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숱이 풍성해져요. 탈모 걱정 싹 사라지는 커피 샴푸 만드는 법. ☕
📌 먼치 POINT
탈모의 주요 원인
- 탈모는 유전, 두피 염증, 스트레스 등 3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도 탈모 
- 초기 치료가 핵심이며, 유전적 요인은 약물치료(예: 프로페시아)로 조기 대응하는 것이 중요 
커피 샴푸의 효과와 제조법
- 커피의 카페인은 DHT 억제를 통해 탈모를 완화하고, 폴리페놀은 두피 염증을 줄이는 항산화 약품 
- 순수 커피가루, 식용유, 샴푸, 물을 섞어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며, 트리트먼트 없이도 효과 발휘 
전문 치료와 실천 팁
- 집에서 관리가 어려울 경우 메조세라피, 엑소좀, PRP 등 병원 치료를 병행하면 모발 건강에 도움 
- 커피 샴푸는 지문으로 마사지 후 10분간 헤어캡 착용 후 헹구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효과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하기 위한 방법을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입니다.
카페인과 폴리페놀이 탈모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만들어 쓸 수 있는 커피 샴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탈모 조기 치료의 중요성

오늘은 탈모 치료 1세대이자 탈모 치료의 산증인이라 불리는 모제림 성형외과 황정욱 대표원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황정욱 원장님은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계시지만,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황정욱 원장님은 집안 사촌 형들이나 어른들을 보면서 자신도 탈모가 올 것을 미리 짐작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로서 탈모 초기, 남들이 봤을 때는 정상일 때부터 일찍 탈모약을 복용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탈모에 도움되는 음식 요법 등 여러 가지를 시행해서 가장 도움되는 것들만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3가지 원인

실제로 탈모라고 하면 머리카락이 빠져서 머리카락 개수가 줄어드는 것만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머리가 가늘어지는 것도 탈모 개념에 포함시켜야 됩니다. 나이가 들면 자꾸 머리카락이 얇아지는데, 탈모에서는 머리카락 개수도 중요하지만 머리는 다 있는데 그 머리가 가늘어지면 머리가 축 쳐지고 스타일링이 안 나옵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유전입니다. 두 번째가 염증, 특히 두피의 염증이고, 세 번째가 스트레스입니다.
1. 유전적 요인

남성들의 탈모 원인 중에 가장 많은 것이 유전형 탈모입니다. 만약 탈모 진단을 받는다면, 그때부터 5a-환원요소를 억제하는 약들을 복용하면 탈모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로페시아 같은 약들이 있습니다.
이 약들은 머리카락을 새로 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약을 복용하는 순간부터 기존 머리카락이 빠지는 걸 막아주는 식으로 탈모를 저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 초기에 빨리 약을 복용할수록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한참 다 빠진 다음에 약을 먹는 것은 효과가 떨어집니다.
2. 두피 염증

두피에는 피지가 많이 분비되고, 외부에서도 여러 가지 유해 오염물질이 붙게 됩니다. 머리를 감을 때 이것을 제대로 세정을 못 해주면 두피 염증이 생깁니다. 결국 이 두피 염증은 미세 혈관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그러면 모낭으로 적절한 혈액과 영양을 공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낭이 약해지고, 점차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많이 빠지게 됩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거나 균형을 망가뜨립니다. 그리고 당연히 탈모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혈관이 좁아지고 혈류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모낭으로 가는 영양소도 줄어들고, 노폐물 제거도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모낭이 약화되고 머리가 가늘어지고 탈모 증상이 나타납니다.
커피가 탈모에 좋은 이유 ☕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카페인에는 DHT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들어있습니다. DHT는 탈모를 일으키는 결정적인 성분입니다. 커피가 이 DHT 분비를 줄이니까 탈모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또 커피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우리 두피의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모발에도 자연스럽게 좋은 효과를 줍니다. 커피를 마셔도 인체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인 셈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커피 샴푸 레시피

커피 샴푸 만드는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일단 커피는 프림이나 설탕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가루 커피여야 됩니다. 그리고 집에서 쓰는 샴푸와 식용유를 준비합니다. 식용유는 특별한 게 아니고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집에서 드시는 아무 식용유나 됩니다.
많은 분들이 식용유를 쓰면 머리가 완전히 떡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통 쓰는 헤어 제품에 들어 있는 식물성 유지 성분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식용유를 쓴다고 해서 머리가 기름지거나 떡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량의 물이 필요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식용유 한 스푼, 물 적당량, 커피 평소에 드시는 양 정도를 넣습니다. 여기에 일반 샴푸는 평소에 사용하는 양만큼 펌핑해주세요. 저는 두 번 정도 펌핑했습니다. 그리고 이 재료들을 한데 잘 섞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커피 샴푸 완성입니다.
커피 샴푸 사용법

커피 샴푸는 오랫동안 꼼꼼히 골고루 발라야 합니다. 정성들여서 만들었는데 바로 씻어내기는 아깝습니다. 특히 샴푸를 대충 문지르지 말고, 손톱이 아닌 지문으로 부드럽게 골고루 마사지를 충분히 해줍니다. 그리고 10분 정도 헤어캡을 씌워서 기다려줍니다. 그다음에 이제 깨끗하게 씻어내면 됩니다. 커피 샴푸를 만들 때 식용유를 넣었으니까, 다른 특별한 트리트먼트나 린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문적인 탈모 치료 옵션

이미 머리가 너무 가늘어져서 집에서 하는 관리만으로는 힘든 분들을 위한 병원 치료법도 있습니다. 병원에 오시면 요즘은 메조세라피라는 게 있습니다. 탈모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주사로 두피에 놔주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것이 사이토카인, 엑소좀, 또 줄기세포 추출물, 그리고 PRP()라고 자기 피를 이용해서 유효 성분을 뽑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메조세라피 주사를 맞으면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한 2~3개월 꾸준하게 주사를 맞아보세요.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효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탈모는 유전, 염증, 스트레스라는 세 가지 주요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도 중요한 탈모의 징후입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커피 샴푸는 카페인과 폴리페놀의 힘으로 DHT 분비를 억제하고 두피 염증을 줄여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탈모로 고민이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Created by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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