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만에 확인하는 뇌졸중 신호! 뇌졸중 전조 증상
📌 먼치 POINT
뇌졸중은 한 순간에 찾아오지만 그 후유증은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뇌졸중이 찾아오기 전에 미세한 신호들을 보내고 있으며, 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FAST 테스트라는 간단한 자가진단법이 있습니다.
뇌졸중은 발병 후 3-4시간 이내의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며, 저염식,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같은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특히 경동맥 마사지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뇌졸중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우리 몸은 뇌졸중이 찾아오기 전에 미세한 신호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전조증상을 제때 알아차리고 빠르게 대처한다면 소중한 삶의 질을 지키고 생명도 지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이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면서 "잠깐 그런 거겠지",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무심코 넘겨버린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경미한 증상을 놓치면 뇌졸중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쳐서 경우에 따라서는 큰 후유증이나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FAST 테스트로 10초 만에 뇌졸중 확인하기
뇌졸중이 보내는 신호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을 확인하는 영어 단어 'FAST' 딱 이것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빨리 달리다', '빠르다'는 뜻의 FAST라는 단어인데, 미국 심장뇌졸중학회에서도 이 FAST 테스트를 통해서 뇌졸중 여부를 신속히 판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F는 Face(얼굴)입니다. 한번 웃어보세요. 한쪽 얼굴은 웃고 있는데 반대편 한쪽 얼굴은 처져 있거나 입이 삐뚤어져 있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두 번째 A는 Arms(팔)입니다. 두 팔을 앞으로 쭉 뻗어보세요. 만약 한쪽 팔이 처지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이 또한 뇌졸중의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 언어장애와 즉시 대응의 중요성
세 번째 S는 Speech(언어)입니다. 말하던 도중에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문장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뇌졸중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뇌졸중 증상 중에서 흔하게 나타나면서 쉽게 알 수 있는 증상이 바로 언어장애입니다. 마치 술 취한 사람처럼 발음이 꼬이거나 어눌해지거나, 하려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즉 언어장애가 생기게 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됩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T, Time(시간)입니다. 뇌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위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절대 지체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뇌졸중은 단 한 순간의 판단이 생사를 가를 수도 있는 아주 무서운 질환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FAST 테스트를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경동맥 마사지의 위험성과 올바른 예방법
간혹 뇌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서 경동맥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목을 부드럽게 눌러주면 혈류가 개선되거나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말을 하시는 분도 있는데, 여러분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경동맥 마사지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경동맥은 우리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뇌로 가기 전에 연결다리 같은 곳으로, 뇌로 가는 혈액을 공급하는 아주 중요하고 굵은 혈관입니다.
이 부위를 잘못 압박하거나 눌렀을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기존에 있던 혈전 같은 것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뇌혈관을 막아서 뇌경색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과학적으로 입증된 올바른 예방법
따라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런 마사지보다는 혈압 관리, 염분 줄이기, 유산소 운동, 그리고 금연과 같은 생활습관 관리가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수축기 혈압을 120에서 13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골든타임과 생활습관을 통한 뇌졸중 예방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뇌졸중의 핵심은 시간입니다. 왜 시간이 이렇게 중요할까요? 뇌졸중이 발생하면 단 몇 분 만에 뇌세포가 빠르게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뇌는 혈액 공급이 끊기면 1분마다 약 190만 개의 뇌세포가 손상되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뇌졸중의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만약 뇌졸중 발생 후 3시간에서 4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서 빨리 혈관을 다시 재개통하는 치료를 받는다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시간에서 8시간이 지나가게 되면 이미 뇌손상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곤해서 그런가, 좀 더 지켜보다가 더 심해지면 병원에 가볼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즉시 병원으로 가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법
뇌졸중은 정말 무서운 질병이긴 하지만 너무 겁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짠 음식 줄이기, 즉 저염식입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3,500mg 이상입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 2,000mg에 거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수치입니다.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압이 서서히 올라가고 결국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식단은 김치, 국, 찌개처럼 나트륨 함량이 많은 짠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이런 식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운동입니다. 운동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제로 꾸준히 실천하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운동은 단순히 근육이 건강해지는 것을 넘어서 뇌 건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숨이 약간 찰 정도의 빠른 걷기나 실내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뇌 혈류를 개선하고 혈관의 탄력을 높여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는 충분한 수면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가 쉽지 않지만,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줄어들면 고혈압, 비만, 당뇨 등 모든 대사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7시간, 8시간의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 뇌가 낮 동안 쌓인 노폐물들을 정리하고 혈관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을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몸과 뇌를 회복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신경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뇌졸중은 한 순간에 찾아오지만 그 후유증은 평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고 작은 신호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오늘 말씀드린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조금 쉬면 괜찮아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마십시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소중한 기관 중 하나이고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한 뇌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빠른 대응입니다. 혹시라도 이상 징후가 느껴지신다면 지체없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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