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치 POINT

이 콘텐츠는 사회적 지능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주요 정신적 능력에 대해 설명합니다.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필요한 공감, 자기 통제, 사교 능력, 적응력, 그리고 적극적인 경청의 중요성을 다루면서, 이 능력들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또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복잡한 사회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사회적 지능이란,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행동과 타인의 행동을 적절히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 지능은 다섯 가지 인지 능력, 즉 동정심(sympathy), 자기 인식(self-awareness), 공감(empathy), 메타 인지(meta-cognition), 그리고 마음 이론(theory of mind)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지능이 부족한 사람은 타인을 오해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때때로 비극적일 수 있습니다.

사건 이야기: 시카고의 교통사고

2022년 2월 22일 시카고에서 접촉 사고가 났는데 그 운전자 중 1명이 상대방 운전자의 다리에 총을 쏩니다.
우리가 그 운전자를 잘 알진 못하지만 추측할 수는 있죠. 적어도 그 당시 동정, 자기 인식, 공감, 메타인지 마음 이론에 대한 능력이 떨어졌을 거예요.
즉 사회 지능이 떨어져서 단순 사고를 의도적인 공격으로 오인했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이란 무엇인가?

사회 지능은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이 지능이 높으면 눈치 있다, 상식이 풍부하다, 세상 물정에 밝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이는 인간의 내재적인 특성으로 사람들과의 경험이나 상호 작용에서 성공하고 실패하며 얻은 교훈을 통해 가다듬어집니다.
다음은 관련된 5가지 핵심적인 인지 기술입니다.

❤️‍🩹 동정심(Sympathy)

동정심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함께 반응하는 경향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본능적으로 아이의 감정을 느끼고, 아기는 엄마가 슬퍼하면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성장하면서 우리는 가족에게 깊은 동정심을 느끼고, 친구에게는 어느 정도, 낯선 이에게는 그보다 적게 느끼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 자기 인식 (Self-Awareness)

자기 인식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배고프다고 말하는 유아는 이미 어느 정도 자기 인식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하지만 떼를 쓰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하지 말라는 교육을 받으며 자라기도 하죠.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감정에 대한 인식 능력을 키워나가지만, 어떤 사람은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온 탓에 여전히 스스로의 감정에 혼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공감 (Empathy)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유치원 시절부터 이 능력을 드러냅니다. 반면,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감정 이입 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있죠.
수많은 사회적 경험을 통해 감정 이입 능력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사람은, 결국 타인의 감정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메타인지(Metacognition)

메타인지는 자신의 사고 과정에 대한 인식입니다.
4살 무렵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초적인 메타인지 능력이 생기면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표현하기 시작하고, 곧이어 자신의 지식에 대해 스스로 얼마나 확신하는지 판단하는 법을 배우죠.
사실과 허구가 뒤엉켜 있는 이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아주는 건 우리의 두뇌가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지어낸 이야기 혹은 거짓에 사로잡혀 진실이라 믿는 이들도 있죠.
이들은 자신이 편견의 덩굴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지 못해 자신의 가정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ℹ️ 마음 이론 (Theroy of Mind)

마음 이론은 타인이 무엇을 알고 있고 어떻게 사고하는지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6살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타인은 나와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이로 인해 공감 능력이 더 높아집니다. 성인이 되면서 마음 이로는 타인의 관점과 사고 패턴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 됩니다.

따라서 동정심과 자기 인식은 스스로의 감정을 메타인지는 스스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하니까요.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마음 위로는 타인의 생각을 파악하게 해서 타인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사회 지능에 대한 사실

사회 지능은 항상 문화적 맥락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새로운 사회 속에 놓여지면 아무런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편적인 이 5가지 기술 모두 각 사회에 맞게 다듬어져야 합니다.
그런데요. 동물들에게도 동정심과 공감 능력이 있는데 심판지는 초보적인 마음 이론 능력까지 보이죠.
하지만 인간이 모든 종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 지능을 지녔습니다.
우리의 높은 사회 지능이 어디서 시작됐을까요? 또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이 5가지 기술을 어떻게 더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Created by Jonas Koblin @ Sprouts
교정 by SENTENCIFY / 편집자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