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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의 허와 실, 실속 있는 자기계발서 선택법

목차 📚

📌 먼치 POINT

실속 있는 자기계발서 선택법 

  • 목표 일치 확인: 내 목표와 책의 방향이 맞는지 판단

  • 저자 검증: 저자의 배경과 경험이 신뢰할 만한지 확인

  • 목차·서문 미리 보기: 책의 흐름과 핵심 주제 빠르게 파악

  • 성공 정의 비교: 저자의 성공 기준이 내 가치관과 맞는지 점검

  • 비판적 사고 유지: 내용에 의문 제기하며 읽기, 분석적 시각 유지

  • 다양한 관점 확보: 다른 의견이나 책과 비교해 객관성 확보

  • 감정과 정보 구분: 감정적 반응과 실제 유익한 정보 분리

  • 스스로 결론 내리기: 책에서 얻은 것을 내 삶에 맞게 적용



실속있는 자기계발서 선택법

많은 책들이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지만 때로는 그 약속이 너무 과장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여러 권의 책을 읽고 나서도 뚜렷한 변화를 느끼지 못하거나 방향을 찾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책이 마치 나에게 맞는 길을 알려줄 것처럼 보였지만, 다 읽고 나면 결국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책 선택의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만의 책을 찾는 기준과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실제로 나에게 맞는 책들을 찾아내는 확률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물론 완벽한 기준이란 없겠지만 적어도 경험상으로는 꽤 잘 들어맞았고 여전히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책과 나의 목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방법은 책과 나의 목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딱 두 가지만 염두에 두면 됩니다. 그 책에서 말하는 행동이 나에게 정말 효과가 있을지, 그리고 그 효과가 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지 이 두 가지를 보고 그 책이 나에게 맞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배경 미리 확인하기

자기계발서를 고를 때 제일 처음 하는 일은 책 날개를 펴서 저자에 대해 살펴보는 일입니다. 저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환경에서 그 방법을 적용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 사람의 조언이 내 상황과 얼마나 유사한지, 이 사람이 주장하는 방법이 신뢰할 만한지 대략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 관리에 대한 책을 고른다면 저자가 경영자로서의 경험이 있는지 혹은 투잡까지 하면서 시간을 쪼개고 짬을 내는 그런 시간 관리를 해본 사람인지에 따라 그 책이 제시하는 방법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재테크에 대한 책을 선택할 때도 저자가 월스트리트 투자 전문가인지 아니면 가계부를 쓰며 가정의 재정 관리를 하는지에 따라 내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복잡한 금융 상품에 대한 설명은 재테크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건강이나 운동 관련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자가 선수 출신이라면 굉장히 정교한 고강도의 운동 방법을 알려줄 수 있지만 초보자나 가벼운 운동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이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목차와 서문을 훑어보기

목차와 서문을 미리 훑어보는 것처럼 노력 대비 효율이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목차와 서문을 미리 보지 않으면 책을 읽는 시간과 노력에 너무나 큰 손해를 봅니다. 이 두 가지는 책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알려주기 때문에 나와 이 책의 적합성을 파악하는 데 드는 품을 아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보면 책의 전체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주제들이 어떤 순서로 나오는지까지 알 수 있어서 책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목차를 통해 중요한 부분을 예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집중하고 싶은 주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더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서문도 정말 중요합니다. 저자가 책을 쓴 이유와 목적을 써놓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알게 됩니다. 이 책이 내가 원하는 목표와 맞는지 판단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목차와 서문을 읽고 나서 그리고 책의 몇 페이지를 더 읽어보고 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 나와 맞지 않다고 느껴지면 그냥 읽지 않습니다. 차라리 지금의 나에게 더 유익한 책을 골라 읽습니다.

나에게 맞는 ‘성공’의 정의 찾기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는 것들은 저자가 경험한 특정한 상황에 맞춘 조언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과연 모든 사람에게 통할 수 있을까요? 저자가 말하는 방법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방법이 정말 나에게 맞는지 검토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결국 어떤 방법이든지 나에게 맞아야 좋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인지 검토할 때는 나의 목표와 비교해 봅니다. 이 사람이 강조하는 성공이 나에게도 의미 있는 성공인가 이렇게 비교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정의와 저자가 강조하는 성공이 일치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자가 건강한 삶을 성공으로 여길 때 나 또한 건강을 우선시한다면 저자의 방법이 유용하게 쓰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반대로 저자가 성공을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삶으로 정의하는데, 나는 경제적 성공을 추구하는 상황이라면 이 책의 내용이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판적 사고로 과장된 주장 걸러내기

과장되고 왜곡된 주장을 하는 자기계발서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휩쓸리지 않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건강하게 골라내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책을 읽는 동안 비판적인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다 진리일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나만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어떤 책을 읽든지 그냥 저자의 말만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는 이게 정말 맞는 건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분석이'라고 이름을 붙여봅니다. 이렇게 분석이를 의식적으로 염두에 두지 않으면 책을 굉장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단순한 독서를 하게 됩니다.

분석이를 계속 의식하면서 질문이 떠오르면 포스트잇에 메모를 합니다. 예를 들어 내 경험에 연결해 보기도 하고 저자의 주장이나 방법이 다른 상황, 또 다른 사람 다른 환경에서도 유효할지 다른 대안이 있지는 않을지 생각해 보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장에 논리적 근거가 있는지 또는 데이터가 충분해서 신뢰할 만한 글인지 멈춰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분석이를 옆에 두는 방식으로 읽고 나서 분석이의 기록을 다시 읽어보면 책의 내용을 내 경험과 생각으로 확장하게 됩니다. 확실히 더 현실적이고 명확하게 나의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객관성 확보하기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배경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서 분석이가 딱히 할 말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책 속의 내용이 너무 그럴듯하게만 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책의 내용을 객관적인 정보와 비교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다른 자료나 전문가들의 의견과도 비교하면서 이렇게 여러 관점에서 보면 저자의 말이 과장되었거나 한쪽으로 치우쳤는지 더 잘 알게 됩니다.

이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과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의 책을 찾아서 읽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릿』이라는 책에서는 꾸준함을 강조하지만 『퀴팅』이라는 책에서는 빨리 그만둘 줄 아는 판단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둘 다 전문가들이 쓴 책입니다.

이렇게 가진 문제를 더 다양한 시각에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나니까 어떤 문제에서는 어떻게든 버텨내는 그릿의 정신이 필요할 때가 있고, 또 다른 문제에서는 퀴팅을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감정과 정보를 분리하여 읽기

과장되고 왜곡된 주장에 휩쓸리지 않으려는 두 번째 방법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유독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막 가슴이 뛰고 막연한 기대감에 부풀 때가 있습니다. 자기계발서의 작가는 독자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를 가지고 글을 씁니다. 결국 작가는 독자가 책의 내용을 믿고 실천하게 도우려는 마음, 이를 위해서 감정적으로 독자를 자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감정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게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대로 하면 마치 당장 나에게 큰 변화가 생길 것처럼 느껴지거나 책의 스토리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감정에만 흔들리는 모습을 조심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감정과 정보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밑줄 그은 문장들을 다시 보면 감정적으로 끌린 부분과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뒤섞여서 꼭 세탁기에 모든 빨래가 뒤엉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뒤엉킨 느낌이 책을 다 읽은 후에 전체적인 감상으로 남아서 결국 모호한 인상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이 둘을 제대로 구분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밑줄을 그을 때는 감정적으로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과 객관적이고 유용한 부분을 되도록 명확하게 구분하려고 노력합니다. 감정적으로 끌렸던 부분과 논리적으로 배워야 할 부분을 다른 색깔의 형광펜으로 구분하여 표시하기도 하고 별표로 표시를 따로 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시간을 두고 다시 읽기

두 번째 방법은 시간을 두고 나중에 다시 읽는 방법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좀 감정적으로 강하게 반응한 내용이 있다면 바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봅니다. 보통 하루 이틀 정도 시간이 충분히 지났을 때 마음이 뜨거워진 상태로 표시했던 부분을 다시 읽어보면 더 이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반드시 나만의 결론을 내리려고 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조언이 있지만 결국 나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나입니다.

실용서를 읽는 이유가 어떤 문제 앞에서 더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들로 책에서 배운 것들을 내 삶에 적용해보면서 내가 마주한 상황에서 최대한 나은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맺으며

수많은 자기개발서와 조언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길을 잃지 않도록 꼭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현명한 자기계발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Created by 내성적인 옆집 엄마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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