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인공 구조물 7선
📌 먼치 POINT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인공 구조물 7선
7위: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 : 동화 속 성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외관의 낭만적 궁전
6위: 중국 망선곡 : 절벽에 매달린 전통 가옥들이 계곡 풍경과 어우러진 숨겨진 고대 마을
5위: 프랑스 몽생미셸 : 바위섬 위에 세워진 수도원으로, 밀물과 썰물에 따라 섬과 육지를 오가는 요새
4위: 스리랑카 시기리아 성채 : 거대한 바위 위에 세운 왕궁과 벽화로 유명한 사자바위 요새
3위: 슬로베니아 프레드야마 성 : 자연과 건축의 조화로, 동굴과 절벽 속에 자리한 세계 최대의 동굴성
2위: 모로코 아이트 벤 하두 요새 : 사막 상인들의 교역로에 세워진 점토 요새 도시로,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
1위: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사암 기둥 위 수도원으로, 인간의 신앙과 건축 의지를 상징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인공 구조물 7선

전 세계에는 인류가 창조한 놀라운 건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과 최근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건축물, 여전히 숨겨진 보물을 품고 있어서 방문객조차 거의 몰랐던 지역을 포함하여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수많은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흥미로운 건축물 7가지를 소개합니다.
7위: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

독일 바이에른주 피슨에 위치한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동화 속에 나오는 성처럼 너무나도 예쁘게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1869년부터 1892년까지 바이에른 왕국의 왕 루트비히 2세가 지은 성입니다. 중세에 지어진 성들과는 달리 군사적인 목적은 전혀 없습니다. 이곳은 루트비히 2세 개인의 피난처이자, 왕이 존경했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를 기리기 위한 성입니다.
안타깝게도 루트비히 2세 생전에는 성이 완공되지 않았으며, 국왕 본인도 이 성에서 2주밖에 머물지 못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성은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현재는 독일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6위: 중국 망선곡

중국 장시성의 상라오시에 위치한 망선곡(望仙谷)은 집들과 건물이 절벽에 매달려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손으로 직접 다진 흙벽과 청석도로 노란 벽과 검은 타일 등 장시성 가옥 특성을 잘 살려 더욱 유명해진 명승지입니다. 이곳의 건설은 주로 거리와 건물이 있는 고대 도시를 모방했습니다.
이 계곡의 풍경은 많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망선곡에 매달려 있는 집들은 절벽에 자연 암석층에 지어져 독특하고 매혹적이며, 좁고 구불구불한 계단과 통로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든 집의 나무와 돌 등은 중국 전통 건축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였습니다.
관광객들은 전통과 현대 건축이 조화롭게 어울린 독창적 건축과, 폭포가 흐르는 숨막히는 계곡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5위: 프랑스 몽생미셸

프랑스 서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해안 근처에 있는 작은 섬이자 도시인 몽생미셸은 거대한 모래톱 한가운데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 위에 지어진 수도원입니다. 높이가 최대 80m에 이르는 탓에 서구의 경이로움으로 자주 표현되곤 합니다. 독특한 자연 지형을 극복하여 건설된 기술과 예술적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수도원 건물은 11~16세기 사이에 건축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군사 요새화를 위한 공사도 별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도원으로 출발하였지만 노르망디 해안의 한 축을 막아서는 몽생미셸의 전략적 가치를 알아본 프랑스에 의해 오랜 세월 군사적 증축이 종교적 증축보다 더 열심히 거듭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19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오늘날의 형태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몽생미셸은 파리에서 4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에 포함될 만큼 유명합니다. 이 수도원의 거대한 벽 아래쪽에 형성된 마을에는 지금도 5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4위: 스리랑카 시기리아 성채

스리랑카에 위치한 시기리아 성채는 스리랑카 중부의 정글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높이 약 200미터 정도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 위에 만든 요새이자 궁전입니다. ‘시기리아’는 사자 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이곳은 5세기경 카시아파왕이 사자 모양의 암석을 기반으로 지었으며, 대부분의 사자 모형은 무너졌지만 일부 구역에는 여전히 사자 모양의 조각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세계적인 명소가 된 것은 특이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장소에 세워진 요새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 시기리아 벽화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벽화는 왕의 시녀들의 시중을 받는 요정들의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이 시기리아의 숙녀들은 당초 50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 열여덟 명만 남아 있습니다.
3위: 슬로베니아 프레드야마 성

슬로베니아에 위치한 프레드야마 성은 동굴 입구에 지어진 성으로, 그 아름다움은 보는 이들에게 동화 속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난공불락의 중세 시대의 경이로움은 800년이 지난 지금도 123m 높이의 절벽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은 4개 층으로 이루어졌으며, 음식 보관 공간과 예배당을 포함한 수많은 방이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요소와 자연이 만든 요소가 완벽하고 조화롭게 결합하여, 이 성은 인간의 노력과 자연의 창의성을 더해 중세 시대의 진주로 탄생했습니다. 이 성은 매우 특별하고 독특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성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10대 성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낭만적인 경치를 자랑합니다.
2위: 모로코 아이트 벤 하두 요새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과 마라케시 사이에 위치한 아이트 벤 하두 요새는 모로코 점토 건축의 전형적인 예시를 보여주는 건축물입니다. 1987년 이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요새 도시는 베르베르족의 거주지로도 활용됐습니다. 11세기의 사막의 대상인들이 오가는 길에 건설되었는덴, 낙타 행렬이 소금을 싣고 남쪽의 사하라 사막을 건너 마라케시로 갔다가 상하나 금, 노예들을 싣고 돌아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는 굽이굽이 골목으로 요새화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트 벤 하두 요새는 모로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막 지형이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요새 도시는 서부 모로코 건축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곳으로, 보존 상태도 좋고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뿐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감독들이 촬영지로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등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의 로케이션 장소로도 주목받았습니다.
1위: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1위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칼람바카 마을에 위치한 메테오라 수도원입니다. 메테오라라는 지명은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말대로 안개가 끼거나 구름이 낮게 드리워져 있으면 메테오라 수도원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중간에 떠 있는 수도원이 됩니다.
메테오라 수도원은 거의 접근하기 어려운 사암 봉우리로 이루어진 ‘하늘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지역에 세워졌습니다. 이곳에는 11세기부터 수도사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4세기에 처음 수도원이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전성기인 16세기에는 이 지역에 24개의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6개의 수도원만 남아있고 실제로 수도사들과 수녀들이 종교적인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신성한 장소에 접근하려면 가파른 계단과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야 하지만, 그 수고스러움은 세상에서 가장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는 순간 일순간에 사라집니다. 지구에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상받기에 충분합니다.
마무리

인류가 창조한 가장 놀라운 건축물 7개를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시대적 요구와 생존을 위한 절박함에 지어진 건축물은 위대함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각각의 건축물은 그 시대의 기술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의지가 만들어낸 걸작으로,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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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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