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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차중진담 9화] 끈기 있게 무언가를 지속하고 싶다면? 🏃🏻‍♂️

목차 📚

📌 먼치 POINT

: 한눈에 보는, 꾸준함을 키우는 방법

  1.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꾸준하지 않다고 여기지만, 타인에게는 오히려 꾸준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2. 꾸준함은 빈도가 아니라 '기간'이라는 새로운 인식이 필요합니다.

  3. 완벽주의는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게 만듭니다.

  4. 남들은 우리의 빈도가 아닌 지속적인 시도 그 자체를 꾸준함으로 봅니다.

  5. 진짜 꾸준함은 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
여러분이 생각하는 '꾸준함'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다시 시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꾸준함에 대한 새로운 관점

여러분은 스스로를 꾸준하게 무언가를 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끈기가 있는 편인가요?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깨달은 점은 세상에는 스스로를 끈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서 "당신은 참 끈기가 있는 것 같아요" 또는 "무언가를 시작하면 정말 꾸준히 하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타인에게는 내가 끈기 있는 사람으로 비치는 이 괴리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빈도가 아닌 기간으로서의 꾸준함

이러한 고민 끝에 얻은 깨달음은 '꾸준함이란 빈도가 아니라 기간일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인식이었습니다. 이전까지 저에게 꾸준함은 완전히 빈도의 문제였습니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해야만 꾸준하고 끈기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런 관점으로 인해 하루라도 공백이 생기거나 계획이 틀어지는 순간, 모든 것을 망쳐버린 것 같은 죄책감과 허무함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30일, 50일, 100일 동안 무언가를 매일같이 해왔다고 해도, 단 하루의 공백으로 인해 "실패했다"라며 자책하고 더 이상 지속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완벽주의의 함정: 계획과 실패의 악순환

뭔가를 계속하다가 하루를 건너뛰면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하루를 안 한 게 뭐가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실 것입니다. 체크리스트를 여러 개 작성해 두었는데 그중 하나라도 완료하지 못하면, 하루를 제대로 살지 못한 것 같은 찝찝함이 들게 됩니다.

이것은 계획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입니다. 계획을 세웠으나 모든 것을 이행하지 못하면, 다음에는 더 엄격한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러면 또 다시 뭔가 하나 삐끗하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됩니다. 하루 못 했으면 내일은 꼭 해야지라고 생각하거나, 이전까지 지속해온 자신을 대견하게 여기면 되는데, 계획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이것을 잘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뭅니다.


꾸준함의 재정의와 지속의 비결

이런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자신을 계속 갉아먹으면서 일을 하게 됩니다. 한 주 정도 지속하다가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지속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0일 정도 지속하다가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100일 동안 경험한 어려움과, 끊긴 흐름으로 인한 자괴감과 허무함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꾸준함이 꼭 빈도일 필요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매일'이라는 개념을 다르게 인식합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사실을 생각보다 정확히 인지하지 못합니다. "저 사람이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종이신문을 본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저 사람은 작년에도 종이신문을 보더니 올해도 여전히 읽네"라고 인지합니다. 개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타인이 '꾸준함'으로 인정해주는 기간의 간격이 훨씬 길다는 의미입니다.


인생 마라톤과 꾸준함의 비밀

빈도를 기준으로 꾸준함을 인식하면, 한두 번 흐름이 끊기는 순간 다시 시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빈도가 아닌 시도하는 기간으로 꾸준함을 인식하면, 무언가를 계속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물론 타인의 인식에 맞춰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이 나를 계속 갉아먹는다면, 그 기준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꾸준함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탐구하는 자세를 갖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 마라톤처럼 인생에도 완주 제한 시간이 있지만, 그 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코스도 모두 다릅니다. 내가 뛰는 코스와 다른 사람들이 뛰는 코스가 다르고, 나와 타인의 제한 시간이 다르다면, 나는 내 속도에 맞춰 뛰고 필요할 때 잠시 쉬어가면 됩니다.


진정한 꾸준함을 찾아서

일, 취미, 공부에 대한 꾸준함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 과거에 시도했던 것, 그리고 미래에 해보고 싶은 것들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그러면 알게 될 것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시간적 간격이 꽤 길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시작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나와 그 활동을 이어주는 끈이 완전히 끊어지지만 않는다면, 무엇이든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일을 꾸준히 하고 계신가요?


Created by 제로일기 @jero_archive
교정 by SENTENCIFY / 편집자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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