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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완벽한 때를 기다리다 몸에 때만 낍니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의 촌철살인(1)

유영만 TV2025.07.08
목차 📚

📌 먼치 POINT

1.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다

  •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게 된다.

  • 머리로 계속 검토만 하다 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만 커질 뿐이다.

2. ‘지금’이 가장 좋은 시작 시점이다

  • 느껴졌을 때, 생각이 올라오기 전에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 지금을 미루다 보면 삶의 타이밍도, 기회도 모두 놓치게 된다.

3. 방법과 통찰은 실행 속에서 나온다

  • 책상에서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절대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없다.

  • 행동하는 과정 속에서야 비로소 진짜 방법과 통찰이 생긴다.


세계 유일의 지식생태학자가 전하는 특별한 명언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의 유영만 교수입니다. 저는 대학 교수이기도 하지만 자연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저마다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이유와 원리와 방식을 연구해서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조직을 변화시키는데 세계 최초로 융합 학문을 만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지식생태학입니다. 저는 전 세계에 딱 한 사람밖에 없는 지식생태학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몸으로 겪고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체험한 것들을 저만의 언어로 정리해서 만든 명언을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이는 어디서 책에서 얻은 명언이 아니라 제가 직접 몸을 움직여서 터득한 것들을 저만의 언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팩트지만 이 팩트에 임팩트가 있으면, 그 임팩트가 팩트에 붙는 순간 사람들은 리스펙트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눌 명언은 바로 "완벽한 때를 기다리다가 몸에 때만 낍니다"입니다.


시작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 생각의 함정

뭔가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지금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지금 뭔가 느낌이 왔을 때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머리로 올라가서 생각을 시작합니다. 생각하는 동안 계속 검토하다가 결국은 우리가 원하는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왜 시작하지 못하는지 정말 오랫동안 연구해봤는데, 시작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시작하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지금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작하지 않는 이유는 시작하는 데 관련되는 모든 변수들을 끄집어 내놓고 여러 가지 변수들 간의 관계를 생각해보고,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되지? 혹시 이러면 어떻게 될까?" 이런 걸 계속 검토하고 검토를 거듭하다가 결국은 시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느낌이 왔을 때 뭔가 행동하려고 하는 느낌이 왔을 때, 이게 머리로 올라가서 생각하기 전에 나가서 들이대고 저질러야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느낌이 왔을 때 이 느낌을 머리로 올려가지고 생각을 계속하는 순간, 그때부터 안 해도 되는 이유 10가지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생각이 오랫동안 지속될수록 생각을 거듭하고 거듭하다가, 우리 말에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처럼 너무 오랫동안 생각을 하면 좋은 수, 어떤 묘한 대안을 찾지 못합니다.

대한민국의 '검토 문화'와 NATO 가입설

생각이 반복되고 거듭될수록 행동으로 옮겨질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집니다. 우리가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작하기 전에 다양하게 여러 가지 변수들을 끄집어내놓고 두렵다고 생각하고, "이거 실패하면 어떻게 되지? 실패하면 또 나중에 누가 뭐라 그럴까?" 이런 다양한 어려움과 두려움과 불안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두려운 대상은 없습니다. 내가 두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바로 시작하지 못하고 자꾸 검토를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 중 하나가 검토 능력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국회의원이 장관님께 질문하면 장관님이 "검토해 보겠다"고 합니다. 국회의원이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정말 대정부 질의를 치밀하게 준비해 가지고 질문을 했는데, 장관이 기껏 대답하는 게 "검토해 보겠다"고 합니다. 국회의원이 화가 나서 더 세게 물어보면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합니다. 결국은 실행에 옮기지 않고 검토를 하고 그다음에 또 적극 검토하고, 적극 검토하다가 정말 토할 때까지 검토하게 됩니다.

결국은 기회를 놓치고 그 사안이 지금 바로 결정해서 행동에 옮겨도 늦을 뻔했는데, 그 사안의 복잡성을 계속 검토하다가 실기 기회를 놓치게 되고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가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말씀드린 NATO는 그 NATO가 아니라 제가 이니셜을 만들었습니다. N은 No, A는 Action, T는 Talking, O는 Only입니다. 즉, No Action Talking Only - 행동에 옮기지 않고 말로만, 생각으로만 계속 거듭하면서 검토를 거듭하다가 결국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완벽주의의 함정: 경험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이라는 시를 쓴 앨런 코트라는 시인이 있습니다. 이 시의 맨 마지막 구절이 "완벽주의자가 되지 말고 경험주의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완벽하게 준비한 다음에 시작하려고 하다가 완벽하게 시작을 못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그냥 시작하시면 됩니다. 시작해서 원래 계획대로 안 되면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한 다음에 더 좋은 대안으로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번 깊게 생각해 볼 것은 뭔가 시작하는 방법은 시작해야 그 방법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법은 책상에 앉아서 머리를 써서 구상하는 대안이나 묘안이 아니라, 실행을 하다 보니까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방법이 새롭게 떠오르는 것입니다.
검토에 검토를 거듭하고 완벽하게 준비하다가는 정말 우리가 실행을 하면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행동 속에서 발견되는 방법과 통찰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콘셉트는 'Method in Action'입니다. 액션을 하는 가운데서 우리가 원하는 방법이 새롭게 부각됩니다. 어떤 방법이 떠오를지는 사전에 책상에 앉아서 머리로 구상한다고 알 수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 주변의 정상적인 사람들, 즉 이류들은 법대로 합니다. 그런데 일류는 법대로 안 되면 자기가 법을 만듭니다. 자기가 만든 법이 바로 방법이라는 법입니다. 

우리는 방법 개발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법 전문가들이 다루는 법은 과거 지향적입니다. 왜냐하면 법을 가지고 이 행동이 맞는지 법에 어긋났는지를 과거의 판례를 가지고 비추어서 해석해보기 때문입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법률 전문가가 공부를 하면 되는 것이고, 저희같이 일상생활에서 실행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은 방법 개발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방법은 앉아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나가서 행동해 봐야 이리저리 행동하고 실행하다 보면 놀라운 방법이 떠오르는데, 바로 우리가 방법 개발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데 그 방법 개발 전문가는 직접 나가서 행동하지 않으면 내가 어떤 방법을 해야 되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통찰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위대한 통찰은 언제 떠오를까요? 앉아서 생각하다가 떠오르는 것도 있지만 나가서 행동하다 보면 통찰이 떠오릅니다. 행동이 통찰을 가져오지 통찰이 이전과 다른 행동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행동하다 보면 방법도 나오고 행동하다 보면 통찰도 나옵니다. 행동해 봐야 이전과 다른 통찰력, 이전과 다른 방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완벽한 때는 바로 '지금'

홍콩의 영화 감독 왕가위 감독이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뭔가를 시작하기에 충분할 만큼 완벽한 때는 없습니다." 결국 뭔가를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때는 언제입니까?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가 뭔가를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목욕탕 간판에 이런 말이 쓰여 있습니다. "사람은 다 때가 있는 법이다." 근데 여기서 때는 몸에 끼어 있는 더러운 그 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밍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가 가장 좋은 때인지는 우리가 머리로 계산해서 이걸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를 알 수 없습니다. 몸으로 느낌이 올 때, 그 느낌이 올 때 바로 시작할 때입니다. 말씀드렸듯이 그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톨스토이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때는 언제입니까? 지금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내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내 곁에 있는 사람한테 뭔가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리해 보면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지금 당장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 곁에 있는 사람한테 뭔가를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도 행복하고 그 사람도 행복합니다. 여기서도 가장 소중한 때는 지금입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완벽한 때를 기다리다가 몸에 때만 낍니다. 더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뭔가를 시작하세요. 이게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눠볼 명언입니다. 뭔가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지금이고, 지금 하지 않고 준비의 준비를 거듭하고 완벽한 생각을 하면서 검토를 거듭하다가 우리는 완벽하게 시작하지 못합니다. 

오늘 제가 생각 파워 모닝콜 프로젝트를 100일간 완주하는 우리 모두 여러분 모두에게 생각지도 못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 확신과 명언을 바로 듣기만 하지 마시고 필사하시고, 그리고 내 삶에 적용하시면 여러분의 삶에 정말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지금까지 한양대학교의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Created by 유영만 TV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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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꼴레르: 세상을 지배할 지식인의 새 이름
세상이 원하고, 당신이 되어야 할 인재상! 세상을 지배할 ‘지식인’의 새 이름『브리꼴레르』.《체인지》,《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평범하지 않은 일탈을 꿈꾸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이 ‘브리꼴레르’ 개념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창한 ‘아레테’의 개념을 결합해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였다. ‘손재주꾼’으로 번역되는 브리꼴레르는 보잘것 없는 판자조각, 돌멩이나 못쓰게 된 톱이나 망칭를 가지고 쓸 만한 집 한 채를 거뜬히 지어내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 책은 브리꼴레르는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저자의 전공분야인 교육분야는 물론 문학,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의 경계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브리꼴레르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브레꼴레르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분야 간의 ‘차이’를 ‘지식’으로 만드는 융합형 인재이자 ‘역경’을 ‘경력’으로 만드는 야생적 사고의 소유자,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현답’을 찾는 실천적 지식인, 브리꼴레르가 되는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다. 브리꼴레르가 되기 위한 방법론을 찾기 위해 삼단논법을 변형하고, 철학자 들뢰즈와 데리다의 노마디즘, 리좀과 차연이라는 개념을 접목하여 쉽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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