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여름필수 이너템 추천
📌 먼치 POINT
1.민소매 아이템
[유리에] 코지 리프 단작 나시 , 하트 뿅뿅 나시
[나이니] 비아 플라워 레이스 레이어드 끈 나시 뷔스티에
[애드모어] Mts519 솔트 스퀘어넥 골지 끈나시
[블랙업] B-BASIC 스탠다드 스트랩 홀터나시
[헤더먼트] double lace camisole
[글로니] G CLASSIC TANK
[한올] Two way sleeveless
2.티셔츠 + 이너웨어
[블랙업] 워서블 쿨 보트넥 반팔티
[매트] nana tee
[한올] Two way sleeveless
[휘게] 데일리 노와이어 브라렛, 원더 브라탑
[컴포트랩] 에르고핏 코튼 크롭 나시탑
[슬림나인] 네모팬티 뉴베이직
3.양말 + 바지
[도넛 바이닐샵] Loose middle socks
[갓샵] 니삭스 시스루 반스타킹
[가내스라] 썸머 와이드 데님, 버니드 팬츠
여름 필수 기본템 완전정복!
날씨가 정말 더워지면서 여름 기본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정말 요청이 많았던 리얼 기본템들을 민소매, 반팔티, 속옷, 양말, 바지까지 카테고리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열심히 구매해서 직접 착용해본 후기를 바탕으로 정말 고르고 고른 괜찮은 제품들만 선별했습니다.
민소매 아이템
첫 번째 제품은 네이비 바탕에 귀여운 꽃 자수가 들어간 유리에의 코지 리프 단작 나시입니다. 해당 제품은 착용했을 때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입니다. 저는 단독으로 입지 않고 이너템으로 셔츠나 가디건에 걸쳐 입으려고 구매했는데, 단독으로 입어도 부담스럽게 짧지 않더라고요.
오늘 소개하는 민소매 중에서는 꽤나 탄탄한 편이지만, 매년 꺼내서 입을 정도로 좋은 퀄리티는 아닙니다. 조금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시즌 정도는 거뜬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출에 예민한 분들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넥라인이 올라와 있고, 단추를 풀어서 트임 있게 코디할 수도 있어요. 가격대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어서 추천합니다.
썸네일이 너무 귀여워서 구매했던 레이스 포인트 민소매는 아쉬웠던 제품입니다. 똑같이 유리에의 제품인데요, 굉장히 헐렁하고 잡아주는 느낌도 거의 없는 편이며, 텐션감도 부족합니다. 소재가 정말 얼마 못 입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독으로는 웬만하면 입지 않을 것 같아요. 잡아주는 느낌도 없고 약간 부해 보이며 부유방도 그다지 커버되지 않는 느낌이라 굳이 재구매하고 싶지 않은 제품입니다.
나이니에서 구매한 잔잔한 플라워 패턴 민소매는 레이스와 리본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굉장히 귀여운 제품입니다. 비교적 탄탄하고 퀄리티가 좋게 나온 편이며, 부유방도 예쁘게 가려줍니다. 생각보다 예쁘게 가려줘서 처음 입었을 때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슬림해 보이는 효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잡아줄 수 있는 제품이고, 넥라인도 꽤 깊이 올라와서 노출 걱정 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패턴 없는 나시 아이템
이 제품은 저의 최애 민소매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두가지 색상을 모두 소장한 제품입니다. 에드모어 제품인데요, 이전에도 문의가 많아서 답변을 드렸던 제품이에요. 스퀘어 핏으로 몸의 라인을 예쁘게 잡아줍니다. 노출 걱정이 없으며, 길이가 길어서 넣어 입거나, 바지 위에 걸쳐서 코디하기 좋습니다.
블랙업 베이직 아이템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로, 소재가 좋아서 매년 입기도 괜찮습니다. 이 홀터넥 나시는 몸판이 굉장히 탄탄하고 비침도 거의 없으며, 신축성도 좋습니다. 승모근이 있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착용했을 때 오히려 슬림해 보이고 힙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홀터넥 특유의 답답함이나 무거운 느낌도 크게 없어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브랜드 민소매
브랜드 라인의 민소매는 가격대가 나가지만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원단 퀄리티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고, 매년 꺼내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좋게 나옵니다.
헤더먼트 민소매는 디자인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지만, 실제로 비교했을 때 원단 퀄리티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탄탄함과 신축성이 굉장히 좋고, 넥라인이 가슴 부위로 퍼져 있어서 노출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데일리용으로는 애매하지만, 여행룩이나 페스티벌 룩으로는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길이는 굉장히 타이트한 크롭 기장이고, 스트랩 조절도 가능합니다.
단독으로 입기 좋은 제품
글로니의 에센셜라인 민소매는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민소매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원단이 정말 탄탄하고 두께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스판도 좋고 확실히 가격 값을 하는 제품입니다. 부유방을 단순히 가려주는 것이 아니라 탄탄하게 잡아줘서 보기 싫은 군살들을 커버해주고, 일반 나시를 입었을 때보다 핏이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올의 제품도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이 제품은 입으면 바로 안정감이 느껴지고, 어디 하나 군살을 드러내지 않는 두께감이 있습니다. 부유방과 팔뚝살, 승모근까지 잡아줘서 어깨 라인도 예뻐 보이고 팔 라인도 예뻐 보입니다. 몸에 딱 붙지 않고 살짝 여유가 있기 때문에 상체가 부각되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웬만하면 민소매를 단독으로 입지 않는데, 이 제품은 입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청순한 기본 반팔티
블랙업의 반팔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제품은 승모근이 많이 올라오신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승모근과 어깨 라인, 쇄골은 살짝 드러내면서 굉장히 후리하고 여리여리한 핏을 만들어줍니다. 어디에 입어도 예쁘고 데님 팬츠나 반바지에 걸쳤을 때 엄청 자연스럽게 연출됩니다. 그냥 옷을 대충 걸쳤는데 핏이 예뻐 보이는 느낌을 만들 수 있고, 길이가 딱 적당해서 크롭 느낌은 나지 않지만 바지에 걸쳐 입기 좋은 기장감입니다.
지난번에 극찬했던 매트 티셔츠는 핏이 너무 예쁜 제품입니다. 차르르 떨어지고 시원한 텐셀감의 쫀쫀함을 갖춘 완전 기본템으로, 4계절 모두 잘 입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이너로도 입을 수 있고, 아이보리 컬러 같은 경우에는 투명감이 있어서 요즘 핫한 레이어드 패션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레이어드 원피스나 베스트에 걸칠 수 있고, 투명한 느낌의 반팔 티셔츠를 찾고 계셨다면 완전 찰떡입니다. 소매가 굉장히 짧아서 군살 부분까지만 예쁘게 커버해주고, 넥라인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후들후들한 텐셀이 정말 예쁘게 나와서 여름 기본 티로 하나 두면 잘 입을 수 있는 티셔츠입니다.
이너웨어
처음 입어본 휘게 제품인데, 후기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편안한데 잘 잡아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와이어 없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함이 남달라요. 일반적인 무와이어 브라들은 잡아준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감싸서 입는 느낌인데, 이 제품은 입자마자 정말 잘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컬러별로 구매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컴포트랩의 브라탑도 정말 좋습니다. 캡이 내장된 민소매 제품으로, 보통 캡 내장 민소매들은 옷에 딱 달려있어서 캡이 이동하기도 하고 뾰족한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은 옷과 따로 분리되어 캡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입었을 때 스포츠 브라처럼 꽉 잡아주는 느낌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텐션이 굉장히 강해서 그냥 이너를 입은 느낌이 아니라 속옷과 나시가 합쳐진 느낌입니다. 하나로 끝내고 싶을 때는 괜찮지만, 스포츠 브라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여름 필수 속옷
5년간 계속 입고 있는 슬립라인의 네모 팬티입니다. 여름에 스커트 입을 때 속옷과 속바지를 따로 입는 것이 귀찮았는데, 이 제품을 입고 나서는 속바지를 다 버렸습니다. 여름에는 밝은 색상을 많이 입기 때문에 베이지 컬러로 맞추는데, 이번에 뉴베이직도 나왔습니다. 뉴베이직은 길이감이 조금 더 깁니다.
이 제품을 입었을 때가 가장 편안하고 비침이나 튀어나오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말림 같은 것도 전혀 없고, 밑단이 정말 탄탄하게 잡아줘서 다리에 쫙 붙어 있어서 바지 입었을 때도 튀어나오는 게 없습니다. 사이즈는 너무 작게 입지 말고 딱 정사이즈로 입으면 되고, 몸에 착 붙어서 입은 듯 안 입은 듯 정말 편안합니다.
여름 양말
요즘 양말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예쁜 양말을 신으면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죠. 텐션감이 너무 강한 제품들은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 들고 붓는 게 잘 보이며, 마트에서 사면 너무 후들거려서 금방 주저앉기도 합니다.
추천하는 양말은 도넛 바이닐 샵의 제품입니다. 몇 번 신고 빨아도 텐션감 유지가 잘 되고, 야들야들 여리여리한 듯하지만 끝에서 잘 잡아줍니다. 흘러내림 걱정 없이 딱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시켜서 신을 수 있고, 실루엣이 굉장히 예쁩니다. 너무 부담스럽지도 헐렁하지도 않게 잡아주는 텐션감이 딱 좋습니다.
투명감 있는 시스루 스타킹도 갓샵에서 완전 가성비로 구매했는데, 비침이 딱 적당합니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비침이 없는 것도 아니며, 텐션감을 살짝 내려서 신어주면 여리여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올이 나가면 못 신기 때문에 여러 장 구매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바지 추천
여름 인생 바지를 찾았습니다. 가내스라의 제품인데, 그 전에 데님 버전도 한 번 입어봤어요. 이 제품은 썸네일 모델 핏처럼 입으려면 한 사이즈 업해서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사이즈로 입었을 때는 너무 딱 맞아서 허리 존이 가끔 부각될 때가 있기 때문에, 모델 핏으로 굉장히 헐렁하고 후들후들한 느낌으로 입으려면 1사이즈 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부들부들 얇고 여름에 입으면 정말 시원할 것 같은 두께감으로 만족스럽긴 하지만, 버니드 팬츠보다는 아쉬운 제품입니다.
버니드 팬츠는 기본템으로 누구나 하나씩은 꼭 입어야 할 것 같은 제품입니다. 그냥 역대급 레전드 냉장고 바지입니다. 주름 지는 것도 예쁘고 입었을 때 떨어지는 핏감이 예쁘며, 굉장히 얇고 시원한데 기장감도 잘 나옵니다. 허리가 부각되는 것도 없고 구부렸을 때 튀어나오는 것도 없어서 그냥 완벽합니다.
슬랙스처럼 입기도 괜찮고 과하게 오버사이즈나 딱 붙는 핏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 정도 있으면 누구나 다 잘 입을 수 있습니다. 정사이즈로 선택해도 부각되는 실루엣이 전혀 아니어서 정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여름에 바지 하나만 선택해서 입으라고 하면 고민도 안 하고 버니드 팬츠를 선택할 정도로 시원하고 핏도 예쁘고 실루엣도 예쁜 완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소개한 여름 기본템들은 정말 고르고 고른 리얼 괜찮은 제품들입니다. 민소매부터 속옷, 양말, 바지까지 여름에 꼭 필요한 기본템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봤는데, 모두 직접 착용해보고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들만 선별했습니다. 특히 브랜드 제품들은 가격대가 있지만 확실히 퀄리티 차이가 나고, 지그재그 제품들도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믿고 구매하셔도 될 만한 제품들이니 참고해서 여름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Created by 연우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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