 Jiny diet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
이지은 다이어트 Jiny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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