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으로 보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큰일날 미국 문화 TOP10
📌 먼치 POINT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큰일날 미국 문화 TOP 10
10위: 화장실 구조 - 프라이버시가 거의 없어 불편함
9위: 미성년자 운전 - 16세부터 가능하지만 사고율 높음
8위: 쓰레기 처리 - 분리수거 거의 하지 않아 환경 부담 큼
7위: 우산 사용 -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는 문화 존재
6위: 인간관계 - 스몰토크 중심의 피상적 관계 형성
5위: 팁 문화 - 사실상 강제적 지불 요구로 부담 큼
4위: 파티 문화 - 1년 내내 이어지는 행사로 스트레스 유발
3위: 의료비 문제 - 의료비 과다로 파산 위험 높음
2위: 실내 신발 착용 - 신발 신고 생활하는 문화가 일반적임
1위: 마약 확산 - 일상 깊숙이 퍼진 마약 문제 심각함
심슨으로 보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큰일날 미국 문화

봐도 봐도 적응이 안 되는 심슨 속 미국 문화들이 있습니다. 특히 팁을 강요하는 문화는 등장하는 순간 고개가 절로 저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 자꾸 들어오려는 것을 겨우 막고 있는 미국의 문화들을 오늘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인들이 분리수거를 안 하는 이유부터 눈 뜨고 코 베어가는 미국의 의료비까지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10위: 프라이버시 없는 공중화장실

미국 여행을 가면 깜짝 놀라는 곳이 바로 공중화장실입니다. 바닥 아래로 발이 다 보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죠. 보이는 그대로 옆 사람 말소리가 다 들리고, 앉아서 볼일을 보는데 옆 사람 움직임이 다 보입니다. 신발 모양, 양말 색깔, 뭘 신었는지도 한눈에 다 보일 정도입니다.
문틈의 하이라이트는 정말 충격적입니다. 이 정도면 굳이 문을 왜 닫나 싶을 정도로 넓게 벌어져 있는데요. 실제로 미국 공중화장실의 문틈은 가장 좁은 기준으로 1cm에서 많게는 5cm까지 벌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금 장치조차 너무 허술한 경우가 태반인지라, 갑자기 누가 문고리를 흔들면 그대로 열릴 수도 있다는 게 함정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이런 구조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비용 절약입니다. 미국의 공중화장실은 대부분 조립식 칸막이 구조를 사용합니다. 조립식 모듈 기성품을 가져다 끼우기만 하면 공사시간 단축, 인건비 절감, 유지보수도 간단하니까요. 넓은 땅덩어리와 수많은 인구를 감당하려면 조립식이 최적이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장기 점유 방지입니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화장실이 임시 주거 공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도시 지하철역, 공원, 패스트푸드점 등 공중화장실이 있는 공간에서 사회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노숙인이 화장실 안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거나 아예 잠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 복용이나 불법 약물 주입 행위, 불법 행위 은폐 공간으로 활용될 우려도 존재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프라이버시 최소화, 불편함 최대화 전략이 적용된 것이죠.
9위: 16세부터 가능한 미성년자 운전면허

미성년자가 운전을 한다니 감히 상상도 못하겠지만, 미국은 16세도 운전을 배우고 제한된 조건 안에서 운전이 가능합니다. 국가 전체가 하나의 기준을 갖는 대신 각 주가 자체적으로 면허 발급 기준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미국 드라마나 영화 속 10대들이 직접 차를 몰고 나가는 장면들은 알고 보면 현실 고증 100%인 것입니다.
사실 미성년자에게 운전을 허용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은 땅도 넓고 대중교통이 부실해서 차 없이 아무 데도 못 간다는 말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미국 10대들은 자연스럽게 운전면허증 취득을 기다리게 됩니다. 더구나 주민등록증 같은 범국가적 강제 발급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운전면허증이 사실상 유일한 카드형 신분증이죠.
미국 미성년자의 운전면허 취득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4~16세가 되면 학습자 면허의 취득이 가능합니다. 운전은 배울 수 있지만 아직 주행은 안 되는 단계입니다. 이 때 교통 표지판 기본 규칙, 음주운전 위험성 등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이외에도 미성년자 운전 시 반드시 면허 있는 성인이 옆에 동승해야 하고, 야간 운전과 고속도로 운전도 금지됩니다. 이외에도 연습 운전 50시간 기록을 요구하는 등, 마치 실전 운전의 튜토리얼 단계 역할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낭만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청소년 운전자들의 사고율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통계에 따르면 16세에서 19세 사이 청소년 운전자는 20대 성인 운전자에 비해 무려 4배나 높은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8위: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미국인들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음식물을 다 따로 버리지만, 미국은 조금 다릅니다. 페트병도 피자 상자도, 치킨뼈도 그냥 한 통에 쓰레기를 버립니다. 분리수거함이 있는 곳을 찾는 게 더 힘듭니다.
분리배출은커녕 청소차가 와도 그저 한 덩어리 쓰레기로 수거될 뿐입니다. 미국의 일부 주는 아예 재활용 제도가 정착되지도 않았고, 있더라도 복잡하거나 관리가 느슨해서 아예 안 하는 편이 속 편하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죠.
충격적인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국인 1명이 1년에 배출하는 쓰레기 양인데요. 실제로 미국인 1명이 하루에 약 2kg 이상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걸 1년으로 환산하면 무려 773kg에 육박합니다. 그게 어느 정도냐고요? 무려 소형차 1대 무게와 맞먹습니다.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의 분석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은 59%인 반면, 미국은 절반 수준인 26%였습니다. 미국은 쓰레기를 가장 많이 생산해내는 국가이면서도, 재활용 비중은 선진국 중에 가장 낮은 통계를 보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미국인들은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걸까요? 사실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쓰레기 처리도 결국은 돈이기 때문입니다. 쓰레기 소각과 재활용이 매립보다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니, 그냥 넓은 땅에 쓰레기를 묻어버리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었습니다.
7위: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는 문화

심슨을 보다 보면 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데도 우산을 쓴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겁니다. 마을 사람들 그 누구 하나 우산 들 생각조차 안 하고, 옷이 좀 젖었다고 해서 당황하거나 피하지도 않습니다. 소나기가 아닌 이상 파티 약속은 절대 취소되지 않죠.
미국을 포함한 서양에서는 웬만한 비에는 우산을 쓰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우산을 쓰지 않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안 쓴다, 우산을 보관할 곳이 마땅하지 않다, 우산보다 우비나 후드티가 편하다 등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안 써도 너무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우산을 잘 쓰지 않는 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첫째는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된 설입니다. 기원전 3천년 경 우산은 원래 햇빛을 가리는 도구였지, 비를 막기 위한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주로 왕족이나 귀족들이 태양을 피하려고 사용했는데, 고대 로마 마찬가지로 우산은 해를 가리기 위한 왕실 전용 아이템이었습니다.
둘째는 남성다움과 관련된 고정관념입니다. 우산을 쓰는 걸 남자답지 않다고 여기는 건 미국 내에서 오래된 마초 문화 고정관념과 연결됩니다. 진짜 남자라면 비 따위는 맞고 다닌다, 우산 쓰는 건 너무 여성스러워 보인다는 터프함을 숭배하는 시기가 있었던 거죠.
6위: 피상적인 인간관계와 스몰토크

미국에서는 어제 웃으며 얘기했더라도 다음 날 인사도 없이 지나치는 게 흔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이 관계의 초석이지만, 미국에서는 그 말이 진짜 약속이 아니라면 그냥 기본 매너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미국에선 관계가 한 단계씩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형식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는 지인, 그다음에 일상 친구, 그 다음에야 진짜 친구로 발전합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모든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으려고 애쓰지 않는 게 중요한 겁니다. 만약 내가 정말로 상대방과 진지하고 깊은 관계 형성을 원한다면 그 마음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실 미국의 피상적인 문화는 스몰토크의 영향이 큽니다. 일상에서 모든 대화가 늘 스몰토크로 시작하다 보니, 개인적인 대화든 비즈니스든 가벼운 대화로 물꼬를 튼 다음 본론으로 들어가죠.
스몰토크가 발전하게 된 데에는 다문화 이민 기반 사회의 영향이 큽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만든 이민자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한 국가 내에서도 언어, 문화, 심지어 인사법이나 거리 개념까지도 완전히 다릅니다.
5위: 강제성을 띤 팁 문화

해외 여행, 특히 미국 여행을 가면 가장 이질적인 문화가 바로 팁 문화입니다. 말이 팁이지 사실상 강제인 게 문제입니다. 별로 친절하지 않았어도 반드시 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 금액도 장난이 아닙니다. 보통 최종 음식 값의 15~20%, 1만 원짜리 음식을 먹으면 1~2천 원을 더 내야 하는 셈입니다.
신기한 점은 팁 강제는 유독 북미권에서만 강요되는 문화라는 것입니다. 유럽에도 강제성을 띤 나라는 거의 사라졌죠. 대체 왜 이런 문화가 생긴 걸까요?
내용을 알고 나면 조금 씁쓸합니다. 여러 유래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건 중세 시대 영국 귀족들이 감사의 표시로 조금씩 주던 게 미국으로 전래됐다는 설이죠.
그러던 1933년 미국의 금주령이 해제되는데요. 매상이 떨어진 레스토랑들은 종업원 월급을 내리고 손님들에게 팁을 받아 급여를 메꾸게 합니다. 사실상 손님에게 부담을 전가한 건데, 이게 정착돼서 지금까지 이어진 거죠. 미국 요식업계 종업원들 최저시급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2.13달러, 한화로 3천 원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4위: 1년 내내 이어지는 파티 문화

심슨에서도 프롬 파티를 보셨죠? 이건 학생들에게 1년 중 가장 큰 행사입니다. 무려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됩니다. 다들 따돌림당하지 않으려고 몇 개월간 준비에 돌입하죠. 파티를 무난하게 다녀오려면 파트너는 필수인데, 이때부터 처절한 눈치 게임이 시작됩니다.
좀 과장되긴 하지만 1년에 한 번이니까 재미있겠다고요? 아닙니다. 미국인들은 1년 내내 파티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교만 해도 큰 행사인 홈커밍 파티, 시기별로 댄스 파티 등이 넘쳐나죠.
물론 성인들도 파티 즐기는 데 정신없는데요. 각종 생일 파티는 기본이고,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파티, 할로윈 파티, 이웃 주민끼리 즐기는 블록 파티, 새 집으로 이사할 때 하는 하우스워밍 파티, 수시로 마당에 손님 초대해서 하는 바베큐 파티,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다 같이 나눠 먹는 팟럭 파티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무난한 파티들부터 베이컨 구워 먹는 베이컨 파티, 과거에 아이들 면역력 길러준다고 했던 수두 파티 등, 별의별 파티가 다 있습니다. 심슨에서 수준에 안 맞게 사치스러운 파티를 열다가 파산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현실에서도 진짜 이렇게 파산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3위: 천문학적인 미국 의료비

심슨의 배경인 스프링필드 도시가 의료보험 취소로 난리가 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진통제 하나에 3만원이나 하니, 다들 병에 걸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나, 민간 치료술이 성행을 하죠.
가장 안타까운 건 교정기입니다. 처음에는 고급 교정기를 보여줬지만 심슨 가족은 돈이 없죠. 결국 가격에 맞춰 할 수 있는 교정기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실제 미국 의료도 애니메이션 속 모습과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악명 높은 미국의 의료 시장, 왜 이런 걸까요? 이건 모두 의료보험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에 원래 의료보험이 없던 건 아닙니다. 1929년 대공황을 계기로 세계 최초의 사회보험법이 제정되고, 1965년에는 노인 의료보험과 저소득층 의료지원 제도가 성립됐죠. 하지만 베트남전을 계기로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기본 보험만 남겨지게 됩니다. 문제는 이 보험이 극빈층과 만 65세 이상만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사보험뿐입니다.
그래도 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하면 안 되냐고요? 그러기도 쉽지 않습니다. 우선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비교적 저렴한 플랜을 들어도 4인 가족 기준 연 250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이것도 건강검진, 예방주사 같은 기본적인 부분만 포함됩니다. 보상 한도가 넘어가면 그대로 청구됩니다.
여기에 간단한 진료도 30만 원, 출산하고 하루 입원하는 데 3천만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병원비 문제도 있습니다. 결국 자가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이죠. 과거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파산하는 이유의 60%가 의료비 때문이라고 합니다.
2위: 집 안에서도 신발을 신는 문화

심슨을 보면서 불편했던 점이 있습니다. 집 안에서도 계속 신발을 신고 있다는 것인데요. 밖에서 신고 나갔다가 그대로 들어오고, 신발 신고 침대 위에서 뛰기도 하고, 신발로 실컷 밟은 카펫 위에서 들어눕는 건 물론 거기서 간식까지 먹습니다. 별 생각 없이 보다가도 신발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엄청 신경 쓰인다는 점을 아실 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실제 미국인 생활도 다르지 않습니다. 집에서도 외부와 같이 신발을 신고 다니고, 침대에 신발 신고 올라가는 것도 전혀 어색하지 않죠. 호텔 가면 있는 베드 스카프는 신발 신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발 올려놓으라고 둔 겁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미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온돌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바닥이 생각보다 엄청 차갑습니다. 그래서 신발을 항상 착용해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죠. 이건 중세 유럽에서부터 이어져 온 문화인데, 내부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다 보니 실내에서 신는 신발도 패션화된 영향도 큽니다.
우리와 미국의 위생 개념이 다르다는 것도 한몫했습니다. 미국인들은 ‘바닥은 원래 더러운 것’이라고 인식합니다. 우리처럼 집 바닥에도 먼지 하나라도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거의 없고, 신발이나 밖의 흙먼지로 바닥이나 카펫이 더러워져도 매일 청소하지도 않죠.
1위: 일상화된 마약 문제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마약 문제로 난리입니다. 마약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았지만,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관련 사건 사고가 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약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합니다. 심슨에도 틈만 나면 약을 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죠.
실제로 미국에서 마약이 일상처럼 취급되는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미국은 워낙 면적이 넓고 민족도 다양하다 보니, 국가 전체의 경향을 딱 잘라 하나로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마약을 접하기 훨씬 쉬운 환경인 건 맞습니다. 특히 파티 문화와 마약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파티에서 컵을 들고 다니는 이유도 잠깐 놓고 간 사이에 마약을 넣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미국에서 대마는 사실상 마약으로 취급받지도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현재는 미국 전체 50개 주 중 무려 21개 주가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했죠.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대마가 널리 퍼졌기 때문에, 차라리 양지에서 마약을 관리하면서 세금이라도 걷으려는 목적이었죠.
이렇게 자의로 마약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미국은 병원비가 너무 비싸다보니, 웬만큼 아픈 건 약국에서 진통제 받고 견디는 게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병원에서 주는 진통제에도 강력한 마약 성분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마치며

역시나 심슨 속 미국 문화들을 살펴보니, 특히 팁 문화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에는 절대 도입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각각의 문화에는 나름의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이유가 있지만, 프라이버시 없는 화장실부터 일상화된 마약 문제까지 우리나라 정서나 현실과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되, 우리에게 맞는 좋은 문화들만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Created by 빠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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