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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편입, 왜 시작도 못하고 포기할까? 편입을 포기하는 5가지 고민

목차 📚

📌 먼치 POINT

편입을 포기하는 5가지 고민

  • 회피성 편입?
    - 대학 졸업 후 하고 싶은 일이 현재 대학에서 가능하다면 편입 시도는 불필요

  • 목표 대학 선정
    - 진짜 가고 싶은 대학 선정 → 합격 스펙 분석 → 학원 상담으로 내 상황 확인

  • 복잡한 준비 방법
    - 나의 강점, 약점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조합 선정

  • 낮은 성적
    - 편입은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대부분
    - 영어 5등급에서 시작해도 성공이 가능

  • 편입의 효과
    - 환경에 의해 사람은 변화
    - 편입에 성공한 사람은 자신감이 오른 모습


편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편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 screenshot_11.jpg

요즘에 더 좋은 대학교에 더 나은 학과로 가기 위해서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시작도 못하고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편입을 준비하기 전에 진짜 많이 고민했던 5가지와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회피성 편입이 아닐까?

첫 번째 고민: 회피성 편입이 아닐까? - screenshot_03.jpg

편입을 하는 게 단순히 회피성으로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고민입니다. 지금 학교가 별로라서 편입을 하고 싶은데 대학교를 옮겼다가 더 후회할까 봐 막막하지 않으신가요?

처음 편입을 고민하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이것입니다. 지금 대학교가 마음에 안 들지만 이미 어느 정도 적응도 했고 대학교를 무난하게 다니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바꾸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이죠. 비슷한 예로 학교를 다니다가 학과를 바꾸는 전과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잘 모르고 원서 접수를 했겠지만 대학교를 다녀보면서 학과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학교까지 업그레이드하고 싶을 때 반수나 편입 같은 카드가 나오는 것입니다.

해결 방법

해결 방법은 명확합니다. 여러분들이 대학교를 졸업해서 하게 될 일이 지금 환경에서 가능하면 지금 대학교를 다니면 됩니다. 반대로 최종 목표가 대기업 취업이고, 현재 내가 다니는 대학교 자체가 학벌이 부족해서 대기업 취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편입을 하는 쪽으로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추가적으로 단순 학벌 콤플렉스로 인해서 편입을 준비하는 거라면 얻는 것도 많겠지만 잃는 것도 많으니 잘 생각해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목표 대학을 어떻게 정할까?

편입을 해서 가고 싶은 대학교가 어디일까 하는 고민입니다. 편입이라는 걸 하기로 결심했다면 두 번째 고민이 생겨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어디 대학교를 가고 싶고 어디 이상은 가야 된다는 마지노선 대학이 있는지, 그리고 편입을 할 때 학과는 바꿀지 아닐지 등등 기준이 없으니까 생각할수록 점점 복잡해집니다. 어제 정한 거랑 오늘 정한 거랑 다릅니다. 한마디로 나라는 사람이 현재 베이스를 가지고 편입에 뛰어들었을 때 어떻게 될지가 감 자체가 안 오는 것이죠.

해결 방법

첫 번째, 진짜 가고 싶은 대학교를 정하기. 여러분들이 진짜 가고 싶은 대학교들을 정리해 보세요. 가고 싶다라는 기준은 집 근처 대학이거나 시설이 좋다거나 취업이 잘 되거나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두 번째, 전형 방식 커트라인 등 합격 스펙을 분석하기. 학교를 정했으면 해당 대학교 입학처에 들어가시면 전년도 편입 경쟁률 커트라인 등이 나와 있습니다. 이거를 대학별로 정리해 두시고, 추가적으로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서 어떤 사람이 어떤 준비 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대학교에 합격했는지를 보세요. 그러면 대략적으로 느낌이 올 겁니다. 무턱대고 좋은 대학교만 찾는 게 답이 아니라 나에게 유리한 대학교가 분명히 있습니다.

세 번째, 학원 상담을 통해서 나의 상황을 체크하기.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직접 편입 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이때 현실적인 나의 베이스를 알 수 있고 실제로 내가 투입 가능한 공부 시간 공부 환경 등을 이야기해 보는 것이죠. 학원에는 어떤 베이스로 시작해서 어떤 준비를 통해서 어떤 대학교를 합격했다라는 그런 데이터들이 존재합니다. 이걸 보면서 감을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복잡하게 나눠지는 준비 방법

세 번째 고민: 복잡하게 나눠지는 준비 방법 - screenshot_11.jpg

본격적으로 편입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편입은 단순하게 시험만 보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방법이 여러 개입니다. 편입에는 수많은 조합들이 존재하고, 추가적으로 학점은행제 같은 제도들도 있습니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말도 다르고 헷갈려서 약간 사기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이때 해결 방법은 나의 현재 상황을 체크해서 명확하게 잡아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나이가 많으니까 빠르게 편입을 해야 된다거나, 내가 지방에 거주해서 지방에서 공부를 해야 된다는 등 다양한 본인만의 상황들이 있습니다. 이 상황을 강점약점으로 구분을 하시고, 어떤 조합으로 선택해야 나한테 가장 유리할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니까 틀이 잡혔습니다. 한마디로 기준을 세우지 못했다 보니까 상담을 받을 때마다 흔들렸던 것이고, 다양한 조합들을 봤을 때 걸러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편입을 내가 할 수 있을까?

인터넷에 편입을 검색해 보면 정말 어려운 영어 시험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시작부터 좀 겁이 나죠. 잘 안 알아보고 시작했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시간만 날리고 돈만 날리는 그런 사태가 발생할까 봐 고민이 듭니다.

신기한 건 여러분들 생각과는 다르게 본인이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적다는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영어를 잘했던 사람도 아니었고 고등학교 때 영어 5등급 출신이 할 수 있을까 확신이 없으니까 고민이 커졌죠. 편입은 똑똑한 애들이 준비를 하는 건 줄 알았습니다.

편입 학원에 들어가 보니까 생각보다 좋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적었습니다. 다 고만고만했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여차저차 준비를 해서 편입에 합격했을 때 학교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학과를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이 다가오면서 현실적인 부담이 커졌습니다.

그 당시 고졸이었던 저는 대학교도 안 갔던 20살이었고, 앞으로 어디서 뭘 해야 될지 막막했습니다. 지금 내가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지금 당장 할 게 없다면 일단 대학교는 무조건 가는 게 맞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학원을 다니면서 일주일 동안 공부를 해보니까 고등학생 때 공부할 때랑은 아예 달랐습니다. 편입 공부는 내가 필요에 의해서 하는 거다 보니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머리에 잘 들어왔습니다. 그런 성취감을 하루하루 느끼면서 한 달 1년이 지나가면서 결과로 증명이 된 것입니다.

편입을 한다고 해서 내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까?

약간 본질적인 고민입니다. 학벌이 바뀌면 내 인생이 정말 드라마틱하게 바뀔까, 아니면 단순히 학벌 세탁처럼 그냥 학교 껍데기만 바뀌는 걸까요? 편입이라는 건 합격하면 대학교가 바뀌는 것이죠. 바로 취업이 보장되는 공무원 시험과는 다른 겁니다. 편입을 해보고 나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딱 한 문장입니다. 환경에 따라서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고3 때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같은 반에서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고 대학교를 가게 되면서 뿔뿔이 흩어지죠. 이때 환경들이 많이 달라집니다. 실제로 20살이 되고 나서 SKY를 다니는 친구의 축제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축제를 잘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뭔가 현타가 왔습니다. 똑같았던 친구들이 뭔가 멋진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제 심경은 복잡했고, 그러면서 그때 대학교 꼭 가야겠다라고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에 실제로 제 주변에 편입을 합격한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학벌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이고 그 자체가 엄청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저를 돌아봤을 때 지금까지 살면서 무언가를 성취한 적이 있었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없었습니다. 도전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편입이라는 걸 도전하기도 했고 편입을 합격하고 보니까 실제로 그들이 느낀 것처럼 시간만 주어지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났습니다.

그때가 제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학교만 바뀐 게 아니라 주변 사람, 기회, 심지어 성격까지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 편입이라는 게 단순히 학교라기보다는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선택으로 본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결론: 고민을 해결해 나가면서 방향이 뚜렷해진다 - screenshot_11.jpg

오늘은 편입을 준비하기 전에 다섯 가지 고민들과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기 전에 했던 고민 5가지를 돌아보면 이 하나하나가 되게 복잡했지만 그 고민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방향이 뚜렷해졌던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편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Created by 범스타TV 편입합격생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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