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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그리고 알츠하이머의 관계 🧠|김종승 교수 [쿠앤에이]

목차 📚

📌 먼치 POINT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특징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

  •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치매 형태로, 뇌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에 지장

  •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은 모르지만,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이 유력 가설

  • 증상은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며 점진적으로 인지 기능과 자립 능력 상실

  • 독성 단백질은 수십 년에 걸쳐 쌓이므로, 젊은 시절의 조기 진단과 대응이 매우 중요

2. 치료제 개발의 한계와 연구 동향

  •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는 근본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용으로, 뇌세포 손상을 되돌리진 못함

  • 치료제 개발은 신약 분야의 난제지만, 정부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연구 지속 중

  • 지금까지 많은 노력과 연구가 이뤄졌으며, 치료제 성공 가능성은 점점 높아짐


들어가기 전에

우주로 여행을 가고 인공지능 로봇이 나오는 오늘날까지도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있습니다. 매일 다니던 길이 헷갈리고, 사랑하던 사람을 잊으며, 내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게 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치료법입니다.

2020년 기준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약 63만 명에 달합니다.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8명 꼴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정말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일까요? 고려대학교 화학과 김종승 교수님과 함께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매의 종류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특징

건망증은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기억력 저하를 말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입니다. 일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치매는 뇌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로 인해 인지 기능 전반이 저하되어 건망증과 달리 일상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치매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약 50-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뇌경색과 같은 혈관성 치매가 약 20-30%를 차지합니다. 세 번째는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치매가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치매 중에서 50-60%를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가장 흔한 치매의 형태로서, 뇌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점점 인지 기능이 악화되어 결국은 사람도 못 알아보고 가족도 못 알아보게 됩니다. 그만큼 환자와 가족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병입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과 발병 메커니즘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구체적으로 생화학적 및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알려져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의 핵심 요인은 우리 뇌 속에 들어있는 ‘아밀로이드 베타’라고 하는 독성 단백질입니다. 이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일어난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 가지 유력한 가설일 뿐, 여전히 과학계에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단계별 증상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증상은 크게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일상생활 중에 기억력 저하, 특히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중기에 이르러서는 언어 문제, 혼란, 판단력 감소,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 감정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말기에는 의사소통 능력이나 일상생활 능력이 완전히 상실되어 간단한 행동에도 큰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환자 본인에게는 일상생활의 자립성이 크게 저하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삶의 전반에 있어서 완전한 돌봄이 필요하고, 주변인과 가족들에게 큰 정서적, 재정적 부담을 안겨줍니다. 주변인들이 알츠하이머 환자를 간병하면서 따라오는 스트레스와 우울증도 심각한 영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연령별 발병률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연령에 따라서 분포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약 10분의 1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50대는 인구의 20분의 1, 40대는 50분의 1, 30대는 천 분의 1 정도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적고,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걸립니다.

메커니즘을 보면 우리 뇌 안에 독성 단백질이 쌓이게 되는데 쌓이는 시간이 있습니다. 젊은 분들도 사실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이 쌓이기 시작할 수 있지만 그것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나중에 20-30년 지나고 나서 60세 이상, 70세가 되어서야 치매 증상을 보이고 기억력도 엄청나게 감소합니다.

그렇게 뇌가 이미 다 망가진 상태에서 치료제를 사용하려고 해봤자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40대나 50대, 즉 10년에서 20년 전에 조기에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으면 알츠하이머 치매는 걸리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치료제 개발의 현주소와 한계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했는데 왜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아직까지 미진할까요?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제라고 알려져 있고 병원에서 치료제로 나오는 것은 사실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닙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고 인지 기능이 마비된 상태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촉진시키는 약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즉, 인류는 아직까지 근본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모든 의학자, 화학자, 생물학자들이 모여서, 성공을 확신하며 아직까지도 연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모든 진단제와 치료제는 병원 의사가 처방하고, 약국 약사가 처방에 따라서 제조한 약이어야 합니다. 화학자는 바로 그 약을 직접 실험실에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은 신약 개발 분야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입니다. 국가적으로도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연구와 노력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현재까지의 발전으로 미루어 보아 언젠가 치료제가 나올 가능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실 또한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며, 머지않은 시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에 꼭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Created by 고려대학교 Korea University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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