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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일기를 꼭 써야 하는 이유 3가지, 안 써야 하는 이유 3가지

진지우기2025.08.20
목차 📚

📌 먼치 POINT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

  • 일기는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다양한 ‘나’를 발견하고 조율하는 훈련

  • 마음을 거울처럼 비추어 보며 부족한 부분을 다듬고, 타인을 향한 배려와 따뜻함 함양

  • 기록을 통해 불필요한 생각을 털어내고, 타인을 담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의 공간 조성

일기를 안 써도 되는 이유

  • 이미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잘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억지로 일기를 쓸 필요 없음

  • 일기가 누군가에게 들킬까 두려움이 큰 경우, 그 불안 자체가 부담이 됨

  • 운동, 공부, 창작 등 자기와 세상을 이해하는 다른 도구가 일기를 대신

일기를 쓰면 얻게 되는 것

  •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고 자신을 성찰하며, 삶의 패턴을 인식

  • 성실한 이미지가 행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 정서적 다이어트를 통해 마음이 맑아짐

  • 작은 기록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면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는 강력한 자산


들어가기 전에

일기 쓰는 게 좋다고 해서 자녀에게 일기를 쓰게 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만약에 자녀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일기를 왜 써야 하나요?”, “일기를 쓰면 뭐가 좋나요?”

저라면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신경과학과 구조주의 철학에 입각해서, 언어라는 도구를 가지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과거를 대속하는 능력과, 미래를 예측하는 인간 고유의 사고 작용을 개발하는 것.’ 더불어 일기 쓰기는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마음의 안정까지 얻는데, 비용과 시간은 많이 들지 않는 유익한 활동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일기를 처음 쓰시는 분들은 물론 쓰려고 마음 먹고 노트를 펼친 분들까지 덮어 버리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쉽고 지극히 주관적인 일기를 써야 하는 세 가지 이유와 안 써야 하는 이유, 일기를 쓰면 얻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

나 자신과의 대화

제가 생각했을 때 써야 하는 이유는 정말 많았지만, 딱 세 가지로 한번 추려봤는데요. 그 중 첫 번째는, 일기 쓰는 것은 혼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쓰기 말고도 혼자서 재미있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게임, 음식, 술 같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오래 할 수가 없습니다. 오래 할 경우 건강이나 정신에 해롭죠. 하지만 일기 쓰기는 오래 해도 정신에 해롭거나 장기가 손상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손이 조금 아플 뿐입니다.

오직 자기 자신과만 시간을 보내는 걸 심심하다, 외롭다, 몹시 내향적이다 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이 몸이라는 신체에 갇혀서 여러 명의 나와 같이 섞여서 살아야 하죠.

그럼 나는 나와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이왕이면 얼굴 붉히지 않고 사이 좋게 지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발견한 방법은 바로 일기 쓰기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단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때그때 튀어나오는 다양한 나를 만나면서 "이런 나도 있고, 저런 나도 있네"라는 것을 깨닫아보세요. 그렇게 자기 자신들과 대화를 하고 조율도 하고, 어쩔 땐 같이 어울려서 놀기도 하며, 자기 자신을 너그럽게 바라보고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일기 쓰기는 바로 그걸 위한 훈련입니다.

마음이 예뻐지는 과정

두 번째는 일기를 쓰면 마음이 예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외모가 예뻐지려면 뭐부터 해야 될까요? 좋은 화장품과 좋은 옷을 사고, 운동을 하거나 피부과를 가야 한다고 대답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 이전에 가장 먼저 해야 되는 첫 번째는 바로 거울을 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보면서 자신의 외모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이 예쁜지 등을 발견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전 세계에 있는 뷰티 산업을 다 망하게 할 거라면, 거울을 모조리 없애 버리면 됩니다. 거울을 안 보면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외모에 투자 자체를 안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을 거울처럼 자꾸 들여다봐 줘야 합니다. 그래야 내 마음에 어떤 구석이 좀 못 났고, 어떤 구석이 매력적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마음씨가 저절로 예뻐집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굉장히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일기를 쓰면서 제 못난 마음을 자꾸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깊어지고,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곱게 말하기 시작하면서, 제 마음씨가 아름다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타인을 위한 마음의 방 비우기

그리고 세 번째는 내 마음의 방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틀에 갇혀 있거나 어떤 고민 하나에만 묶여서, 자기 자신을 여러 각도로 보지 못하고 계속 한 가지 관점에만 갇혀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내 마음이 자연스럽게 좁아집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거나 이해할 에너지조차 부족해진다는 뜻입니다.

물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신경 쓰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 수준을 넘어서 부정적인 것 혹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들까지 예민하게 신경 쓰기 시작하면 안 됩니다. 누군가를 내 마음속에 담아놓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만나볼 순간이 사라집니다. 아예 타인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대화를 나눌 에너지 자체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일기 쓰기를 하면 나라는 존재의 여러 가지 측면들을 자꾸 이해하게 되고, 쓰고 털어버리고 쓰고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머릿속이 점점 맑아지고, 그 빈자리에 다른 사람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일기를 쓰실 때, 불필요한거나 쓸데없는 것들을 흘려보낸다 생각하면서 계속 털어내세요. 그리고 그 빈자리는 여러분들이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고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 내어 주세요.


일기를 안 써도 되는 이유

전 누구나 다 무조건 일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일기는 저에게 마치 안경이나 노트, 만년필 같은 도구에 불과한 것입니다. 나라는 사람과 이 세상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도와주는 도구죠.

마찬가지로 세상엔 여러 가지 도구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철학이 될 수 있고,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음식, 여행지, 영화 등등 정말 다양한 도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일기 쓰기라는 도구는 어느 누구에게 적용해도 비용과 시간 대비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적기 때문에 추천을 드리는 것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기를 안 써도 되는 이유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일기를 안 써도 되는 사람에 해당하는지 한 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잘 살고 있는 사람

첫 번째는 이미 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본인의 삶이 굉장히 풍요롭고 잘 돌아가고 있는 분들, 근심 걱정 없이 지금 현재 삶에 만족하고 행복감을 갖고 계신 분들은 일기 쓰기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무언가에 대한 고민, 놓치면 안 될 것들에 대한 챙김 같은 행위입니다. 만약 본인이 본인의 삶을 잘 가꾸고 계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굳이 일기 쓰기를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일기 쓰기를 하려고 태어난 게 아니라, 인생을 건강하고 잘 살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니까요. 그러니 억지로 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 써도 되면 쓰지 마십시오.

누가 볼까봐 두려움

두 번째는 누가 내 일기를 볼까봐 두렵다라는 생각이 너무 강한 분들입니다. 사실 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정말 놀랐던 건, "저는 누가 볼까봐 일기를 못 쓰겠어요"라는 댓글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걱정이나 트라우마 때문에 일기를 쓰고 싶지만 안 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분들을 잘 설득하고 회유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을 만들었지만, 올해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내 일기를 누가 볼까봐 무섭다면 쓰지 마십시오. 그것 또한 방법입니다.
다만 일기를 쓰지 않음으로 인해서, 내가 꼭 놓치고 싶지 않았던 나의 생각이나 감정들까지 놓치게 된다는 사실도 인정하고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은 분명히 지셔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기를 쓰고 싶은 욕구가 계속 올라오면, "누가 보더라도 일기를 쓰겠어"라고 용기를 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 시시콜콜한 것들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차라리 여러분의 삶과 여러분의 우선순위에 맞춰서 더 중요한 것들에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 편이 낫습니다.

다른 공부가 있다

세 번째는 자기만의 공부를 이미 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일기 쓰기라는 건 나와 세상을 공부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미 나와 세상을 공부하는 다른 도구를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분들은 굳이 일기를 안 쓰셔도 됩니다.

운동을 하거나, 인문학-과학-종교를 공부하거나, 영상을 제작하거나, 뭔가를 만들어서 꾸준히 발표하는 일 등과 같이,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는 정말 많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같은 도구를 두 개나 반복해서 쓸 필요는 없겠죠. 본인이 다른 방법으로 나와 세상을 공부하는 어떤 일을 하고 있다면 굳이 일기 쓰기를 안 하셔도 됩니다.


일기를 쓰면 얻게 되는 것

써야 되는 이유, 안 써야 되는 이유만 얘기하고 끝내기엔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기를 꾸준히 쓴 사람의 입장에서, 제가 얻은 것이 무언인지에 대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실수가 줄어든다

첫 번째는 같은 실수를 열 번 정도 반복하던 걸 다섯 번 정도로 줄인 것 같습니다. ‘난 항상 왜 이런 바보 같은 선택을 할까’라며 후회하고 일기장을 살펴보면, 이런 실수를 과거부터 비슷하게 반복해 왔던 패턴이 있더라고요.

물론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어렴풋한 저의 계산으로는 50% 정도 실수가 줄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다 없어지면 제일 좋겠지만, 그런 기적은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저라는 사람의 단점과 부족한 부분들은 여전히 계속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조금 줄었다는 게 저한텐 희망적이었습니다.


  1. 성실한 이미지와 행동의 선순환

그 다음은 펜과 노트를 들고 다니기만 해도 성실해졌다는 겁니다. 제가 펜과 노트를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우기 님은 참 성실해 보여요. 바른 사람 같아요"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그렇게 성실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게으르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자꾸 성실해 보인다고 얘기해주니까, 저도 뭔가 성실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덩달아 조금씩 성실한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펜과 노트를 들고 다닌 행위 하나가 저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이미지를 바꿨고, 바뀐 이미지가 반대로 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순환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1. 정서적 다이어트

그다음은 정서적 다이어트가 된다는 겁니다. 다이어트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극적인 음식들을 처음엔 끊기 힘들어도, 순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점차 입이 깨끗해집니다. 그 깨끗해진 입으로 다시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그동안 먹어왔던 자극이 굉장히 세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정서에 굉장히 자극적이고, 우리를 산만하게 만드는 수많은 콘텐츠와 광고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극적인 것들은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를 너무 흥분시키고, 나를 침울하거나 조급하게 만드는 등의 악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일기를 쓰다 보면 내 눈은 강제적으로 노트에만 고정되며, 내 생각도 노트 안에서만 펼쳐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자극을 잠깐 끊게 되고, 마치 명상을 하듯이 무언가 머릿속이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개운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자꾸 반복돼서 쌓이다 보면, 내 머릿속에 차 있던 불필요한 생각들이 점점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 빈자리에는 내가 해야 될 생각들, 내가 추구하고 싶었던 것들, 내가 놓치고 싶지 않은 소중한 것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죠. 즉 정서적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평소 바쁘게 살다 보면 ‘내가 이번 주에 도대체 뭘 했지?’라고 생각할 떄가 있으실 겁니다. 정신 차려 보면 어느새 5일이 끝나 있는 경험입니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기록하다보면, 내가 누구고 어떤 사람인지, 내가 뭘 추구하려고 이 일을 시작했는지, 지금은 비록 안 좋게 끝났더라도 과거에 내가 그 사람을 얼만큼 사랑했는지, 후회하고 가슴 아파했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가 적힙니다. 지금 내가 그것들을 까먹었더라도, 기록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계속 기억할 수 있습니다.


  1. 꾸준함

마지막은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가르침이었던 꾸준함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매번 아침 출근길 버스 정류장을 똑같은 시간에 한 장씩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처음 한 장은 아무 것도 아닌 개인적 사진입니다. 열 장 정도 되면 SNS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짤을 하나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그걸 100장 찍게 되면 사진 찍는 프로젝트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걸 천 장, 만장을 찍었다면 버스 정류장 전문 사진 작가가 될 것입니다. 만약 백만 장까지 찍게 된다면, 버스 정류장을 통해 인생을 표현하는 예술가 같은 칭호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일기 쓰기라는 행동이 아주 작고 사소해도, 20년 동안 꾸준히 하기 시작하면, 어떤 시련이 왔을 떄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비록 부족한 사람인 건 맞아. 하지만 무언가 하나를 꾸준히 20년 동안 할 수 있는 정도의 정신력과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야."

그런 자기 증명은 곧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한 번 해보자’라는 식으로 이어집니다. 또 어쩔 땐 자신을 위로해 주고 저의 자부심이 되기도 하는 등, 내게 큰 영향력을 끼칩니다.


마치며

일기를 써야 되는 이유, 안 써야 되는 이유, 쓰면서 얻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참 할 말이 많습니다. 그래도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만 추려서 얘기하다 보니까 이렇게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했던 얘기 외에 여러분만의 쓰는 이유, 안 써도 되는 이유, 혹은 쓰면서 얻게 된 것들에 대해서 해 주실 말씀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그 댓글들은 처음 일기 쓰기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일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소중한 하루와 여러분의 기록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Created by 진지우기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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