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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단체 모임에서 플러팅 하는 법

김켄지2025.07.04
목차 📚

📌 먼치 POINT

✅ 플러팅을 위한 자리와 상황 설정

  • 자리 선택은 대각선이 이상적이며,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고 거리를 유지하기 좋다.

  • 메뉴판을 먼저 건네고, 상대방을 포함해 모두를 챙기되 한 사람에게 더 신경 쓰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 세심한 배려로 관심 표현

  • 젓가락이 떨어졌을 때, 옷깃이 국에 닿으려 할 때 등 위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돕는 '노룩 케어'가 설렌다.

  • 귓속말보다는 입모양이나 가까운 거리에서 작게 말하는 방식이 부담 없이 관심을 전할 수 있다.

  • 상대방의 컨디션을 체크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장난스러운 말투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 모임 후반 분위기 연결

  • 공개적으로 자연스러운 칭찬이나 일정 확인을 통해 관심을 드러내되, 흐름을 잘 읽는 센스가 필요하다.

  • 함께 막차를 알아보거나 "나도 같이 가야겠다"는 식의 말로 가까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과 함께 진행하는 메모장 콘텐츠입니다.
단체 모임에서 플러팅하는 방법은 1대 1 상황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티 나게 하는 경우도 있고, 티 안 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누가 봐도 이 모임에서 좋아하는 게 알려져서 사람들이 몰아가 줄 때 하는 플러팅이 있는 반면, 옆에서 소주 대신 물을 따라준다든지 하는 은밀한 방법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체 모임에서의 플러팅 기술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략적 명당 자리 선택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갈 때 자리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옆자리에 앉는 경우도 있고 앞자리에 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고수는 대각선 앞에 앉습니다. 대각선 앞에 앉으면 일단 티가 많이 나지 않으면서도 눈 마주치기에 좋고, 챙겨주기에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티 안 나게 하는 진짜 고수들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완벽한 정답은 아닙니다. 본인의 상태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누군가는 옆자리가 명당이고, 누군가는 앞자리가 명당이고, 정말 티 안 나게 하고 싶으면 대각선이 명당일 수 있습니다.

메뉴판과 기본 세팅

명당을 차지했다면 이제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첫번째 방법은 상대방에게 메뉴판을 제일 먼저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양한 메뉴 중에서 상대방에게 메뉴 선택권을 우선적으로 건네줄 수 있게 됩니다. 메뉴판을 받아서 바로 상대방부터 보여주고, 상대방이 메뉴를 보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물과 수저를 챙겨주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대방 것만 챙기면 너무 티가 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놓고 플러팅하는 스타일이라면 상대방 것만 챙겨주는 것도 유머러스한 플러팅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을 챙겨주되, 그 사람에게 조금 더 신경 쓰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노룩 챙김의 기술

진짜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밥 먹다가 젓가락을 떨어뜨리거나 물을 다 마시는 등 무언가 필요할 때, 너무 티 나지 않게 챙겨주는 것입니다. 나는 널 보고 있지 않지만, 주변 시야로 계속 파악하고 있다가 젓가락을 떨어뜨리면 다른 대화를 하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주는 것입니다.
다른 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면서 그 사이에 자연스럽게 챙겨주는 것이 진짜 설레는 포인트입니다. 단순히 "잠깐만" 하고 건네주는 것보다,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갖다 주는 '노룩(No Lool) 챙김'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세심한 디테일 케어

휴지나 다른 것을 꺼내려 할 때 옷깃이 내려가면서 반찬이나 국물에 닿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팔로 막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스킨십을 하려고 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옷깃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젓가락을 떨어뜨려서 줍는 상황에서는 테이블 모서리에 머리를 박지 않도록 손으로 막아주는 것도 센스 있는 배려입니다. 이것도 노룩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밥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해주다가 팔을 빼면 됩니다.
겉옷을 대충 놓았을 때 아무 말 없이 털어서 의자에 걸어주거나, 꼬깃꼬깃해진 옷을 정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자연스럽게 챙겨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자연스러운 관심 표현 방법

술자리에서 중간중간 괜찮은지 물어보며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플러팅 방법입니다. 다 같이 시끌벅적하게 빠른 템포로 먹고 있을 때, 그 사람의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입니다. 너무 취했거나, 지금 이 자리를 재미 없어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면 안 됩니다. 그 사람에게만 "괜찮아? 무리 안 하고 있지?" 정도로 물어봐야 합니다.
또, 너무 다정한 척하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그냥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좀 더 편하게 접근하고 싶다면 "안 취했지?" 하고 약간 놀리듯이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체크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소통 방법

시끄러운 곳에서는 귓속말이나 입모양으로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진짜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은 오히려 오글거릴 수 있으니, 살짝 가까이에서 작게 말하는 것 정도로 충분합니다. 게다가 식사 중이라 입에서 음식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모양으로 대화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귓속말까지는 아니지만, 멀리 앉아서 입모양으로 "괜찮아?"라고 물어보는 것은 자연스럽고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공개적인 칭찬

단체 모임에서 그 사람을 칭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뜬금없지만 않으면, 이만큼 자연스러운 플러팅 방법도 또 없습니다. "오늘 옷 예쁘다" 같은 간단한 칭찬도 갑자기 하지만 않으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중요하고, 같은 칭찬이어도 말투나 타이밍이 매우 중요합니다. 흐름을 잘 읽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 확인하기

모임이 끝날 때쯤 이 뒤에 일정이 있냐고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없다고 하면 "그럼 끝까지 놀 수 있겠네"라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내가 상대방과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막차를 타고 가야 한다고 하면 막차가 몇 시까지 있는지 같이 알아봐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나도 오늘 막차 타고 가야겠다"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사람과 늦은 시간까지 함께 있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

단체 모임에서의 플러팅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너무 티 나게 하지도, 너무 소극적이지도 않은 적절한 선에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단체 모임에서 플러팅을 시도해봤거나, 당해봤던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서로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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