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영양제 꾸준히 먹었는데 탈모 검사 결과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 먼치 POINT
병원 탈모 진단 과정
문진을 통해 가족력, 생활 습관 등을 파악하고, 육안 및 기기 검사를 통해 모발 숱·굵기 상태를 정밀 진단
탈모가 아니더라도 두피염, 지루성 피부염 등 다양한 두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가능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핵심 영양소
비타민 C 메가도스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탈모 검사 수치 개선에 긍정적 효과
비타민 D는 탈모 환자에게 공통적으로 부족하며, 보충 시 항염 및 면역 조절로 탈모 개선 효과가 큼
비타민 B군과 오메가3는 혈액순환 및 모낭 영양 공급으로, 비오틴보다 B군 전체 섭취가 효과적
아연 등 미네랄이 포함된 고함량 종합비타민은 탈모 예방 및 모발 성장에 효율적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하기 위한 방법을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입니다.
아직은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이 생소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연 병원에 오면 탈모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모제림 성형외과 황정욱 원장님과 함께 실제 탈모 검사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밀한 탈모 진단 과정

병원에 내원하면 먼저 사전 질문지를 작성하게 됩니다. 환자의 탈모 가족력, 탈모 경험, 탈모에 영향을 주는 음주나 흡연 여부 등에 대해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됩니다.
설문지 작성 후에는 실제 검사가 시작됩니다. 먼저 육안으로 머리카락의 숱 정도나 굵기를 살펴보게 됩니다.
이후 기계를 통한 정밀 진단이 이어집니다. 정밀 진단을 통해 머리카락 숱이 줄어들거나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단이 끝난 이후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특히 머리카락 숱은 괜찮더라도 머리 굵기가 가늘어진 경우가 초기에 발견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탈모 약물 치료를 시행하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탈모가 아니더라도 두피 염증이나 지루성 피부염 같은 두피 문제를 앓고 계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정밀 진단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의 핵심: 비타민 C 메가도스

기능의학을 통해 항노화에 관련된 영양소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로 비타민 C 메가도스를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복용해왔습니다. 처음에는 2천mg씩 3번으로 나눠서 하루에 총 6천mg를 복용했는데, 요즘에는 8천~9천mg 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탈모도 결국 노화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비타민 C는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별다른 탈모 치료 요법을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비타민 C 메가도스를 복용하고 난 후부터는 탈모 검사 점수가 조금 더 좋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비타민 D의 놀라운 탈모 예방 효과

한국인은 햇빛만으로는 충분한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꼭 의도적으로 먹어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두피염이나 탈모가 있는 분들이라면 제일 신경 써야 하는 영양제가 바로 비타민 D입니다.
탈모가 없는 분들과 탈모가 있는 분들의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해보니, 탈모가 있는 분들의 비타민 D 수치가 확연히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굉장히 유명한 논문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논문에서 비타민 D 보충이 탈모 예방에 긍정적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미녹시딜 단독 치료보다 비타민 D 보충을 했을 때 더 탈모 치료 효과가 좋았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두피염 탈모나 두피염 때문에 모발이 가늘어진 분들이 많은데, 비타민 D가 항염 작용을 돕고 면역 기능 조절에도 깊이 관여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각질 세포의 분화와 증식, 모발의 주기에도 관련이 많아서 꼭 챙기길 추천합니다.
비타민 B군과 오메가3의 시너지 효과

비오틴만 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비오틴을 포함해서 비타민 B군이 통째로 들어 있는 것들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만 따로 먹기보다는 함량 좋은 비타민 B군을 챙겨 드세요. 탈모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활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 너무 중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까지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양분이 두피의 모낭까지 잘 가야 머리카락이 잘 자라고 굵어지며 윤기가 흐릅니다. 오메가3는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므로 꼭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전문의가 추천하는 종합 영양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 함량 좋은 종합 영양제 하나를 드시길 추천합니다. 단, 아연이나 칼륨, 셀레늄 등 미네랄 함량이 제대로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여야 합니다.
탈모 검사 중에 모발 미네랄 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발은 인체에서 혈구 세포 다음으로 대사 활동이 활발한 조직으로, 혈액보다 10배 정도 미네랄 수치가 높습니다.
그 미네랄 중에서도 아연이 꼭 필요합니다. 피부과 국제 수치에 따르면 50주 동안 하루 12mg의 아연을 보충한 탈모 환자가 유의미한 모발 성장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다만 아연 같은 미네랄은 매우 소량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연만 따로 챙겨 먹는 것보다는, 함량 좋은 종합비타민 하나로 미네랄까지 한꺼번에 챙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마치며

직접 탈모 검사를 체험해보고 탈모 예방에 도움되는 영양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비타민 C, D, B군, 오메가3,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종합비타민까지, 이러한 영양소들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탈모 예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탈모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영양제를 잘 챙겨 먹어서 탈모 예방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Created by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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