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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올리브영에 1000만원쓰고 찾은 찐 꿀템족보.zip🍯

Arang 아랑2025.07.14
목차 📚

📌 먼치 POINT

1.피부제품

  • [아로셀] 보툴케어 모공 마스크 EX

  • [하우스 오브비] 글루타치온 페이스 필름

  • [에스네이처] 수퍼 아쿠아겔 오아시스 앰플 마스크

  •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 [브링그린]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 [아떼] 멜레이저 프로그래밍 앰플

  • [아렌시아] 홀리 히솝 세럼 30

2.클렌징 제품 & 썬크림

  • [넘버즈인] 3번 쌀누룩 효소사우나 고마쥬폼

  • [비레디]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클렌징폼

  • [히야] Mild But Deep Cleansing Water

  • [셀퓨전씨] 아쿠아티카 쿨링 썬스크린

  •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스틱

3.메이크업 제품

  • [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

  •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쿠션

  • [쏘내추럴] 워터 글로우 메이크업 세팅 픽서

  • [필리밀리] 포인트 가닥 속눈섭 02 또렷 데일리

  •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 - 25 헬시 코랄 블러링

  • [모비닝] 듀얼 아이 글램 컨실 펜슬 - 01 뉴 린넨

  • [노노어] 샤인 락 립 틴트


올리브영에 1000만원 쓰고 찾은 찐 꿀템 족보 🍯

안녕하세요, 아랑입니다. 작년에 올리브영에서만 1천만 원 이상을 쓸 정도로 찐 코덕인 제가, 이번 6월 올리브영 세일을 맞아 정말 엄선하고 고르고 또 골라서 가져온 추천 제품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효과 없는 제품은 잘 안 쓰는 제가 이름 걸고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고효능의 제품들만 모았으니, 이번 세일에서 뭘 살지 고민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스크팩🪞

제가 정말 많은 마스크팩을 써봤는데, 바로 정착할 수 있을 만큼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아로셀의 보툴케어 모공 마스크인데요, 안에 보툴리눔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탄력이랑 모공을 쫀쫀하게 잡아준다고 합니다. 솔직히 올리브영보다는 홈쇼핑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인데, 올리브영에서 한두 장 써보고 너무 좋아서 홈쇼핑에서 대용량 4박스를 쟁여놓고 쓰고 있습니다. 저녁에 붙여두기 편하고, 사용 후 다음날 피부가 쫀쫀한 느낌이 들어서 모공이 늘어진 게 고민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하우스 오브비의 글루타치온 페이스 필름도 작년 겨울부터 꾸준히 영업하고 있는 제품으로,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습니다. 기존에 써봤던 겔 마스크팩들은 대부분 두꺼워서 떨어지고 흘러내리기 마련이었는데, 이 제품은 제가 써본 겔 마스크팩 중 가장 가벼웠습니다. 밀착력도 좋고 얇아서 붙이는 느낌이 정말 좋고, 안에 글루타치온이 들어가 있어서 자외선이 많은 요즘 같은 날에는 저녁에 꼭 붙이고 자는데 피부 톤이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여름철 미백 마스크팩을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에스네이처의 슈퍼 아쿠아겔 오아시스 앰플 마스크, 이 제품은 꼭 사세요. 담당자가 최소 사막을 갔다 왔다고 할 정도로 극강의 수분 공급 효과를 자랑합니다. 여름철에 써봤을 때 효과를 정말 많이 볼 수 있고, 속건조, 건성, 지성, 수부지 상관없이 모든 피부타입에 좋습니다. 마스크팩 한 장 차이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에스네이처를 쓰고 나서는 마스크팩이 정말 다를 수 있다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시트가 겔 마스크처럼 도톰해서 얼굴에 올려놨을 때 수분감이 잘 느껴지고, 확실히 수분을 때려 넣는 느낌이 들어서 극강 건조한 피부를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아렌시아의 홀리 히솝 마스크팩은 요즘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궁금해서 구매해봤는데, 써보고 나서 너무 좋아서 마스크팩까지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뒤에 소개할 세럼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클렌징 제품

피부 결이 고민이고 필링 제품을 아무거나 못 쓰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넘버즈인의 쌀누룩 클렌징 폼인데요, 작년 6월부터 1년 내내 영업하고 있는 제품으로, 필링도 되고 팩도 되고 클렌징 폼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하나만 사면 멀티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몇 개씩 쟁여놓고 쓸 정도로 스테디 아이템으로 가져가면 좋을 제품입니다.

비레디의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클렌징 폼입니다. 요즘 피지가 많이 올라와서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쓰자마자 우와 하는 느낌보다는 쓰면 쓸수록 나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는 느낌의 제품입니다. 클렌징할 때 세정력도 좋고 부담스럽지 않으며, 사용했을 때 자극감도 없어서 요즘 잘 써주고 있습니다. 사실 저보다는 동거인이 더 잘 쓰고 있어서 남성분들에게 조금 더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클렌징 워터

요즘 최애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히야의 클렌징 워터는 1년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1년 내내 정말 잘 써온 제품입니다. 이제는 리필통을 쟁여놓고 쓸 정도로 완전히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없으면 안 되는 진짜 방구석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클렌징 워터는 광고를 기피하는 제품군이었는데, 매니저가 30통 이상 쟁여놓고 쓴다고 해서 궁금해서 써봤더니 정말 달랐습니다. 일반적인 클렌징 워터는 잘 지워지는 것에서 끝나지만, 이 제품은 써봤을 때 피부가 정말 좋아집니다. 클렌징 워터 하나만 바꿨는데도 피부가 너무 달라지는 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침에 1차 세안으로 꼭 한번 써보세요.

스킨케어

파티온과 브링그린은 화장대에 항상 올려놓고 쓰는 아이템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 트러블이 올라가서 3일 안에 끝장내고 싶다면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써보세요. 정말 트러블 들어가는 게 느껴지고, 일단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트러블이 올라오면 일단 파티온을 먼저 꺼내서 쓰고, 그 위에 다른 제품을 뭘 얹을까 고민하는 느낌입니다.

반면 브링그린은 트러블뿐만 아니라 흔적까지 같이 케어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얼굴에 울긋불긋하게 흔적이 있거나 트러블이 지나간 후 피부에 흔적이 남았을 때 브링그린을 써주고 있습니다. 화장하기 전에 써도 화장이 안 밀려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 빠져서 잘 쓰고 있는 아떼의 3종 세트 중에서 딱 하나만 추천한다면 멜레이저입니다. 잡티나 기미 흔적도 잘 케어해주고 있어서 매일 잘 쓰고 있습니다.

크림 제형 세럼

고효능에 이제 효과 없는 건 잘 안 쓰는 제가 정말 잘 쓰는 아이템입니다. 아렌시아홀리 히솝 세럼입니다. 올리브영 세일 때 꼭 샀으면 하는 아이템으로, 잡티를 케어해주는 세럼인데 크림 제형입니다. 얼굴에 올려서 이 크림 제형을 서서히 흡수시키는데, 피부에 올렸을 때 텐션감도 너무 좋고 전체적인 쿨링감과 진정까지 정말 좋습니다. 세럼인데 크림처럼 써주면 되고, 앰플이나 세럼을 충분히 발라준 후 마지막에 올려주면 피부에 흡수되면서 전체적인 영양소를 끌어당기는 느낌입니다. 다음날 일어났을 때 피부 컨디션도 만족스럽고, 사용했을 때 은은한 쿨링감까지 마음에 들어서 정말 추천합니다.

선크림 ☀️

영업을 당해서 그 후로 열심히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셀퓨전씨의 아쿠아티카 쿨링 썬스크린인데요, 엄청난 쿨링감이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제형 자체가 마음에 들고 얼굴에 올렸을 때 화장이 잘 먹습니다. 화장이 쫙쫙 붙는 찹쌀떡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어 잘 써주고 있습니다.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스틱은 바디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바르는 느낌도 안 들고 잔열감도 느껴지지 않아서 오히려 바디에 바르기 훨씬 더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바디가 정말 많이 타니까 꼭 써봤으면 하는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속건조가 있거나 화장의 지속력과 밀착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2개를 추천합니다. 오휘 쿠션은 가벼운 텍스처에 밀착력이 좋아서 쓰기 좋고, 여름철에 짱짱한 기름기를 이겨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어바웃톤을 추천합니다. 차이점을 말하면 오휘가 조금 더 가볍고, 어바우톤이 조금 더 묵직하게 커버되는 느낌입니다. 기름기에는 어바웃톤이 조금 더 강하니까 여름철 피부 추구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메이크업 픽서

여름철 지속력을 짱짱하게 올려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예전에 메이크업 픽서를 반만 뿌리고 지속력 테스트를 했는데 정말 차이가 났습니다. 가끔 메이크업 픽서 중에서 조금씩 분사되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런 제품들은 고르게 밀착되지 않을 것 같아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안개 분사라서 얼굴 전체에 밀착되는 느낌이 들고, 이번에는 신상으로 글로우 타입이 출시되었습니다. 글로라고 해서 엄청 글로우 한 느낌이 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는 않고, 가볍게 뿌려주면 되며 얼굴에 올렸을 때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속건조가 있거나 답답한 걸 싫어하는 분들은 이 제품을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속눈썹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 선생님과 필리밀리가 공동 개발한 아이템입니다. 원래 9ml가 출시되었는데, 이번에 10ml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10ml로 붙여봤는데 정말 편하고 붙이기도 쉽습니다. 투명한 낚싯줄로 되어 있어서 재활용하기에도 괜찮고, 이번 기획 세트에는 11ml까지 같이 들어 있어서 활용도가 좋습니다. 가닥 속눈썹을 잘 못 붙이는 분들도 정말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조 메이크업 💄

웨이크메이크에서 출시 전에 받아본 제품입니다. 원래 캔디코랄 블러링이 인기가 많았는데, 단점 중 하나가 현광이 너무 많이 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그런 현광을 살짝 눌러준 뮤트한 컬러 배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베이스로 깔아줄 수 있는 컬러부터 음영, 셰이딩, 아이라인을 풀어줄 수 있는 컬러까지 컬러 조합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상으로 추천합니다.

모브닝 아이 글램 컨실 펜슬 애교살 그림자 넣어줄 때 정말 쓰기 좋은 제품입니다. 몇 번만 지나가주면 볼륨감이 예쁘게 차오르고, 진짜 찐 눈웃음을 만들어주는 볼륨감의 그림자 컬러라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애교살 채워줄 때도 괜찮고 그림자 컬러 넣어주기도 괜찮으며, 따로 끼이는 느낌이 없어서 추천합니다.

노노어 립틴트 6통을 쟁여놓고 쓸 정도로 써보고 나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제품입니다. 컬러 착색도 예쁘고 첫 발색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예쁘어서 정말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다면 다 웜톤만 나와서 쿨톤 분들이라면 컬러 선택하기 조금 애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겹 발라도 색깔이 탁해지지 않고 입술 위에 글로시하게 올라가는 게 예쁘고, 입술 자체를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만들어주니까 청순하고 과즙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여기까지 올리브영 세일에서 뭘 살지 딱 정해드렸는데, 여러분들이 또 잘 쓰는 아이템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1천만 원 이상을 쓰며 찾아낸 피부 기초 제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진짜 효과 있는 제품들만 엄선해서 소개해드렸으니, 이번 세일 때 참고하셔서 좋은 제품들 만나시길 바랍니다.

Created by Arang 아랑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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