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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후티 수뇌부 싹 쓸었다...중동 판도 뒤집히나?

목차 📚

📌 먼치 POINT

이스라엘, 후티 반군 정치·군사 지도부 집결지 타격

  • 후티 수뇌부가 최고 지도자의 TV 연설을 조직적으로 함께 시청하는 내부 문화 정보 수집

  •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인 틈을 타 공격 감행

후티 총리 포함 수뇌부 최소 10명 사망 추정

  • 이로 인해 후티 반군 내부 결속 약화와 작전 수행 능력 저하

  • 이스라엘에 대한 후티 반군의 복수 정당성 확보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번은 시작일 뿐”이라고 발언하며 추가 공습 가능성을 시사

  • 이번 공습은 후티 반군의 배후인 이란을 향한 경고로 해석

  • 후티 반군이 홍해 일대에서 보복을 감행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상식의 벽을 허물어드리는 센서스튜디오입니다.

이스라엘군이 최근 후티 반군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가하면서 후티 반군 수뇌부가 사실상 몰살되었습니다.

이번 공습은 단순한 보복을 넘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균형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후티 반군 수뇌부 집결지 타격

이스라엘군이 예멘의 후티 반군 거점을 향해 날린 일격은 단순한 공습이 아니었습니다. 항공기로 수천 km를 날아와 겨냥한 핀포인트 작전이라는 점에서 작전의 성격과 의도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약 2천km에 달하는 거리를 돌파해 산하 외곽에 모여 있던 후티 수뇌부의 집결지를 정밀 타격했습니다. 그들이 노린 것은 시설이 아니라 후티 반군의 정치·군사 지도부였습니다. 사실상 정보 수집 단계에서부터 이미 승패는 갈려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후티 반군 문화의 치명적 약점

후티 반군 내에 후티 최고 지도자의 TV 연설을 함께 시청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결속을 다지던 이러한 문화가 오히려 수뇌부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연설을 시청한다는 정보는 적에게 흘러 들어간다면 모두가 한 번에 사라질 수 있는 치명적 약점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막강한 정보력을 통해서 그 정보를 입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밀 폭격을 가하게 된 것입니다.


소리 없는 치밀한 공습과 전례 없는 피해

공습은 소리 없이 치밀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번이 아니라 10여 차례에 걸친 타격이 이루어졌고, 목표는 군사 전략적 중요 인물과 그들이 머문 거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티 측은 총리의 사망을 발표했고, 함께 있던 국방부 장관과 참모총장도 폭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서는 혼란과 정보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번 타격이 군사 정치 지휘부에 적지 않은 타격을 가했다는 점입니다.

총리 포함 수뇌부 인사 10명 사망

이스라엘 매체인 N12에 따르면 수뇌부 인사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총리가 사망했다고 밝혔고, 다른 장관들과 관리들도 다쳤다고 발표했지만 피해가 꽤 컸는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고위급 인사들이 사망한 사례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거기다가

알아라비아 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 정부 내에 장관이 4명밖에 없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서 사실상 후티 반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핀포인트 공격으로 이란 군 수뇌부대를 쓸어버렸을 때 일시적으로 이란군이 무력화가 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무력화된 후티 반군

이런 참수 작전은 이스라엘에게 다양한 이점을 주었습니다. 우선 즉각적인 군사적 효과입니다. 지휘 계통의 중심부가 흔들리면 명령 전달이 지연되고 작전 조정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투 수행 능력과 대응 기민성이 약화하면서 단기적으로 후티 반군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이 혼란이 꽤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후티 반군은 이때까지 단 한 번도 최고위층이 공습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공습을 전개하면서 후티 반군은 심리적으로 공포에 떨게 될 수 있습니다. 뭘 해도 다 알 수 있다는 공포를 심어 조직의 결속을 흔들 수 있죠. 이스라엘은 굉장히 영리한 방법으로 후티 반군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즉각적 보복 공격 뒤따를 위험

물론 이점만 있지는 않습니다. 수뇌부 타격은 동시에 엄청난 역효과를 낼 가능성도 있죠. 지도자들이 희생되면 남은 세력은 분노하고 보복의 명분을 얻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미 보복을 다짐하는 성명을 냈고, 이런 상황에서는 즉각적 비대 칭적인 보복 공격이 뒤따를 위험이 큽니다. 과거 사례들을 보면 지도층 타격 후에는 더 무차별적이고 과감한 반격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습이 진행되고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후티 반군은 잠잠합니다. 피해가 크다 보니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강경 메시지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

이스라엘이 이번 공습으로 모든 것을 끝냈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아주 단호하게 "이번 공격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그리고 후티와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우리가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군사 행동이 이어질 거라는 강력한 시그널입니다.

사실 이번 작전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입은 피해는 아예 없었습니다. 그만큼 일방적인 공습이었고 그 결과 후티 반군의 핵심 수뇌부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후티 반군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을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로서는 이참에 확실하게 끝장을 봐야 한다는 계산이 서 있습니다. 단순히 보복 차원이 아니라 아예 군사적 기반을 뿌리째 흔들어 놓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추가 공습 가능성은 굉장히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 공습의 배경

후티 반군은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홍해 인근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상선들을 무차별적으로 나포하고 침몰시키며 일대에 긴장감을 조성하곤 했습니다.

당장 8월 22일에는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타격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한 개의 폭탄에 수십 개의 작은 폭탄이 탑재된 ‘집속탄’을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도 하여 큰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완전히 점령하겠다고 선언하고 군사작전까지 실시하면서, 가자지구를 지지한다고 시행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패착이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집속탄 공격을 했으니 우리도 그대로 보복하겠다고 선언하였고 그대로 후티 반군을 공습하여 결국 수뇌부들이 몰살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불안정한 이스라엘 민심 수습 효과

이스라엘 내부 사정도 주목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문제 때문에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국제사회에서의 압박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스라엘 국민 사이에서는 도대체 이 전쟁을 왜 끌고 가는 거냐는 불만이 쌓여 왔습니다. 당장 예비군 동원을 밥 먹듯이 시행하고 있으니까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죠.

바로 이런 시점에 이스라엘이 후티 반군을 타격했다는 것은 단순한 군사작전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우리가 여전히 안보를 장악하고 있고 멀리 떨어진 적도 언제든 제거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이것이 국민에게 주는 심리적 안정 효과가 상당합니다. 쉽게 말하면 불안한 민심을 다잡고 지도부에 대한 신뢰를 다시 끌어올리는 카드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정치권 안에서는 이번 공습을 두고 정부가 안보 문제에서 확실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반대편에서는 위기를 덮기 위한 정치적 쇼가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전쟁 상황에서 지도부가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적을 제거했고 우리 안보는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는 것입니다. 이번 공습은 바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란을 향한 경고와 국제적 파장

후티 반군 뒤에는 이란이 있습니다. 후티는 사실상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무기를 공급받고 군사적 훈련까지 받아온 세력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은 단순히 후티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란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란으로서는 굉장히 불쾌하고 곤혹스러운 상황이 된 것입니다. 자신들의 영향력이 직격탄을 맞은 셈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이란은 어쩔 수 없이 다음 행동을 해야 하긴 할 텐데, 어떻게 행동이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문제는 이 지역이 홍해인데 홍해 일대가 불안정해질수록 한국도 어느 정도 피해를 본다는 점입니다. 후티 반군이 가장 값싸게 이스라엘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방법이 홍해 일대를 어지럽히는 것인데, 홍해는 전 세계 해상 무역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유럽으로 가는 각종 화물이 이 길을 거쳐 가는데 후티가 여기를 흔들면 물류비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후티 반군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단번에 후티 반군의 심장을 겨냥한 정밀 타격이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후티 반군의 지휘 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중장기적으로는 복수의 명분을 키우며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어떤 보복이, 어떤 외교적 대응이 나오느냐에 따라 이 공습은 국지적 사건으로 끝날 수도 있고, 혹은 중동의 판도를 흔드는 분수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스라엘군의 이런한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reated by 센서스튜디오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여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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