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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진짜 세계를 구하고 있다...노벨평화상 노리는 트럼프

목차 📚

📌 먼치 POINT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중재 행보

  • 취임 이후 반년 남짓한 기간 동안 5개의 주요 분쟁을 중재하고 휴전·평화 협정에 기여

  • 트럼프는 이를 자신의 성과로 강조하며 ‘평화 대통령’ 이미지 적극 홍보

  • 일부 국가는 트럼프의 개입을 높이 평가하며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

  • 실질적으로는 미국의 군사·경제적 영향력을 고려한 정치적 계산

노벨 평화상 집착과 평가

  • 트럼프는 과거 수차례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하며 수상에 강한 집착 보임

  • 오바마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수상한 사실이 트럼프의 자존심을 자극한 것도집착의 원인

  • 실제로 전쟁을 끝내고 수많은 생명을 구한 결과는 부정할 수 없는 성과

  • 위협이나 압박을 통한 합의가 장기적 평화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과 비판도 존재

  • 정치적 동기와 별개로, 평화를 이룩한 점은 인류 전체에 의미 있는 성과로 기록되리란 평가 공존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상식의 벽을 허물어드리는 센서스튜디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분명한 업적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그가 정말 많은 분쟁을 종식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는 이유는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어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요.

어찌 됐든, 트럼프 대통령이 꽤 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처럼 노골적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와 행보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트럼프의 평화 대통령 행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나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 세계에서 꽤 많은 전쟁과 분쟁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한 분쟁들을 하나하나 휴전시키거나, 당사국들을 평화 협상까지 이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끝낸 전쟁이나 분쟁만 해도 지금까지 다섯 가지가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한 이후부터 캄보디아-태국, 인도-파키스탄, 이란-이스라엘, 르완다-민주 콩고, 아제르바이젠-아르메니아의 총 5개 분쟁을 해결했습니다.

트럼프 평화의 세부 내용

르완다-민주 콩고

먼저 르완다-민주 콩고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민주 콩고에는 M23이라는 반군이 있는데, 이 반군은 르완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르완다는 자국 안보와 콩고 내부의 투치족 보호를 명분으로, M23과 같은 투치족 반군을 지원하며 콩고 내정에 개입하고 있었습니다.

콩고 동부에는 금과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매우 많은 자원이 묻혀 있습니다. 그런데 M23 반군이 올해 초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면서 콩고 민주 공화국의 주요 도시들을 점령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분쟁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미국이 적극적으로 중재하면서, 결국에는 양국 간 평화 협정까지 체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인도-파키스탄

인도-파키스탄의 경우에는 인도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서 분쟁이 촉발됐습니다. 이 테러를 일으킨 무장 단체가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인 것이 알려지면서 양측 간 분쟁이 발생한 것입니다. 결국 서로가 드론과 미사일을 쏘아대며 전면전 직전까지 치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하면서 전면전을 막아섰고, 인도와 파키스탄은 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란-이스라엘

이란과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란이 조만간 핵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는 첩보가 들려오자, 이스라엘은 먼저 이란을 공격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간에치열한 전쟁이 펼쳐졌습니다. 게다가 이란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면서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이란 핵 시설을 공습했고, 이란도 카타르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은 결국 미국의 중재 하에 서로 휴전에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 중재 이후 자신의 외교적 행보를 트루스 소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홍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세계 평화의 중재자라는 이미지로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이란 핵시설을 폭격하는 것은 자신만이 할 수 있고, 자신의 결단을 통해 휴전을 끌어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을 봉합한 이후에는, 자신이 없었다면 전면전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태국

캄보디아와 태국 역시 비슷합니다. 양측은 국경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분쟁을 겪다가, 최근 실제 무력 충돌까지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패통탄 태국 총리가 캄보디아의 훈센 전 총리에게 자국 장병들에 대한 뒷담을 했단 사실이 폭로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패통탄 총리가 탄핵 심리를 받게 되면서 태국의 정치 상황이 몹시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거기에 캄보디아 군내의 지뢰로 인해서 태국군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양측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정말 전쟁 직전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하면서 휴전이 성사되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도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두고 계속해서 분쟁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잔게주르 회랑을 두고 양측 간의 대립이 컸습니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잔게주르 회랑을 대신 관리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양측 모두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30여 년에 걸친 긴 분쟁이 종식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노벨 평화상 집착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행보를 정말 간략하게 설명해드렸습니다. 겨우 반 년 조금 넘는 재임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끝낸 분쟁과 전쟁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일어난 대부분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습니다. 비아냥이 아니고, 말 그대로 진짜 피스메이커(Peacemaker, 종식자)가 따로 없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을 통해서 ‘나는 취임 6개월 만에 많은 전쟁을 끝냈다’며, ‘평화 대통령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이런 행보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노벨 평화상에 집착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행렬

트럼프의 노골적인 노벨 평화상 야욕에 따라, 세계 여러 국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것을 일종의 정치적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수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앞다퉈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예시로 캄보디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이 없었다면, 태국과의 국경 분쟁을 해결하는 협정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적극 추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파키스탄도 단호한 외교적 계획과 지도력을 인정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그가 전 세계 갈등의 종식을 위해 노력했다며 노벨 평화상 추천서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 가봉, 모리타니, 세네갈, 라이베리아, 기니비사우 등 아프리카 5개국 정상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추켜세습니다.

물론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우는 것은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무역, 안보, 원조 등에서 미국 군사력과 자금지원이 절실한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부에 나섰다는 겁니다. 당장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탐내는 노벨 평화상이 여러 국가가 그의 호의를 얻기 위한 수단이 되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행적과 집착 이유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당장 2018년의 첫 북미 정상회담, 2020년의 이스라엘·아랍 에미리트 연합 간 평화 협정 등을 근거로, 여러 차례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끝내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달은 수상 실패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영국 타임즈에서는 반복된 노벨상 수상 불발이 트럼프 대통령의 자존심과 명예를 자극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노벨 평화상에 대해 집착하는 배경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라는 존재도 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9년에 취임을 한 직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전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오바마보다 훨씬 많은 일을 했는데 왜 노벨 평화상을 받지 못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백악관 고위 관리를 지낸 한 인사가, NBC 방송에 나와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와 달리 자신은 노벨 평화상을 타지 못했다는 사실에 집착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의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중재 외교 행보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그 어떤 것보다도 노벨 평화상을 원한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에 강한 관심과 집착을 보인다는 이야기는 워싱턴 정가와 국제 언론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정설처럼 회자되어온 이야기입니다. 이런 증언들을 종합해봤을 떄,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행보 평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행보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그가 분쟁 지역을 찾아다니며 중재를 시도해온 사례가 매우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가 개입한 결과, 수십 년 동안 분쟁이 멈추지 않던 전쟁터에 휴전이 선언되기도 했습니다. 국경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던 병력이 철수하며, 더 이상 어린이들이 공포 속에서 잠들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의 행보를 두고 노벨 평화상을 얻기 위한 정치적 전략일 뿐이라고 해석합니다. 또 다른 일부는 트럼프가 보여준 것이야 말로 진정한 세계 평화를 향한 리더십이라고 평가합니다.
물론 그 속내가 무엇인지는 오직 트럼프 대통령 본인만이 정확히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동기가 무엇이든, 결과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전쟁에서 해방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전쟁과 분쟁은 단순한 뉴스 헤드라인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설령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을 강하게 의식하며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한들, 평화를 추구하는 행위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든 그렇지 않든,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은 인류 전체가 바라는 목표입니다. 그 과정에서 구해진 생명과 회복된 일상은 그 어떤 정치적 동기보다도 값진 성과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보다도 그가 남긴 실제적인 결과와 변화를 더 주목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리하게 평화를 중재하다 보니, 오히려 새로운 분쟁의 씨앗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로 휴전한 과정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동 때문에 인도 정부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가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 중재도 그저 합의에 서명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불과하다며, 당장은 조용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또 분쟁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선택들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계속해서 전쟁과 분쟁을 종식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평화를 만드는 데 어느 정도 일조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로 자신이 원하던 노벨 평화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역사는 때로 인물의 의도보다는 결과를 먼저 평가합니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의 발걸음이 인류사의 평화로 기록될 수 있을지, 댓글로 여러분들의 생각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Created by 센서스튜디오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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