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생각 전혀 없는 당신도 1인 사업에 입문하는 가장 쉬운 방법
📌 먼치 POINT
1. 지금 1인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평생직장’의 종말 속에서, 자신만의 브랜드와 콘텐츠로 독립하는 일이 점점 중요해짐
태도보다 ‘전문성’이 중요한 시대, 특히 제너럴리스트는 취향과 철학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전문성을 만들어야 함
경쟁 중심이 아닌 브랜드 중심의 사업이 좋은 1인 사업의 핵심이며, 결국 ‘나만의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
2. 좋아하는 것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하라
콘텐츠는 ‘누가, 어떤 주제로,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의 조합이며,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교집합을 찾아야 함
지금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오래 할 수 있는 것이 결국 실력으로 이어짐
시장 반응을 외면하지 않되, 내 콘텐츠의 중심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함
3. 디지털 전략과 니치 공략으로 사업화하라
콘텐츠 → 오디언스 확보 → 문제 해결 오퍼 → 수익 창출의 순환 구조가 핵심
나 자신의 정체성이 곧 고유한 ‘니치’가 되며, 베이비붐 세대와 같은 디지털 취약층은 사업 기회의 타깃이 될 수 있음
트렌디한 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풀고, 가장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효과적인 전략임
들어가며
저는 현재 ‘AI와 노코드를 활용해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일잘러 장피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을 기반으로 노코드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유료 강의도 함께 진행하며 콘텐츠 기반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제가 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마케팅하며 운영해온 과정에서 얻은 가장 핵심적이면서도 가장 기초적인 노하우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어떤 사람이라도, 이 세션을 마치고 나면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나도 한번 시작해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오늘 세션의 목표입니다.
왜 지금 1인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가?
현대 사회는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평균 수명이 늘어났지만, 직장이 우리의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된 환경에서 자신만의 브랜드, 전문성, 개인적 관점을 담은 사업을 만드는 것은 평생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전문성’이 중요해진 시대 🧑🏻🏫
과거에는 좋은 태도(attitude)만으로도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면, 현재는 전문성이 중요해졌습니다. 이 전문성은 개발이나 디자인 같은 직무 전문성일 수도 있지만, 제너럴리스트에게는 이 '전문성'이 모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너럴리스트의 전문성은 철학과 취향에서 출발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존중받는 것을 넘어 이러한 개인적 전문성이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좋은 1인 사업의 핵심: 브랜드 중심 사업
우리는 더 이상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유효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업이 좋은 사업일까요? 저는 여기에 대해 한 가지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경쟁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오프라인 커머스는 정말 좋은 사업일까? 🤔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커머스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상태입니다. 그 안에서 승부를 보기보다는, 경쟁이 덜한, 나만의 영역을 만들어낼 수 있는 비즈니스를 찾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업이야말로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주장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클래스101에서 ‘부업 돈벌이’를 검색해보면 스마트스토어, 해외 구매대행, 애드센스 블로그, 쿠팡 파트너스 같은 아이템들이 가장 많이 등장합니다. 반면, 저는 강의·컨설팅·에이전시·프리랜싱·커뮤니티 같은 형태의 사업에 훨씬 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좋은’ 1인 사업의 핵심은 ‘브랜드’ 💡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을 파느냐’가 아닙니다. 좋은 1인 사업의 핵심은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면 스마트 스토어 판매도, 블로그 운영도, 제휴 마케팅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없이 하는 일반적인 사업들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나만의 영역에서 경쟁이 적은 브랜드 중심 사업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하라
브랜드는 "누가, 어떤 주제로,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의 조합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어우러진 것이 나만의 콘텐츠가 되며, 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사람들이 좋아하는 교집합을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지속성이 더욱 중요하다 🏃🏻♂️➡️
많은 사람들이 '내가 잘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오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지금 당장 잘하지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쌓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시작해 1년 이상 지속하는 사람은 상위 20%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1년만 지속해도 이미 당신은 상위 20%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처음부터 사업을 목적으로 콘텐츠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후 일상의 고민을 블로그에 기록하다가, 노코드(No-code) 관련 글이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면서 사람들도 좋아하는 교집합'인 노코드를 주제로 유튜브를 시작했고, 이것이 지금의 사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좋아하는 것 = 잘하게 될 것 ❤️🔥
저는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오래 가고, 결국 잘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의 교집합에서 비로소 팔리는 브랜드가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저도 운이 좋았던 편이고, 이 교집합을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평생 찾아 헤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자신을 설명하는 키워드를 정리하거나, 챗GPT 같은 도구를 활용해 방향을 찾으려 하지만, 그 방식이 항상 유효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자신도 자신을 잘 모르고, 시장의 반응은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 것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것. 그게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점과 겹치는 순간을 만들어줄 수 있고, 사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빠른 길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걸로 시작하는 게 결국 유일한 길입니다.
시장의 반응도 중요하다 🎯
다만, 사람들의 반응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만 고수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브랜드는 ‘나, 주제, 메시지’의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 형식, 메시지를 시장 반응에 따라 기민하게 조정해 나가야 합니다. 결국 좋아하는 걸 중심에 두되, 시장의 반응에도 유연하게 대응해야 진짜 ‘팔리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콘텐츠에서 사업으로: 디지털 전략
1인 사업의 발전 과정은 간단합니다.
나에서 출발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를 통해 오디언스 모으기
오디언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오퍼 제공
이를 통한 수익 창출
디지털 전략의 중요성 📱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디지털 전략입니다. 아무리 니치한 주제라도 오프라인 기반으로는 규모 있는 사업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니치한 영역에서도 충분한 스케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퍼를 만들 때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니치 마켓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객단가가 높아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저렴한 전자책부터 판매하기보다는, 30만 원 이상의 가치 있는 오퍼를 만들어 소수의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1인 비즈니스 구루의 조언 🗣️
이는 Dan Koe와 같은 1인 비즈니스의 구루도 강조하는 프로세스입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빠져들고 있는 주제 선택
그 주제에 대한 글 작성
나만의 관점으로 콘텐츠 지속 생산
오디언스가 모이면 초보자 대상 오퍼 제작
랜딩 페이지 등을 통한 판매 전략 수립
이 과정의 지속적 반복
니치 마켓 공략: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차별화 포인트
니치 마켓을 공략할 때 가장 접근하기 쉬운 니치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우리 개개인의 삶은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니치입니다. 내 삶과 맞닿아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하세요. 예를 들어, 저는 한국인, 30대, 비개발자, 창업 실패 경험, 기혼자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덴티티를 콘텐츠로 만들었을 때 저만의 니치한 영역이 형성됩니다.
벤치마킹할 만한 사람들이 많아서 위축될 수 있지만, 잠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현 시점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솔루션을 자신 있게 제시하세요. 필요하다면 과감히 방향을 바꾸어도 됩니다. 저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의 콘텐츠는 많이 달라졌지만, 오히려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I와 노코드: 포모(FOMO)를 기회로 바꾸기
AI나 노코드와 같은 트렌디한 주제는 많은 사람들이 뒤처질까 두려워하는(FOMO: Fear of Missing Out) 영역입니다. 이런 주제는 오히려 좋은 사업 기회입니다. 당신의 관점으로 이런 주제를 정리해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하면, 다른 주제보다 더 빨리 오디언스를 모을 수 있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디지털 기술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은 큰 사업 기회입니다. 이런 기성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를 만들고, 그들을 이해하는 퍼스널 브랜드가 되어 가장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그것이 성공적인 1인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 시작하세요
저는 베이비부머 세대, 즉 50~60대가 디지털 기술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이야말로 굉장히 큰 사업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타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페르소나가 되는 것, 그게 비즈니스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웹플로우든 버블이든, 최신 도구에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그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면,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단순하고 실용적인 접근이 사업의 본질이라고 믿습니다.
Created by 일잘러 장피엠 @jangpm
교정 by SENTENCIFY / 편집자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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