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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꼭 알아야할 강아지 발작 증상과 대처 방법!

목차 📚

📌 먼치 POINT

1.발작 증상

  • 4단계 증상으로 구성
    - 전구기 : 발작의 수시간 혹은 며칠 전에 나타나는 증상
    - 전조 증상 : 한 장소를 맴돌거나 자율 신경계 이상 증상 발현
    - 발작기 : 근육이 굳어버리는 강직기와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간대기 증상 반복
    - 발작 후 증상 : 눈이 안보이거나 귀가 안보이는 행동 등 존재

  •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된다면 발작이 멈춘 상태여도 병원으로 이동이 필요
    - 실신과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보일 때 5초라도 영상을 촬영해 내원

2.발작 원인

  • 흥분성 신경 전달이 많이 축적될 경우 발생

  • 뇌 안의 질환 : 뇌수두증, 뇌수막염, 뇌종양

  • 뇌 바깥 질환: 노폐물 축적, 췌장염, 위장염, 저칼슘혈증

  • 특발성 발작: 특별한 질환 없이 발현하는 발작

3.치료 방법

  • 뇌 질환이라면 수술을 통해 해소
    - 수술이 어려운 위치라면 약물 치료 진행
    - 대사성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항경련 약물과 함께 복용

  • 발작이 발생했다면, 주변 사물을 치워 2차적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적절
    - 보호자의 손이 입으로 들어간다면 부상이 심각할 수 있으니 주의


보호자가 꼭 알아야할 강아지 발작 증상과 대처 방법!

강아지 발작이란 무엇인가? - screenshot_01.jpg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가장 당황스러워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발작입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발작 증상은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발작 증상이 무엇인지,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그리고 응급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발작 증상은 다양한 질환들이 뇌에 영향을 미쳐서 뇌의 신경 전달 체계가 균형을 잃게 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 신경 전달은 흔히 흥분성 신경 전달과 억제성 신경 전달로 나뉩니다. 어떤 원인들로 인해서 흥분성 신경 전달들이 보다 많이 축적되게 되면 발작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작 증상 발현 단계

# 1단계: 전구기 - screenshot_01.jpg

발작 증상은 총 4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구기, 전조 증상, 발작기, 발작 후 증상 순으로 진행됩니다.
전구기는 발작 이전에 일어나는 두 가지 단계 중 첫 번째 단계로, 발작의 수시간 또는 며칠 전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때의 증상은 매우 경미해서 보호자들이 흔히 놓칠 수도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불안해하거나 어딘가를 배회하고, 편히 쉬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흥분 상황을 보이는 등 평소와는 다른 증상 정도로만 확인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2단계: 전조 증상 - screenshot_11.jpg

두드러지게 확인할 수 있는 두 번째 단계는 전조 증상 단계입니다. 발작이 일어나기 수초 또는 수분 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환자들이 이전 전구기에서 보여줬던 흥분하는 상황보다 훨씬 더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한 장소를 계속 서성거리거나 맴도는 증상을 보이고, 침을 과하게 흘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과 대변을 보게 되는 자율 신경계 이상 증상도 보일 수 있습니다.

발작 증상

# 4단계: 발작 후 증상 - screenshot_01.jpg

전조 증상이 지나가게 되면 실제로 발작을 하게 되는 발작기가 도래합니다. 보호자들은 대부분 발작기가 도래해야 우리 아이가 오늘 발작을 했구나라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작기의 증상은 가장 대표적으로 강직간대성의 발작을 말합니다. 강직기는 몸의 근육이 굳게 굳어버리는 단계이고, 이후에는 근육들이 자기 멋대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되는 간대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근육 경련 증상이 보이며, 근육들이 마구 제멋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입을 딱딱거리면서 발이 마치 자전거를 타듯이 허공에서 휘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발작 상황은 짧게는 30초 이내에 끝날 수 있지만 길게는 5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발작이 멈췄다 하더라도 매우 길게 발작했기 때문에 응급 상태로 판단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4단계: 발작 후 증상 - screenshot_11.jpg

발작기 이후에는 발작 후 증상이라는 마지막 단계가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환자들이 발작이 멈추고 천천히 의식을 회복하는 단계 중에 있는데 평소와는 많이 다른 지친 형태를 보입니다. 어떤 환자들은 눈이 조금 안 보이는 것 같고 귀가 잘 안 들리는 것 같으며, 혀를 내밀었다 넣었다 하는 것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균형을 잘 잡지 못하면서 못 걸어 다니는 증상들이 조금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 시기는 보통 수시간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발작 후 증상기가 수시간을 더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1-2주까지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발작이 너무 심했거나 발작을 일으킨 원인 자체가 심각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발작 단계를 알아야 하는 이유

발작 단계를 알아야 하는 이유 - screenshot_11.jpg

발작이 일어나면 그 발작 자체가 전신에 매우 부담을 줍니다. 근육들이 자기 멋대로 수축과 이완을 하게 되면서 전신적으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발작 환자는 이 발작 횟수를 줄이는 것이 치료의 목표일 만큼 발작 횟수를 제어를 꼭 해야 합니다.

발작의 각 단계를 알고 있으면 이러한 증상을 관리하는 데 훨씬 더 용이합니다. 전구기 증상과 전조 증상을 보호자가 알고 있다면 환자가 발작이 언제 나타날 것인가 또는 오늘 발작할 수도 있겠다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만약 갑자기 발작 전조 증상 같은 것이 보인다면 얼른 환자를 안정시키고 미리 응급약을 먹이거나 병원에 가서 항경련 주사를 먼저 맞추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충분히 이후에 발작기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환자를 안전한 상태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발작 후 증상을 알고 있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호자가 24시간 반려동물과 함께 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출근하고 퇴근해서 돌아왔을 때 우리 환자가 오늘 발작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확인할 수가 없게 됩니다. 발작 후 증상이 수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했는데, 어느 날 보호자가 퇴근을 했는데 우리 아이가 마치 발작 후 증상을 보이는 것처럼 눈도 잘 안 보이는 것 같고 어디 계속 부딪히고 불러도 잘 모르고 뒤뚱거리며 걷고 균형이 잘 안 맞는다면 오늘 발작이 있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작이 언제 일어났고 얼마만큼 일어났는지를 확인해야 약물들을 적당하게 필요한 양만큼만 먹일 수 있습니다. 또는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발작 상황이 증가한다면 약을 늘려야 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미처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작과 실신, 어떻게 구별할까?

발작과 실신, 어떻게 구별할까? - screenshot_11.jpg

발작과 헷갈리는 증상들이 더러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 실신이라는 증상은 발작 증상과 초기에는 매우 유사하게 보이기 때문에 처음에 이 환자가 보호자가 말한 내용을 토대로 파악했을 때 발작인지 실신인지 직접 보지 않으면 수의사들도 매우 헷갈릴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꼭 증상이 보일 때 단 5초라도 아이의 영상을 촬영해서 병원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발작이라는 것은 항경련 약물과 치료 약을 먹으면서 관리를 하지만, 강아지 실신이라는 것은 주로 심장병을 기인해서 갑자기 쓰러지는 증상을 말하기 때문에 심장병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혀 다른 증상을 관리해야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을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신의 증상을 설명하면 발작과는 다르게 실신은 전조 증상이 없습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털썩 쓰러지는 게 특징인데, 그전까지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털썩 쓰러집니다. 이때 아이의 잇몸 색을 보면 매우 창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친구들은 수분 이내에 보통 회복을 하게 되며, 그 이후로는 발작 후 증상과 같은 후유증이 그렇게 길지 않은 채 정상 활동을 할 수 있게 보이게 됩니다.

발작의 원인

# 뇌 안의 질환 - screenshot_01.jpg

발작의 원인에서 시작점은 뇌이지만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기들은 매우 많습니다. 장기들의 위치에 따라서 뇌 안에 질환이 있을 수 있고, 뇌 바깥에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 안의 질환은 대표적으로 뇌수두증, 뇌수막염, 뇌종양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뇌수두증은 선천적 질환에 가까울 수 있는데, 뇌 구조 안에 뇌실이라는 공간에 뇌척수액이 과하게 축적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치와와나 요크셔테리어 같은 견종에서 호발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같은 경우에는 4살에서 8살 사이 중년령의 말티즈나 치와와, 퍼그 등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뇌 구조물 안에서 염증이 생기면서 발작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노령의 동물에서는 앞서 말한 질환보다는 뇌종양 가능성이 조금 높습니다. 뇌 구조물 안에 종괴가 생겨서 그로 인해서 영향을 미치면 발작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뇌 바깥 질환

# 뇌 바깥 질환 - screenshot_01.jpg

뇌 바깥 질환은 주로 간과 콩팥 같이 체내에 노폐물을 배설할 수 있고 분해할 수 있는 장기들이 질환이 심하게 생기면 이러한 노폐물들이 분해되지도 않고 배출되지도 않아서 몸 안에 축적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발작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이러한 질환들로 인해서 전해질 불균형이나 저혈당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에서도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질환으로도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췌장염 또는 췌장암 그리고 심각한 위장염 등의 증상으로도 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했고 출산을 한 어미견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수유를 하게 되는데 이때 저칼슘혈증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저칼슘혈증에 노출된 환자들도 발작을 할 수 있으니 어미견들의 칼슘 보충은 꼭 미리미리 잘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발성 발작

# 특발성 발작 - screenshot_11.jpg

만약 뇌질환과 뇌 바깥 질환을 원인으로 검사를 했을 때 이 두 군데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특발성 발작이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특발성 발작이라는 것은 특별한 질환 없이 나타나는 발작으로 보통은 유전적 소인이 관여가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항경련 약물을 복용하면서 발작 횟수를 조절하는 치료가 들어가게 됩니다.

발작의 치료법

발작의 치료법 - screenshot_01.jpg

만약 뇌질환이 있는데 그 친구가 뇌수두증이나 뇌종양의 경우라면 최근 수의학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일부 아이들의 경우에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뇌척수액의 과다한 축적을 해소해주고 또는 뇌종양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게 되면 충분히 질병이 호전 단계를 맞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수술이 불가능한 위치나 크기의 뇌수두증이나 뇌종양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로서 발작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뇌수막염 같은 경우에는 주로 면역 매개 질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면역 억압 약물을 투약하면서 항경련제를 투여해서 함께 발작 횟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치료가 설정됩니다.

# 대사성 질환에 대한 치료 - screenshot_03.jpg

만약 대사성 질환이 있는 환자, 그중에서도 간이나 콩팥이 너무 안 좋다 하는 환자들은 간과 콩팥의 부전을 해소하면서 그 기간 동안 항경련제를 함께 복용하게 됩니다. 기저질환이 해소가 된다면 점점 발작 횟수가 줄어들고 항경련제 치료에 대한 의존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종국에는 기저질환의 치료가 잘 되었을 때는 항경련 약물을 먹지 않아도 발작하지 않은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따라서 발작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응급처치

# 발작 중 대처법 - screenshot_11.jpg

우리 아이가 발작을 하는 환자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우리 아이가 발작 전에 전조 증상 때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발작을 어느 시간대 또는 어느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지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집에서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면 주변 사물을 치워주시면서 발작기의 과격한 몸 움직임으로 입을 수 있는 2차적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높은 곳에서 발작을 하기 시작한다면, 예를 들면 침대 위나 책상 위 이렇게 가구 위에서 발작을 한다면 떨어지지 않도록 아래로 옮겨둔 다음에 안전한 장소에서 발작기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발작기 때 아이들이 혀가 말려 들어간다고 생각해서 보호자들이 손을 이용해서 꺼내려고 하는데, 발작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입을 딱딱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때는 무의식 중에 깨물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힘으로 입을 딱딱거리는데, 만약 보호자 손이 그 입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부상 정도가 매우 심각해질 수 있으니 이 행동은 되도록 삼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구 압박법 - screenshot_01.jpg

만약 보호자들이 우리 아이가 발작하는 단계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미리 전조 증상까지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 상황 때 아이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안구 압박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이가 만약 발작을 할 것 같다 하는 그 시기에 눈을 닫아주시고 손바닥을 양측 눈 위로 올려줍니다. 이 상태에서 머리 뒤편으로 안구를 지긋이 눌러주시면 안구 뒤편에 있는 미주신경이 자극이 되는데 이 신경이 흥분성 신경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흥분하고 있거나 또는 발작기 전에 흥분성 신경이 많이 활성화된 친구들한테 적용하게 되면 발작기를 예방할 수 있거나 발작기의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때도 항상 입 근처에 손이 가기 때문에 보호자 손은 조심해서 이 방법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작 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발작 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 screenshot_01.jpg

집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만약 보호자가 발작을 경험하게 되거나 관리 중인 환자가 오늘도 발작을 했다라고 한다면 주치의한테 연락을 해서 병원에 내원해야 되는 상황인지 또는 집에서 지켜봐야 되는지 충분히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오늘 발작이 매번 있는 발작이라 하더라도 5분 이상이 넘거나 발작이 연달아서 일어나는데 그 발작 사이에 아이 의식 회복 단계가 없다라고 판단이 든다면 위급한 상황일 수 있으니 빠르게 병원으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 screenshot_01.jpg

이러한 발작을 치료해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내복약을 먹게 됩니다. 이때 내복약을 보통은 하루에 2번 12시간 간격으로 약을 처방하는데 어떤 아이들은 하루에 3번 8시간 간격으로 약을 먹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는 약들이 들어왔을 때 혈중 내 치료 수준의 농도로 올라갈 때까지 일정 시간이 걸리고 그다음에 치료 농도가 유지된 다음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료 농도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 떨어질 시기에 대비해서 그 전에 미리 약을 먹어두게 약물을 설정해드리는데, 바쁘거나 또는 깜빡해서 약을 빼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하루 중에 꽤 긴 시간 동안 약물들이 치료 농도에 도달하지 못한 채로 환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발작 위험이 매우 높아지니 꼭 처방된 약은 시간에 맞춰서 아이한테 먹여주시기를 권장합니다.

마무리하며

결론 - screenshot_11.jpg

강아지 발작 증상은 병원 진료를 하다 보면 보호자들이 가장 겪기 싫어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보여주는 증상이 너무 과격하기도 하고 환자들이 많이 힘들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질환일수록 보호자들은 좀 더 정확하게 증상을 알고 있고 파악하고 있어야만 환자들이 보다 증상을 잘 관리해서 보다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증상이 생기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수의사와 적극적으로 상담을 하면서 질병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발작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그리고 보호자의 올바른 관리가 중요한 질환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Created by 개알남 수의사 이세원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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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알남 수의사 이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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