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기계발

덕업일치의 시대, 내가 좋아하는 일 찾은 5가지 방법

목차 📚

📌 먼치 POINT

🧭 경험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5가지 방법

✅ 다양한 경험 쌓기
- 여러 활동을 해보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별
- 원데이 클래스 추천: 저렴하고 빠르게 체험 가능

✅ 전시회·박람회 참여
- 새로운 분야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흥미 발견
- 예상 못한 관심사가 드러날 수 있음

✅ 사람들과 교류하기
- 다양한 사람을 만나 시야 넓히기
- 독서나 SNS로도 다른 삶을 간접 경험 가능

✅ SNS 분석하기
- 유튜브·인스타 추천 콘텐츠를 보면 무의식적 관심사를 알 수 있음
- 자주 보는 콘텐츠에서 내 취향의 공통점 찾기

✅ 콘텐츠 만들어 보기
- 블로그·유튜브 등으로 생각과 감정 기록
- 꾸준히 쓰면 관심사와 가치관이 또렷해짐


좋아하는 일을 찾는 여정

중학생이었던 제가 물었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랬더니 이런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럼 너는 잘하는 게 없는 거야? 잘한다면 어떻게든 알 수밖에 없어." 그 말을 들으니 벽에 부딪힌 것처럼 마음이 막막해지고 부끄럽고 숨고 싶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나는 진짜 잘하는 게 없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커졌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게 한없이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저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한 발 한 발 걸으며 알아가다 보니 막막함이 희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길을 찾아가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한두 번의 시도로 단번에 깨닫는 게 아니라, 정말 여러 차례 부딪히면서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비로소 찾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저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차근차근 찾아가는 법을 터득했고,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꼈던 세 가지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자신이 도대체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분들에게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자세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를 알아가기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경험을 해보지 않으면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알 기회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경험을 통해서만 내 관심사와 능력을 찾아가고, 그렇게 나에게 맞는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싫어하는 것도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싫어하는 일을 알면 결정하기가 쉬워지고, 불필요한 길을 미리 없애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길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후회나 스트레스를 미리 줄일 수 있습니다. 싫어하는 일을 피하는 건 단순히 힘든 일을 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정말 만족할 수 있는 길을 더 정확하게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원데이 클래스로 경험의 폭 넓히기

바쁘고 공간적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원데이 클래스를 추천합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고 나에게 맞는지 확인하면서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여러 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고, 수업 시간이 짧아 비용도 적게 듭니다.

저는 요리, 고전, 문학, 꽃꽂이, 부동산, 인문학, 영상 편집, 재봉틀, 공예, 도자기 만들기, 일러스트 등을 배워봤습니다. 이런 것들을 배우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낀 적도 있고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싫어하고 좋아하는지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온라인에서는 탈잉, 클래스101, 프립, 솜씨당, 아이디어스 등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백화점 문화센터, 지역 주민센터, 도서관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있고, 동네에 있는 공방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시회와 박람회 관람하기

두 번째 추천하는 방법은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저는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 비슷한 일상을 보내왔지만, 전시회, 워크숍, 공연, 강연 같은 문화 이벤트에서 평소에 접하지 못한 분야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때 시야가 넓어지고 고정관념에서도 벗어나게 됩니다. 특히 전시회나 박람회에 가면 의외로 몰랐던 관심사를 찾게 될 때가 많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대학생 때 친구 따라 스타트업 박람회에 간 적이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거창하게 느껴지고 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부스에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런 플랫폼을 통해 나도 가르치는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온라인으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알바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작은 온라인 클래스도 열어봤습니다. 그 경험이 동영상에 대한 장벽을 없애고 지금의 유튜브 채널 운영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 IT 박람회에서 우연히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술을 보고 영상 번역 분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또 리빙 페어에서 독특한 색 조합과 텍스처로 꾸며진 공간을 보고 인테리어와 웹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을 직접 운영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추천하는 박람회로는 IT 박람회, 핸드아트페어, 창업 박람회, 서울 리빙디자인페어, 코리아 핀테크 위크, 국제 건축 박람회, 서울 디저트 페어, 서울 아트북페어, 서울 카메라페어, 하리페어, 코트 투데이크 등이 있습니다. 관심 분야가 아니어도 한 번쯤 가보면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하기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한 세 번째 방법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를 늘리는 것입니다. 한번은 제 삶을 돌아보니 주변 사람들이 제 견문의 한계를 어느 정도 결정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니 대화나 상호작용이 한정된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 무의식적으로도 제가 알고 있는 것에만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저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접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이기적이고 진정성이 없을 수 있어, 제가 선택한 방법은 독서와 SNS로 다른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대형 서점에 가서 책을 분류하는 카테고리를 보면 이 세상을 응축해 놓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더 관심이 가는 주제가 드러나고, 이 과정에서 나의 정체성이나 흥미를 찾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독서 모임을 운영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려 노력했습니다. 책을 읽겠다는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지만 완전히 다른 삶과 경험들이 모여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의 SNS 분석하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두 번째 방법은 나의 SNS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요즘의 SNS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 있게 느끼는지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콘텐츠가 바로 우리의 취향을 나타내는 일종의 거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여러분의 유튜브 홈 화면이나 인스타그램의 돋보기 탭을 열어보면, 그곳에 추천되는 콘텐츠들이 평소에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여기서 추천하는 콘텐츠는 과거에 시청한 영상이나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들을 기반으로 선택되기 때문에 자신의 무의식적인 관심사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이 화면을 그냥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무심코 자주 클릭하고 시청하는지 보면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가 명확해집니다.

저의 경우, 유튜브에서 인터뷰와 토크쇼 영상을 자주 봤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라고 생각했지만, 더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진지하게 듣고 배우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미니멀리즘과 정리 정돈 관련 콘텐츠를 자주 봤는데, 처음에는 깔끔한 이미지가 좋아서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단순하고 효율적인 삶에 끌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3자의 시선으로 저를 들여다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흥미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주제에 끌리는지, 그 관심사가 제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토크, 르포 같은 서로 다른 카테고리를 자주 봤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모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진솔한 이야기나 내면의 속마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고, 여행은 새로운 사람들의 진짜 삶을 탐구하고, 토크는 솔직한 대화를 통해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르포는 복잡한 현상이나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내면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며 스스로를 파악하기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세 번째 방법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관심 있는 주제를 기록할 때 자연스럽게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일상이나 취미에 대해 기록하는 것일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관심사, 가치관, 목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주 가볍게 시작하면 됩니다. 일상에서 평소와는 달랐던 순간이나 자주 하는 활동이 있다면 적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산책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나 처음 가본 낯선 카페에서 느꼈던 소소한 감정 같은 것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맛집 리뷰부터 영어 공부, 육아, 재테크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를 모두 다루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나 성취감을 느꼈던 활동은 결국 독서였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독서 기록을 남기게 되었고, 지금은 유튜브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하는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기록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히 쌓이니 제 취향이나 가치관이 점점 더 분명해졌습니다. 무엇을 기록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제 관심사를 저절로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여행 자체를 좋아하는 것인지, 여행지의 음식이나 문화에 더 관심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취향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단순히 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목표가 무엇인지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느낀 점만 적었는데 기록이 쌓이면서 생각이 더 많아졌고, 제가 끊임없이 이야기하게 되는 주제들을 돌아보니 "아, 이게 나에게는 정말 중요한 거구나"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결국 저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이 되었습니다.

맺으며

지금까지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해왔던 경험과 소소한 노하우들을 나눠보았습니다. 저도 여전히 저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한두 번의 시도로 단번에 깨닫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부딪히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때 비로소 찾게 됩니다. 오늘 말씀드린 세 가지 방법이 여러분의 여정에 작은 시작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Created by 내성적인 옆집 엄마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연우

thumbnail

내성적인 옆집 엄마

유튜브 구독자 1.34만명

팔로워 10명

주식회사 북엔드
대표: 최현수 | 사업자 등록번호: 602-86-03073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155번길 4,
대전 스타트업파크 S1 3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