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중진담 8화]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현타, 회의감… 당신의 손절 기준은? 🤦🏻
📌 먼치 POINT
: 한눈에 보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
주변 평가와 부정적 인간관계는 자존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주로 비슷한 환경과 가치관을 가진 이들과 어울리지만, 환경이 변하면 진짜 관계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부정적이거나 변화 없이 불평만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를 응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
여러분의 곁에 있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나요?
그리고 당신도 그들에게 그러한 존재인가요?
주변의 평가가 자존감을 떨어뜨릴 때
주위의 동정과 걱정을 받다 보니 내가 선택한 삶의 방향이 맞는지 의문이 들고,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그 무엇보다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여러분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길을 걷는 내내 함께해 주는 쪽인가요? 아니면 먼발치에 서서 여러분의 선택과 결과를 판단하는 쪽인가요?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 아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왜 비슷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게 되는가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은 같은 부류끼리 묶여서 생활합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생활 환경이나 경제적 수준이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가치관이 맞아야 관계가 오래 간다고 하지만, 가치관만으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경제적 수준은 생각보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계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들
사람의 속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반경을 누군가가 벗어나게 되었을 때 찾아옵니다. 그 순간마다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크게 바뀝니다.
삶의 반경이 바뀔 때 🔀
고등학교를 다니다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대학교에 다니다 취직할 때처럼 환경이 변화하는 시점에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되고 새롭게 피어납니다. 내가 있는 테두리 안에서 함께 생활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그 테두리 밖으로 나가거나, 내가 그 테두리를 벗어나게 됐을 때 내 마음과 상대방의 반응을 잘 살펴보세요. 그럼 그 관계가 오래 갈 수 있는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인간관계 손절의 명확한 기준
인간관계를 딱 잘라서 정리하는 것은 굉장히 애매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좋지 않다'라고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있을 정도의 기준은 반드시 하나라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과 행동 👿
제가 가장 명확하게 갖고 있는 기준은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과는 오래 만나지 않는다입니다.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에 따르면, 사람에게는 '거울 뉴런'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 거울 뉴런은 상대방을 보면서 비슷해지거나 공감하게 만들지만, 부정적인 것을 스스로 정화하는 작용은 하지 못합니다. 즉, 계속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내 뇌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불행에 가까워진다는 의미입니다.
불평만 하고 변화는 거부하는 사람들
주위를 둘러보면 모든 일에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를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불평하는 사람에게 "퇴사를 하거나 이직을 하는 건 어떻겠어?"라고 제안하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까요?
대부분의 경우, 이런 사람들은 "퇴사하거나 이직할 정도는 아니야"라고 말하고는 곧바로 회사에 대한 불평을 이어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라는 굳은 확신을 갖고 있으며, 변화를 하거나 고민 상담을 하기 위해 여러분을 찾은 것이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불평불만을 들어줄 '감정 쓰레기통'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타인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
흥미로운 점은 이런 사람들이 자기가 어떤 울타리 안에 있느냐에 따라 '최선'이라고 말했던 것이 동전 뒤집듯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회사에 있고 여러분이 퇴사했다면, 회사에 머물러 있는 자신들의 선택은 옳은 것이라고 봅니다.
퇴사해서 꿈을 찾아가겠다는 결심을 한 사람 앞에서는 "퇴사하면 돈도 못 버는 거 아니야? 물가도 오르고 경기도 안 좋아지는데 굳이 퇴사라는 불안한 선택을 할 이유가 있어? 꿈을 쫓는 건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애들이나 하는 거지"라는 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불안 피하는 겁쟁이 😰
그러나 반대로 여러분이 다시 취업하고 그 사람들이 퇴사한다면, "어차피 평생 직장도 아닌데 뭐하러 회사에 목숨을 거냐? 정년 채우지 못하고 잘릴 건데 지금 나와서 준비하는 게 맞지"라고 말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자신의 결정에 대한 거대한 확신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불안함에서 벗어나려는 겁쟁이들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는 불안함을 감추려는 것입니다.
솔직함과 예의 없음의 차이
이 세상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이 살아가는 다채로운 삶이 있습니다. 한 개인이 살아가는 삶에 '옳다' 또는 '그르다'라는 말을 붙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자신과 다른 결정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쉽게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생각만 하는 것과 입 밖으로 말을 꺼내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솔직한 것과 예의 없는 것은 다릅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충분히 예의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관계 정리
누군가가 솔직함을 가장해 자꾸 상처 주는 말을 한다면, 우리의 관계를 재정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계를 지속할지 말지 선택하는 것은 오로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누군가 옆에서 의견을 줄 수는 있지만, 나 대신 결정을 내려주지는 못하며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말을 하는 사람, 내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 내가 걷는 길을 응원하기보다 그 길에 대한 판단을 하고 말과 소문을 보태는 사람, 만나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즐거움보다 피곤함과 찝찝함으로 가득 차게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과는 잠시라도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인생, 함께할 사람을 현명하게 선택하기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사고나 질환으로 100세를 채우지 못하고 생을 마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내가 살 수 있는 시간의 한계가 명확하고, 그 마지막이 언제 올지 알 수 없다면 여러분의 하루를 기분 좋게 채워주는 일과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그런 사람들과 하루를 보내기에도 한없이 짧은 것이 인생입니다.
채찍과 당근 🥕
나에게 달콤한 말만 해주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인간관계가 지나치게 협소해질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당근뿐만 아니라 채찍질이 필요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자꾸만 채찍질을 하려 한다면, 굳이 그런 사람들과 가깝게 지낼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방만 나가도 채찍질을 하려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가끔은 그게 내 자신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만큼은 나에게 채찍이 아닌 맛있는 당근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어도 좋지 않을까요?
Created by 제로일기 @jero_archive
교정 by SENTENCIFY / 편집자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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