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고 싶은 엄마의 자기개발 3가지
📌 먼치 POINT
성장하고 싶은 엄마의 자기개발 3가지
✅ 운동(계단 오르기)
- 시간·장소 제약 없음
- 비용 無
- 유산소+근력 동시 가능
- 정신적 회복 효과
✅ 독서 모임 운영
- 시야 확장, 내면적 성장
- 자투리 시간 독서 습관화
- 종이책+전자책 병행
- 모임 운영을 통해 리더십과 기획력 향상
✅ 유튜브 채널 운영
- 관찰력 향상, 자기 주도성 증가
- 성취감과 기술 습득
-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표현력 향상
엄마가 된 후 생긴 고민
아이를 키우며 자기개발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하는 건 부담스러웠습니다. 일상에 지장이 안 가는 선에서 최대한 시간을 내는 방법을 찾고,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드는 일들로 그 시간을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기 시작한 때부터 더 활기차고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가정 주부로서의 일상은 의미 있고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주부의 일을 하나의 경력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티가 안 나는 집안일 대신 사회인으로 한몫을 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다 보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답답하고 속상할 때도 있습니다.
자기개발을 결심하게 된 계기
엄마가 되기 전은 참 자유로웠습니다. 당시에는 나름대로 바쁘다고 느꼈지만, 돌아보면 그때는 시간이 참 많았습니다.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임신, 출산, 육아의 시간을 거치며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아이가 다 클 때까지 참아보려고도 했지만, 이렇게 나를 버리고 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삶에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돈을 버는 일은 당분간 못할 수도 있지만, 대신 나를 공부하며 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틈이 나는 대로 나를 위해 시간을 쓰며 자기개발하는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달라지기로 다짐한 이유로 작은 실천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의 결과로 활기차고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 똑같이 허무하게 흘러가는 30대의 어느 날이 아닌, 이제는 건강한 삶으로 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계단 오르기 운동
첫 번째 자기개발은 운동입니다. 최근에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정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는데, 4살 남자아이의 활동량을 맞춰주려면 체력과 텐션 모두 끌어올려야 합니다.
미혼일 때는 즐겁게 했던 헬스나 달리기를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습니다. 필라테스도 그만뒀습니다. 대신에 지금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위주로 합니다. 계단 오르기 운동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아도 되고, 비용이 들지 않고, 날씨에 구애를 받지도 않습니다. 또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멘탈 관리에도 좋았습니다. 쓸데없는 생각이나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가 있는데, 이럴 때 계단을 오르면 정신적으로 빠르게 건강한 상태로 되는 느낌이 듭니다. 계단을 내려가는 동작은 관절에 무리가 되기 때문에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1층부터 25층까지 3번 반복해서 총 75층을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한 번 오르기도 힘들었지만, 하다 보니까 여러 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단을 오르기 전에 준비 운동도 꼭 하고 코어에 힘을 준 바른 자세로 올라갑니다. 힘들어서 자세가 흐트러지려고 하면 바로 운동을 중단합니다. 괜히 무리하다가 몸이 상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20대 때는 먹지 않던 영양제도 꼭 챙기고 있으며, 콜라겐도 따로 먹어주고 있습니다.
독서 모임 운영
두 번째 자기게발은 독서 모임 참석입니다. 현재 엄마들의 독서 모임을 운영 중입니다. 모집을 시작한 지 3주밖에 안 됐는데 감사하게도 벌써 22명의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2주에 한 번씩 정해진 카페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면서 1시간 정도 모임을 합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엄마들이 모여, 이름도 나이도 묻지 않고 오직 책 이야기만 나누고 헤어집니다.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입니다.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소통하고 나면 내가 성장한 느낌을 분명하게 받는 경험을 합니다. 1시간 정도는 내 일상에서 그냥 흘려보내기 너무 쉬운 찰나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독서 모임에서의 1시간은 깊은 여운이 남는 아주 진한 시간입니다. 이런 경험은 나 혼자 절대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더없이 소중한 자기 계발 중 하나입니다.
독서 모임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나도 발전하는 걸 느낍니다. 모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멤버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내가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독서는 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합니다. 어린이집 하원 차량을 기다릴 때, 병원에서 내 순서를 기다릴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그리고 잠자기 전 같은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읽고 있습니다. 종이책과 이북을 섞어서 독서하고 있으며, 이북 리더기를 활용하면 확실히 독서가 편해져서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를 활용하며 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
마지막으로 세 번째 자기개발 방법은 유튜브 채널 운영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유튜브가 나를 발전시키고 계속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최고의 도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평소에는 집안일 하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감을 모으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원고를 작성합니다. 유튜브를 하는 장점은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느끼는 좋은 점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변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는데, 이때만큼은 나도 도전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갖게 됩니다. 내 생각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릴 때마다 성취감도 느낍니다. 또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내가 만드는 영상이 고퀄리티는 아니지만, 영상의 기획, 촬영, 편집까지 한 바퀴를 돌릴 줄 안다는 점에서 유튜버에 물꼬를 텄다는 나름의 의미 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표현적으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누리는 것 같습니다.
맺으며
영상이 차곡차곡 쌓이고, 구독자님들이 모이고 하나씩 남겨지는 댓글들이 제게는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튜브에는 저의 성장과 실패를 모두 기록하려고 합니다. 아직 너무 부족해서 많이 헤매겠지만, 좌절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자기개발을 통해 더 활기차고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체력과 멘탈을 관리하고, 독서 모임을 통해 시야를 넓히며,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일상이 건강한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Created by 내성적인 옆집 엄마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연우
내성적인 옆집 엄마
유튜브 구독자 1.34만명
팔로워 10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