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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덕후가 하나씩 모은, 효율을 높여주는 독서 아이템 추천

희나 HINA2025.06.18
목차 📚

📌 먼치 POINT

📚 독서를 도와주는 아이템

✅ 오니프 독서링: 한 손으로 책을 편하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 엄지손가락 피로 감소
파나소닉 클립 독서등: 휴대용 조명, 조도·색상 조절 가능
북커버 (데메테르 앤드): 책 표지 보호용, 디자인 다양
독서대 (QLT 및 휴대용): 각도 조절 가능, 자세 교정에 도움
북다트 & 북마크: 접착제 없이 책에 끼우는 형식

📝 독서 기록을 도와주는 아이템

✅ 독서 기록 북마크: 북마크 + 메모 기능, 인상 깊은 문장 기록 가능
포스트잇: 책에 직접 쓰기 부담스러울 때 메모용으로 사용
노션: 독서 기록 관리, 독서 현황 및 소개 문장까지 정리 가능
문진 & 클립: 책을 펼쳐놓기 좋게 고정
필기류: 디자인 우수, 독서 기록에 적합

🛋️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이템

✅ 음료 & 간식: 와인, 하이볼, 홍차류, 초콜릿류
✅ 향 & 공간: 교보문고 디퓨저, 한샘 리클라이너, 리센스 북레스트
✅ 이북 리더기: 독서량 증가에 도움


문구 덕후가 모은 독서 아이템 소개

좀 더 보기도 좋게, 효율적으로 독서를 하고 싶어서 하나씩 사 모으고 잘 쓰고 있는 다양한 독서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독서를 도와주는 아이템, 그리고 독서 기록을 도와주는 아이템, 마지막으로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이템 이렇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준비했습니다. 하나씩 구경하시면서 더 즐거운 독서 생활을 위한 아이템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독서를 도와주는 아이템

독서링

가장 먼저 소개할 것은 오니프의 독서링입니다. 조개 모양으로 생겼고 가운데 엄지손가락을 넣어 책 지탱을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그냥 한손으로 보는 것에 비해 확실히 페이지가 잘 펴지고 엄지에 힘이 덜 들어가서 책 읽는 데 엄지 손가락이 불편하다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독서등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조금 어두울 때는 눈을 위해 미니 독서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벼워서 책에도 꽂을 수 있고 선반에 꽂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목이 부드러워 모양 변경도 잘 되면서도 잘 고정이 되어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터치하면 3개의 불빛 색상으로 살짝 누르고 있으면 조도 조절도 가능해 내 눈에 딱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정말 잘 활용하는 아이템이고 한 번 충전하면 3시간 정도 사용합니다.

북커버 

카페에서 책을 자주 읽는데 표지가 더럽혀지는 게 싫어서 북커버를 꼭 들고 나갑니다. 데메테르 앤드에 디자인도 다양하게 있고 규격도 일반 책용 민음사 책용이 있는데,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전용 커버입니다. 350페이지 안쪽에 책에 맞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독서대

메인 독서대로 사용하는 QLT 독서대는 뒤에 레버를 당겨서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늘 잘 사용하고 있는 독서대입니다. 독서대를 사용하면 바닥에 책을 놓고 볼 때보다 훨씬 의식적으로 고개도 들고 등도 펴게 되어서 앉아서 책 읽을 때는 독서대가 필수입니다.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는 Penco 철제 서브 독서대는 세계관으로 조절할 수 있고 가볍고 일자로 쭉 펴져서 휴대하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내구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갖고 다니기 편하고 색상도 매우 예쁘고 카페에서 독서를 할 때도 내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들고 다닙니다.

북다트&북마크&독서 플래그

다트 모양으로 생긴 북다트는 클립 형식으로 책에 끼우면 접착식 북마크와 달리 끈끈이가 묻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특히 좋습니다. 요즘 독서 루틴에서 1차적으로 읽을 때 이 북다트를 끼워서 체크하고, 독서 노트 작성할 때 해당 부분 찾아서 연필로 밑줄을 긋고 북마크 스티커로 변경해서 다시 쓰는 방식으로 독서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북마크 스티커 3가지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요즘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튀어나오지 않는 스티키 북마크는 알라딘에서 구입할 수 있고,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을 덮었을 때 살짝 보여서 어디에 마킹을 했는지는 보이지만 튀어나오는 스티커가 없어서 굉장히 깔끔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스티커 떼어도 끈끈이가 안 남아서 좋습니다.

독서 기록을 도와주는 아이템

독서 기록 북마크

책에 끼워놓고 북마크처럼 사용하면서도 언제 어디까지 읽었다 이 정도의 표시를 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뒷장에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 3개 정도 적을 수 있어서 책 한 권에 하나씩 꽂아두고 사용하면 나중에 기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포스트잇

책 읽을 때 책에 줄은 긋지만, 글씨를 쓰면 나중에 조금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꼭 포스트잇에 메모를 하는데 시중에 다양한 메모지가 있지만 역시 포스트잇은 포스트잇입니다. 끈적한 부분이 남지 않고 심플하고 딱 부담스럽지 않게 메모할 크기라 돌고 돌아 근본은 포스트잇입니다.

노션

이전에 한번 공유를 해드리긴 했는데 이번 연도에 조금 서식을 바꿨습니다. 가장 상단에 나의 독서 기록을 볼 수 있고, 중간 탭에서는 독서 현황, 마지막엔 읽고 싶은 책을 모아두었습니다. 마지막 책장에는 탭을 추가로 지정해서 이 책에 대해 소개 한 줄을 적어서, 제목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이 한 줄을 읽으면 당장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문진과 클립

책 내용을 노션에 옮길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 두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책 모양 문진입니다. 잘 안 펴지는 책도 이렇게 올려두면 쫙 펴져서 편하게 내용을 옮길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팬코의 빈티지 클립 집게입니다. 아까 휴대용 독서대랑 같은 브랜드인데 색감이 너무 귀엽습니다. 책 양쪽에 이렇게 꽂아두면 책이 쫙 펼쳐집니다.

필기류

목공 연필은 납작한 형태로 굴러다니지 않아서 목공 작업할 때 쓰는 연필입니다. 이 연필의 매력은 책에 이렇게 납작하게 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넓은 면적을 이용해서 줄을 그으면 면 형태로 줄을 그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BLACK WING 602로 2B 연필은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이비 연필이 좋아 구입했습니다. 필기감이 굉장히 좋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굉장히 예쁩니다.

휴대용 연필인 오토 샤프펜슬은 가방에 쏙 넣고 다녀도 심이 부러지거나 가방 안에 연필 자국이 남을 걱정이 없고 연필 감성은 그대로라 카페에서 책 읽을 때 꼭 들고 다니는 샤프펜슬입니다. 그리고 LAMY 사파리 만년필과 몽블랑 만년필은 둘 다 선물 받은 것인데, 데일리로 메모할 때 굉장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문진은 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어서 문진 역할로도 좋지만 책에 줄을 그을 때 특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사은품으로 받은 것인데 사은품이 알라딘 메인에만 있는 게 아니라 알라딘이 만든 사은품을 클릭하시면 어떤 책을 구입하면 어떤 사은품을 주는지 쭉 뜹니다. 다양한 문진들도 있고 북슬리브, 예쁜 잔 등등 여기서 새로운 책도 발견해 낼 수 있습니다.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이템

음료와 간식

좋아하는 와인이나 하이볼 같은 것을 마시면서 술과 함께 독서 하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한 잔이라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취하지 않을 정도로 딱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하나 들고 야외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술독 하는 것을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커피도 좋아하지만 홍차를 굉장히 좋아해서 늘 쟁여놓는, 최고로 아끼는 홍차는 얼그레이와 이루피시아의 사쿠란보입니다. 약간 풍성한 느낌의 홍차인데 겨울에는 따뜻하게 마시고 여름에는 이것을 사이다에 냉침을 해서 마시면 정말 그 어떤 음료보다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따뜻하게 마시기 좋은 녹차라떼, 카노 말차라떼랑 밀크티 라떼가 있으면 따로 카페에 안 가도 됩니다.

음료와 꼭 함께하는 초콜릿도 있습니다. 부샤드 씨솔트 초콜릿도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이고, 너무 단 것은 피하고 싶을 땐 카카오 72에서 82% 초콜릿도 자주 먹습니다. 그리고 요즘 완전 빠진, 무지에서 구입한 녹차 초코 딸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향과 공간

교보문고 향 디퓨저는 교보문고에 딱 들어가면 나는 그 향입니다. 강남 교보문고가 중학생 때부터 아지트였습니다. 학원 빼고 몰래 교보문고 가서 책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하고 그랬었어요. 향기가 그 장소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디퓨저를 사용하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는 교보문고의 분위기를 내 방 안에 옮겨둘 수 있는 기분입니다. 리필도 판매하기 때문에 한 번 구입하면 부담도 덜하고 무엇보다 1년 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샘에서 구입한 1인용 리클라이너는 책상에는 좀 그만 앉아 있고 싶고, 또 침대에는 자기 전에 말고는 잘 안 들어가서 편하게 방에서 책 읽고 싶어서 구입한 리클라이너인데 정말 정말 편합니다. 몸에 맞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폭신해서 독서하거나 쉴 때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리센스의 북레스트는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읽다가 거치해 두면 좀 더 책이 바로 손에 잡힙니다. 안에는 핸드크림이랑 전자책 리더기 리모컨을 넣어뒀습니다.

마지막은 이북 리더기입니다. 리더기가 있으면 정말 독서량이 많이 늘어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맺으며

지금까지 독서 용품들을 소개해 봤는데 마음에 드는 용품이 있으셨나요? 아마 연초 여러분의 버킷리스트에는 독서가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예쁘고 유용한 이런 아이템들이 여러분의 독서 생활의 양과 질을 올려줄 테니, 마음에 드는 용품과 함께 즐거운 독서 생활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Created by 희나 HINA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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