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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들을 위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법

김켄지2025.08.13
목차 📚

📌 먼치 POINT

내향인들을 위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법 10가지

1. 명분 만들기: 자연스럽게 연락할 수 있도록 수업·과제·공통 관심사 같은 접점을 활용해 접근

2. 그룹 접근하기: 친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부담 없이 관계를 형성하고 존재감을 드러냄

3. SNS 활용하기: 긍정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올려 가볍게 관심을 유도하고 대화 시작

4. 추천 요청하기: 노래·취향·관심사 추천을 부탁해 자연스럽게 취향을 공유하고 대화 이어감

5. 부탁과 보답하기: 간단한 도움을 요청하고 진심 어린 감사와 작은 보답으로 호감 쌓음

6. 물건 대화 확장하기: 상대방 소지품에 대해 묻고 같은 물건을 구입해 공통 화제 만듦

7. 우연한 만남 만들기: 상대방이 자주 가는 곳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연출해 인상 남김

8. 인사와 눈맞춤하기: 짧더라도 웃으며 인사하고 대화 중 눈을 맞추며 친근감 형성

9. 부담 없는 칭찬하기: 외모보다 스타일·소품 같은 가벼운 칭찬으로 편안한 호감 전달


내향인들이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법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김켄지의 메모장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내향인들을 위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분들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연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연락할 명분 만들기

상대방과 연락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명분이 필요합니다. 이 명분이란 연락할 이유를 의미합니다. 보통 연락하려는 그 사람과 어떤 접점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수업을 듣거나 같은 반이라면 이미 명분이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같은 반 친구라도 갑자기 연락하면 이상할 수 있으니, 조금 더 구체적인 명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숙제가 있었는데, 네가 수학을 잘하는 것 같아서, 혹시 나를 조금 도와줄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는 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명분으로는 운에 좌우되는 것도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과 운 좋게 같은 조가 되었을 때, 같은 조원으로서 개인적인 연락을 하면서 친해지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쨌든 많은 사람들 중에 같은 공간에 있었기 때문에 좋아하게 된 것이니, 그것 자체가 이미 충분한 명분이 됩니다.

2. 그룹을 통한 자연스러운 접근

두 번째 방법은 같은 그룹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와 그 사람이 둘이서만 친해지면, 누가 봐도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해서 연락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매력도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친해지면,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이 있든 없든 일단은 친해진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이 사람 괜찮네"라는 인상을 훨씬 더 쉽게 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 A와, A와 친한 친구 B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A, B와 함께 친해지는 것입니다. A와 B가 이야기하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끼어서 장난도 치고 대화에 참여합니다.
그다음에 A, B와 다 함께 놀 수 있는 친구들 모임을 3-4명 정도 만드세요. 예를 들어 A, B와 저, 제 친구, 이렇게 다 함께 참여시키는 겁니다. 그러면 이 4명이서 2대2 정도로 친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쉬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함께 놀면서 친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A만 조금 더 챙겨주고 잘해주세요. 그러면 A 입장에서도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나? 왜 나한테만 연락하지?"라고 부담을 느끼는 것보단, 함께 친해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관계가 됩니다.

3. SNS 스토리를 활용한 소통 유도

세 번째 방법은 스토리에 하트를 누르고 친한 친구에 추가한 후 스토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친한 친구에 넣어서 스토리를 올린다고 해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올리시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신세 한탄하는 내용들("오늘도 집에서 엄마한테 잔소리 들었다. 너무 짜증난다. 집을 나가고 싶다.")과 같은 것들은 최악입니다. 친한 친구 스토리를 올려도, 누군가가 봤을 때 내가 괜찮은 사람으로 보일 만한 스토리들을 생각해서 올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추천 요청으로 자연스러운 대화 시작하기

무언가를 추천받는 내용을 스토리에 올려서 연락을 유도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 팝송에 빠졌는데, 혹시 팝송 추천해 줄 수 있을까?"라는 스토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은 내향인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접근법입니다.

인스타그램의 설문조사 기능이나 질문 기능을 활용하면 사람들도 답장을 보내는 것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거기에 답장을 해줄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추천해줬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나는 "저스틴 비버 'Love Yourself' 이 노래 좋은 것 같아요. 혹시 저스틴 비버 다른 노래도 추천해 줄 수 있을까요?"라는 스토리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와 상대방이 서로 노래라는 취향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관심사와 관련된 것으로 질문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면 애니메이션 추천을 받고, 스포츠를 좋아하면 그와 관련된 내용을 스토리에 올리면 됩니다.

5. 간단한 부탁과 보답으로 관계 시작하기

간단한 부탁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알리고, 고마워하면서 간단한 보답을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이 같다면 필기를 보여달라고 하거나, 잠깐 펜 좀 빌려달라는 것처럼 사소하고 간단한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부탁은 상대방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도움을 주었을 때 진심으로 고마워하면, 빌려준 사람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웃어주면서 조금씩 유대감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6. 물건을 통한 대화 확장하기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물건에 관해서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샤프를 빌렸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렇다면 "이 샤프 정말 좋네요. 너무 잘 썼어요. 이거 어디 제품인가요?"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 날 똑같은 샤프를 사서, "어제 알려준 그 샤프를 저도 똑같은 걸로 샀어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잘 쓸게요."라며 감사 인사와 작은 간식 한두 개 정도를 함께 전달하면 됩니다. 이렇게 공통점을 만들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우연한 만남 연출하기

내향인에게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상대방이 자주 다니는 곳을 지나다니면서 우연히 만난 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 너 왜 여기 있어? 안녕!"이라며 우연히 만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가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대화를 한 번 더 할 수 있고, 얼굴을 한 번 더 마주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접점을 만들어야 상대방의 머릿속에 나를 기억에 남게 할 수 있습니다.

8. 인사와 눈맞춤의 중요성

아무리 내향인이고 먼저 다가가기 쑥스럽더라도, 최소한 상대방에게 인사할 정도의 용기는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인사는 정말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남자들에게는 특히 첫 인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웃으면서 인사하고 지나가기만 해도 상대방의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는 눈을 마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향인들 중에선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노력하고 연습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대화할 때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해보세요.

9. 적절한 칭찬으로 유대감 형성하기

어느 정도 친해지면 칭찬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너 예쁘다"와 같은 직접적인 칭찬은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너 옷 정말 잘 입는다" 또는 "그 옷 예쁘다"와 같은 부담이 되지 않는 칭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듣는 사람도 부담이 되지 않는 간단한 칭찬부터 시작해서 상대방과 조금이라도 더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내향인분들을 위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향인들이 다가가기 좋은 방법들도 있지만, 몇 가지는 분명 어려운 방법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서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상대방 입장에서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는 다가가는 방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드시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한번 용기를 내서 조금이라도 먼저 상대방에게 다가가보는 내향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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