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기계발

본인은 모르는 비호감 유형

김켄지2025.07.02
목차 📚

📌 먼치 POINT

비호감스러운 인상을 주는 사람 유형 13가지

반박 자주 하는 사람 : 모든 말에 "아니 근데"로 시작해 대화를 피곤하게 만듦

경청하지 않는 사람 : 남 얘기 끊고 자기 얘기만 하며 중심이 되려 함

✅ 뒷담화하는 사람 : 타인을 깎아내려 자존감을 채우고 주변을 조종하려 함

부정적인 사람 : 불만과 비관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피로하게 만듦

예의 없는 사람 : 서비스직 등 타인에게 무례하게 굴며 민폐 끼침

✅ 지각하는 사람 : 습관적 늦장으로 타인의 시간을 존중하지 않음

✅ 눈치 없는 사람 : 분위기 흐름을 망치고 무례함을 눈치채지 못함

✅ 훈수 두는 사람 : 아는 척과 가르치려는 말투로 관계를 불편하게 만듦

✅ 이용하는 사람 : 필요할 때만 연락해 재능과 시간을 착취하려 함

✅ 책임 전가하는 사람 :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남 탓하며 합리화함

✅ 자기 기분 내세우는 사람 :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주변 분위기를 망침


본인은 모르는 비호감인 사람 유형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과 다양한 정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켄지의 메모장 콘텐츠입니다. 
보통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피곤하게 만들어 비호감이 되는 ‘빌런(악당)’들은 본인이 빌런인 줄 모릅니다. 오늘은 연애와는 조금 다르게 사회생활하며 만나는 빌런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약간 비호감인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말에 반박하는 사람

어떤 말을 해도 자기 의견대로 반박해서 말하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반박하는 게 똑똑한 줄 알고 계속 반박합니다.
남의 말에 공감하면 자기가 지는 줄 알아서 "아니 근데"로 시작해서 모든 말에 공감을 못 해줍니다. 이런 사람들과는 정말 얘기하기가 싫어집니다.

이런 사람들은 진짜 깊이 들어가면 고민 상담까지도 반박합니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너무 슬퍼"라고 하면 "속상한 건 아니고 힘든 것 같아"라고 대답하고, "그건 너 진짜 힘들겠다"라고 하면 "힘든 것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버틸 만해"라고 대답합니다. 그럼 "잘 이겨내 보자"라고 하면 "꼭 이겨낼 필요까지는 없고"라고 대답하는 식입니다.

본인 얘기만 하는 사람

남의 말에는 경청도 안 하고 자기 얘기만 하려고 만남을 가지는 사람들입니다. 남 얘기에는 "그렇구나. 근데 나는"라고 운을 떼면서, 다른 친구가 얘기할 차례까지 빼앗아가면서 자기 할 말만 계속 다시 합니다. 자기 할 말은 많이 하고 남 얘기할 때는 말을 끊거나 핸드폰을 보며 딴청을 부립니다.

적어도 말은 다 들어주고 "나는 이렇다 저렇다. 나도 이랬던 적 있다"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어 맞아 맞아 맞아. 야 나 저번에 너랑 비슷한 일 있었는데"라면서 친구가 재미있게 썰 풀고 있는데 말을 다 끊고 자기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선 정말 불쾌합니다.
말도 많고 목소리도 큰데 남 얘기 경청까지 안 하는 사람은 정말 ‘스페셜 종합 세트’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과는 더 이상 인간관계를 이어나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의 말을 무시하는 사람보다 경청해 주는 사람이 진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뒷담화 많이 하는 사람

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은 절대 가까이해선 안 됩니다. 이런 사람들과 친해지면 본인도 손해 볼 수 있습니다. 뒷담화라는 게 한 명이 나한테 뒷담화를 해도 뒷담화는 같이 간 게 되어버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뒷담화 하는 사람과 친해지면 나도 뒷담화 하는 사람 중에 1명으로 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뒷담화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 2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뒷담화를 해서 자기 편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기가 조금 질투 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욕해서 친구들이 같이 욕해 주면 내 편이 되거든요. 뒷담화에서 내 편 만드는 사람들과는 끼지도 말고 공감도 해주지 말고 깊게 대화할 필요도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사람들을 깎아내리면서 본인 자존감을 높이려는 사람들입니다. 사실은 자기는 가만히 있고 남들을 좀 깎아내려서 "내가 최고야"라고 합리화하는 사람들입니다. 둘 다 비호감입니다.

부정적인 사람

모든 말을 반박하는 사람과 모든 말을 부정적으로 하는 사람은 조금 다릅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뒷담화도 많이 하고 모든 말을 반박하는 부류에도 포함이 될 뿐더러, 거기에 더해 주변 사람들까지 부정적이게 되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뭐만 하면 부정적인 이야기를 꺼내고, 불만도 엄청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을 가서 "다리가 아파서 힘들다”, “그것까지 해야 하나?”, “굳이 거기까지 들려야 하나? 그냥 호텔에서 쉬자"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힘이 빠집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사람은 "우리 저것도 해볼까?” “이거 하면 되게 낭만이 있을 것 같아”, “저거 하면 되게 재미있을 것 같아"라고 하면서 같이 있을 때 내 기분이 좋아지게 만듭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더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예의 없는 사람

예의 없는 사람들과는 가깝게 지낼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날카롭게 생겼거나 조금 험악하게 생겼어도, 막상 예의를 갖춘 사람이라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생긴 걸 떠나서 진짜 그냥 예의 없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허세를 부리는 걸 넘어서, 진짜로 예의를 지켜야 되는 상황인데 안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의 바른 건 진짜 중요합니다. 예의 없는 사람은 꼭 사회생활이 아니어도 그냥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예의 없는 사람의 본모습은 식당만 가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알바생분들이나 사장님한테 하는 행동을 딱 봤을 때 ,그 말투부터 같은 멘트여도 사소한 말투 하나가 다릅니다. “이것 좀 더 많이 주세요”라고 같은 말을 해도, 서비스직 분들이라는 이유로 텃세를 부리는 듯한 태도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약속 계속 늦는 사람

지각이 습관인 사람도 예의가 없는 것에 가깝습니다. 차가 너무 막혀서 5분 10분 지각하는 것은 서로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차 막히는 건 진짜 예상이 안 될 때가 있거든요. 40분 걸린다고 해서 50분 정도 여유 두고 갔는데, 30분이 늘어나버려서 20분 지각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큰 문제 없이 이해하고 넘어가 줄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 말고 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한 1시 50분쯤에 슬슬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습관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5분 10분 20분 늦어서 진짜 미안해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사람들은 "내가 늦어도 상관 없겠지"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각이 습관인 사람들은 남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안 하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눈치 없는 사람

눈치 없는 사람도 어느 정도 빌런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눈치 없는 것은 빌런까지는 아니지만, 눈치가 없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눈치 없는 사람은 다 같이 있을 때 좀 더 빛을 발하려고 합니다. 단체 자리에서 분위기 파악해서 같이 흐름 맞춰서 이야기를 하거나 주제를 이어가야 하는데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버리는 경우도 있고, 그냥 단순히 재미없는 것과는 좀 다르게 무례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치가 없는데 본인은 진짜 재미있고 눈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무례하거나 하면 빌런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분위기 다 망쳐놓고서는 자기가 재미있어서 분위기 주도하고 있는 줄 아는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훈수 두는 사람

매사에 훈수를 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담임 선생님도 아닌데, 계속 나를 가르치려 드는 사람입니다. 뭐만 하면 "근데 그거는 이렇게 해야 돼. 저렇게 해야 돼.”, “네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이건 이거야, 너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이게 맞아"라고 하면서 매사에 내 결정에 간섭합니다.
심지어 이 훈수가 정말 잘 알고 하는 것이면 배울 점이 있으니까 괜찮을 수 있지만, 대부분이 그냥 아는 척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말 잘 알아서가 아니라 알려주고 뽐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어중간한 지식으로 자꾸 가르치려 하는 것입니다.

자기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

어떻게 보면 좀 효율적일 수도 있는데, 어떤 연락이냐가 되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사람들과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그냥 오늘 술 먹고 싶을 때 연락해서 술 먹고, 평상시에 그냥 지내다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느낌일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 빌런 특징은 진짜 도움받아야 될 때만 연락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걸 준비해야 하는데 도와줄 수 있어?”, “돈 좀 빌려줄 수 있어?”, “작업 대신 해 줄 수 있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재능 기부가 필요할 때만 연락합니다.
그런데 진짜 도움이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막상 내가 먼저 연락할 때는 그날 약속이 있어서 바쁘다거나 몸이 안 좋다는 둥의 핑계로 약속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정말 나에게 있어서 빌런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한테 책임 넘기는 사람

편하게 생각하면 남 탓하는 것입니다. 그냥 남을 탓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자기 일을 실수한 것까지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진짜 빌런입니다. 반대로 약간 남한테 일 미루고 남 성과를 자기가 한 것처럼 교묘하게 꾸미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서는 진짜로 본인이 남 탓을 한다는 걸 인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거짓말이 진짜라고 믿어버리는 ‘리플리 증후군’처럼, 정말로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남을 탓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대방 입장에서 나쁜 자기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

자기 기분이 자기 태도가 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자기 기분을 눈치 보게 만듭니다. 그 사람이 화를 내면 분위기가 싸해지는데, 화난 것 때문에 사람들이 눈치 보는 게 정말 싫습니다.
반대로 자기 화났다고 주변 사람들 막 눈치 보이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럴 땐 그 사람의 말투도 표정도 험악해집니다. 그래서 나한테 화난 것도 아닌데 우리가 눈치를 봐야 되는 상황을 만듭니다.

마치며

사회생활하며 만나는 빌런 특징 11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빌런들이 굉장히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실제 경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훨씬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가 존재할 겁니다.
서로 본인이 만났던 빌런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신다면, 함께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빌런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을 배우거나 나는 빌런이 되지 않아야겠다고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수아

thumbnail

김켄지

유튜브 구독자 26.7만명

팔로워 13명

주식회사 북엔드
대표: 최현수 | 사업자 등록번호: 602-86-03073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155번길 4,
대전 스타트업파크 S1 3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