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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아는 법

김켄지2025.05.21
목차 📚

📌 먼치 POINT


💘 상대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신호

✅ 연락이 없으면 다시 연락한다: 안부를 챙기듯 한 번 더 연락하는 건 관심의 표현
✅ 먼저 1:1로 보자고 한다: 일대일 만남을 먼저 제안하는 건 확실한 호감 신호
✅ 이상형 얘기에 내가 포함된다: 이상형을 말할 때 나와 겹치는 요소가 있다면 관심 있음
✅ 눈을 자주 마주친다: 시선이 자주 마주치고 피하지 않으면 관심 가능성 큼
✅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준다: 유머 코드에 맞춰주는 건 관심의 표현일 수 있음
✅ 갑작스러운 만남 제안에도 응한다: 즉흥적인 제안에 응하면 호감이 있을 가능성 높음
✅ 작은 도움에도 과하게 고마워한다: 사소한 일에도 밥이나 선물로 보답하려는 태도는 관심 신호
✅ 사소한 변화도 잘 알아챈다: 머리, 옷, 액세서리 등 작은 변화에 반응하면 관심 있음
✅ 헤어질 때 아쉬워하거나 바로 다음 약속을 잡는다: 다음 만남을 미리 약속하거나 아쉬워한다면 호감 확실


상대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아는 법 10가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메모장 콘텐츠로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 있는지, 지금 이 관계가 썸인지, 아니면 그냥 나 혼자만의 짝사랑인지 헷갈릴 때가 많죠. 호의인지 호감인지, 어장관리인지 썸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텐데요. 그래서 오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알아보기 전에, 구독 한 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 못 봤을 때 한 번 더 연락온다

연락을 확인 안 하면 왜 안 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죠. 단순히 왜 안 보냐고 하는 것 말고, 예를 들어 상대방이 나에게 연락을 했는데 내가 너무 바쁘거나 다른 일 때문에 바로 확인을 못 했을 때, 그사이에 또 연락이 오는 경우 있잖아요. 그런 상황 말하는 것 같아요. 연락을 안 보냐고 뭐라고 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안부 같은 걸 한 통씩 더 보내놓는 거죠.  이럴 때 상대방은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여겨지거든요. 대신 이런 케이스가 과제나 비즈니스적인 연락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PPT 언제까지 끝내줄 수 있냐” 같은 재촉 말고, 답장이 없을 때 다시 한번 더 연락하는 건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대방이 먼저 1:1로 보자고 한다

‘내가 했던 이야기들을 많이 기억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저건 호의적인 사람들도 많이 갖고 있는 특징이에요. 주변을 둘러보면 사람들 이야기를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전에 했던 말까지 다 기억하면서 “너 그때 그거 했다고 하지 않았어?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됐어?”라며 관심을 보이곤 하죠. 기본적으로 예의도 바르고, 많은 사람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꼭 있더라고요. 이거는 호의로도 가능한 부분이에요.

하지만 ‘1:1 약속을 잡으려 한다’는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대일로 만나는 걸 꺼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아마 상대방에게 오해의 여지를 줄까 봐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일대일로 만나자고 하면 다 같이 보자는 식으로 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상대방이 먼저 선을 긋는 거예요. 내가 만나자고 했을 때 응하는 건 호의일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먼저 일대일로 만나자고 하는 건 확실히 관심이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상형을 물어봤을 때 내가 포함된다

음, 이 방법 흔하긴 하지만 괜찮은 것 같아요. 이상형을 묻는 건 아무래도 내가 관심이 있다는 게 좀 드러날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그래도 이상형을 물어봤을 때, 상대가 말하는 이상형에 내 모습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결국 이상형 질문의 핵심은 내가 그 이상형에 얼마나 부합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호감 있는 상대에게 이상형을 물어봤다고 칩시다.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돼?” 하고. 그 상대가 좀 넓게 대답해도 분명히 나랑 겹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내가 키가 작은데, 남자애한테 “이상형이 뭐예요?” 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저는 키가 너무 큰 사람은 별로고, 후드티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아요”라고 대답했다고 합시다. 근데 내가 가끔 후드티를 입어요. 그런 식으로 내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좋다는 거죠.

‘스킨십할 때 안 피한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이건 조금 위험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원래는 맨 끝자리로 옮기려고 했는데, 누가 내 옆에 앉아버리는 경우 있잖아요. 괜히 사람이 앉으면 내가 굳이 자리를 옮기는 게 좀 그렇잖아요. 혹시라도 상대방이 ‘내가 싫은가?’, ‘나한테 냄새가 나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자기가 앉자마자 바로 자리를 피하면 기분 나쁠 수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지하철에 앉아 있는데 누가 옆에 앉았을 때, 빈자리로 옮기려고 하는 상황 있잖아요. 지하철 맨 끝자리가 제일 편한 거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마침 끝에 있던 사람이 일어섰어요. 하지만 상대방이 민망해할까 봐, 혹은 오해할까 봐 그냥 앉아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술자리에서 어쩌다 옆 사람과 어깨가 스쳤다고 바로 피하는 건 오히려 상대방에게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붙어 있는 상황에서는 즉시 피하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이는 그저 호의적인 태도일 수도 있습니다.

눈을 자주 마주친다

누군가와 눈을 자주 마주친다면, 특히 둘만 있는 상황이 아니라 학교나 직장 같은 곳에서 그렇다면 그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관심의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내가 먼저 그 사람을 쳐다봤을 때 눈을 피하는지 살펴보세요. 다음부터는 내가 직접 보고 있지 않아도 누군가가 나를 힐끔거리는 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슬쩍 쳐다보면, 금세 시선을 돌리곤 하죠. 그러다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는데 또다시 시선이 느껴져서 돌아보면, 이번에도 눈을 피하는 겁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 한두 번은 내가 먼저 쳐다봤으니, 혹시 나에게 필요한 게 있나 싶어서 쳐다봤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눈을 피하는 행동이 반복되고, 이후에는 내가 보지 않아도 상대방이 나를 쳐다보다가 내가 쳐다보면 다시 시선을 피한다면, 그건 그걸로 끝입니다. 이렇게 눈을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벌어지면 관심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재미없는 농담을 해본다

제가 사람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특별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좀 썰렁한 농담을 던져보는 건데요, 약간의 위험 부담은 있어요. 저는 워낙 그런 농담에 거리낌이 없거든요. 일부러 재미없는 농담을 했을 때 상대방이 웃어준다면, ‘아, 이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구나’라고 짐작할 수 있죠. 물론 확신은 못 하지만, 적어도 ‘나와 코드가 잘 맞거나 나에게 어느 정도 관심이 있겠구나’ 정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내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술을 마시는 자리였는데, 아는 사람을 통해 처음 만난 여성이 있었어요. 자리에 있는 다른 분께서 술집 사장님께 “사장님, 세로 소주 한 병 주세요”라고 했을 때, 옆에서 “가로는 없나요?”라고 받아치면서 썰렁한 농담을 던졌거든요. 저조차도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그걸 듣고 엄청 웃으시는 거예요. 저도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무심코 튀어나온 말이었는데, 너무 좋아하니까 신기하더라고요. 그때, 이런 예상치 못한 웃음이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만나자고 할 때 만난다

갑작스럽게 연락해서 보자고 했을 때 나오는 거 보면 호감이 있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미리 약속한 게 아니라 갑자기 만나자고 했을 때 응해주는 거죠.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여자들은 화장을 안 했을 경우 그걸 핑계로 거절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호감이 있으면 보통 만나잖아요. 즉흥적으로 만나자고 했을 때 만나는 건 그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만일 맨얼굴로도 나온다면 정말 서로 편한 사이거나 엄청나게 좋아하는 거겠죠. 아직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여자 입장에서는 맨얼굴을 보여주는 게 좀 부담스러울 수 있고요. 하지만 이렇게 대답할 수도 있어요. “지금은 좀 어렵지만, 한 시간 뒤에는 괜찮을 것 같아.” 엄청 빨리 화장하고 나갈 수도 있을 정도로 만나고 싶다는 뜻일 수 있어요.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뜻이죠.

작은 도움에도 감사 표현을 적극적으로 한다

사소한 도움을 줬을 뿐인데, 지나치게 고마워하며 갚으려는 사람들도 있어요. 예를 들어 정말 별것 아닌 작은 도움을 줬을 뿐인데, “정말 고마워서 밥이라도 한번 살게.”라며 굳이 밥을 사려고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물론 기프티콘 정도는 가벼운 감사의 표시로 괜찮지만, 직접 만나서 밥을 사거나 술을 사는 것은 작은 일에도 너무 과한 보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쩌면 감사의 표시를 빙자한 관심 표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소한 변화도 눈치챈다

작은 변화도 알아차리는 건 호감의 표현일 수 있지만, 그걸로 날 사랑하는지까지 판단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분명 관심의 표현은 맞는 것 같습니다.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해 주는 건 그냥 기억력이 좋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먼저 알아봐 주는 건 확실히 관심이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귀걸이 같은 작은 변화도 못 알아채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도 최근에 사람들이 귀걸이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귀걸이 한 지 7년이나 됐고, 심지어 안 바꾼 지 2년이나 됐습니다. 그만큼 저한테 관심이 없다는 거죠.

헤어질 때 아쉬워한다 & 만났을 때 다음 약속을 바로 잡아버린다

헤어질 때 아쉬워하는 건 무조건 관심의 표현 같아요. 아니면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만난 김에 다음 약속을 미리 잡아버리는 거죠. 가기 전에 “근데 다음 주에는 시간 언제 괜찮으세요?” 물어보는 거죠. 이게 연락으로 물어보면 부담으로 느낄 수 있으니, 같이 있을 때 물어보는 겁니다. 이렇게 다음 약속을 잡아버릴 때 상대방도 흔쾌히 응한다면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포인트가 있어요. 상대방이 먼저 약속을 잡는 건 당연히 관심이 있는 거고, 본인이 약속을 잡으려 하는데 상대방이 애매하게 답변하는 경우도 있어요. “다음 주 월요일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시간 봐서요.”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애매하게 표현하지 않고 다음 약속 일정을 확실히 잡는다면 호감이 있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맺으며

오늘 여러분과 함께 상대방이 호감을 보이는지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이나 신호 10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분의 경험이나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by SENTENCIFY / 편집자 최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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