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치 POINT

자격증 개요 및 시험 준비 전략

• 임상심리사 1급은 상담사가 취득할 수 있는 국가자격증으로 심리검사 전문성 향상에 도움

• 필기시험은 최소 10년치 기출문제 반복 학습으로 충분히 합격 가능

• 실기시험이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서술형 답안 작성 연습이 핵심

실기시험 합격 전략

• 기출문제 중심 학습: 10년치 기출문제와 답안을 개인 스타일로 정리

• 키워드 중심 답안 작성법: 모범답안에서 핵심 키워드 추출 후 완전한 문장으로 구성

• 실전 연습 필수: 처음부터 손으로 쓰는 연습과 실제 답안 작성 연습 반복

• '마음독 심리상담 연구소' 블로그 활용으로 이해하기 쉬운 답안 참고

자격증 취득 후 실질적 변화

• 종합심리평가를 통한 다각화된 내담자 이해 능력 향상

• MMPI, TCI, SCT 외 더 깊이 있는 심리검사 실시 가능

• "포기하지 않으면 붙는다"는 마인드셋이 합격의 핵심

임상심리사 1급 자격증 개요

다른 자격증과의 차이점과 활용도

임상심리사 1급 자격증은 임상심리 전문가나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자격증과는 다른 성격의 자격증입니다. 그러나 상담사가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자격증으로는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상담 업무를 하시다가 심리검사에 대한 전문성을 더 갖추고 싶으신 분들이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이 임상심리사 자격을 많이 취득하고 계십니다.

자격 취득 요건 확인

임상심리사 1급, 2급 자격 취득 요건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 응시 자격이 달라지므로, 본인이 어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필기 시험 공부법

기출문제 중심의 학습 전략

상담 관련 석사 학위나 유사한 배경 지식을 가지신 분들은 기출문제 학습만으로도 필기 시험 합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최소 10년치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출제 경향과 문제 유형을 파악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감을 익힐 수 있어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 공부법과 합격 전략

첫 번째 실패 경험과 원인 분석

필기 시험과 달리 임상심리사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서술형으로 작성하는 실기 시험입니다. 2023년 첫 번째 실기 시험에서 불합격했는데,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보니 모범답안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눈으로만 읽었던 점, 그리고 실제 답안 작성 연습이 전혀 부족했던 점이 문제였습니다.

효과적인 실기 준비 방법

실기 공부는 10년 정도의 기출문제와 답안을 제 스타일대로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론부터 공부하려면 시간도 부족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면 약 10년 정도만 준비해도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특성상 충분히 합격선을 넘을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 답안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마음독 심리상담 연구소'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의 기출문제와 답안이 매우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이를 참고하여 필요한 이론적 부분들을 덧붙여 하나의 문서 파일로 정리했습니다.

키워드 중심의 답안 작성법

답안 작성 시에는 키워드 중심의 접근법을 활용했습니다. 채점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긴 글 안에서 핵심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채점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모범답안에서 키워드를 추출하여 간략하게 정리하되, 실제 답안 작성 시에는 단어만 나열하지 않고 "임", "로 함" 등의 형태로 문장을 완성했습니다.

실전 연습의 중요성

처음부터 손으로 쓰는 연습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시험 일주일 전부터 이를 시도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공부할 때는 손이 아파서 워드 문서 두 개를 띄워놓고, 한쪽에는 문제를, 다른 쪽 빈 페이지에는 키보드 타이핑으로 모범답안을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시험장에서 문제를 봤을 때 수월하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의 변화와 가치

실질적인 업무 역량 향상

자격증을 취득한 직후에는 단순히 이력서에 자격증 한 줄이 추가되는 정도의 변화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 후 종합심리검사 슈퍼비전을 꾸준히 받으면서 큰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이전에는 MMPI, TCI, SCT 정도의 심리검사만 실시했다면, 이제는 종합심리평가를 통해 더욱 깊이 있고 다각화된 관점에서 내담자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상담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붙는다

임상심리사 시험 공부를 정리해보면, 필기는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오답정리를 하며 출제 경향을 익히면 됩니다. 실기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물론, 키워드로 답안을 정리해놓고 실제로 쓰는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중요한 조언은 "포기하지 않으면 붙는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하고, 포기하면 떨어집니다. 시험 당일 아침까지도 모범답안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답을 정리하고 연습했던 것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 준비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자료들을 블로그에 올려두었으니,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댓글을 남겨주시면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내담자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개발하는 모습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임상심리사 공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셔서 자격증을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Created by 써니데이 SunnyDay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