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하면 공감하는 특징
📌 먼치 POINT
장거리 연애의 장단점과 특징
장점 : 애틋함, 여행 같은 데이트, 개인 시간 확보 등
단점 : 교통비·시간 부담, 보고 싶을 때 못 봄, 화해의 어려움 등
연락에 민감해지고 신뢰 형성이 중요한 특징이며, 바람 문제는 장거리 여부와 무관
장거리 연애에 대한 태도와 조언
연애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렵지만, 그만큼 상대에 대한 마음이 깊다는 증거
단점보다 상대방을 향한 감정이 크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므로,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김켄지의 메모장 콘텐츠입니다.
살다 보면 어쩌다 마주친 사람이 갑자기 좋아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알고 보니 부산 사람이고 나는 서울에 살고 있다면 어떡할까요? 그래도 마음 조절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오늘은 이런 장거리 연애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거리 연애의 기준
장거리 연애의 기준을 어느 정도로 정하면 좋을까요? 차로 1시간 반 넘게 걸리는 거리가 장거리 연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 걸리면 멀긴 해도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일주일에 몇 번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걸리거나 진짜 기차를 타고 가야 할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한 달에 한두 번도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거리 연애라고 부르는 것을 떠나, 연애하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경우입니다.
장거리 연애의 장점 😄
1. 애틋함이 생긴다
장거리 연애는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연애에서는 자주 보고 또 자주 보면 너무 편안해지는 시기가 오는데, 장거리 연애는 자주 봐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입니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연인을 몇날 며칠이고 기다려서 한 달에 한두 번씩 본다면 애틋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그리워했던 마음이 있으니까, 만났을 때 더 좋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로 살고 있는 곳에 갈 때 꼭 놀러 가는 기분이 듭니다. 애초에 타 지역을 가는 것이니까 여행을 가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가까이 사는 커플들은 잠깐 밥 먹고 헤어지고 다음 날 또 보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연애는 한 번 만났을 때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활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거리 연애 하는 사람들은 연인을 만난 김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같이 있고 싶어 합니다. 성인의 경우 한 번 만나면 1박 2일, 2박 3일로 머무를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진짜 여행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3. 개인 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 있다
개인 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연애하면 취미 활동이 없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래 운동을 하거나 집에서 책을 읽거나 무언가를 만들거나 하던 사람들이 연애하면 그 취미가 확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너무 좋고 사랑하니까 취미 활동을 버리고 개인 시간을 쏟아부어서라도 연인을 만나고 밥 먹고 노는 게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길어질수록 개인 시간이나 취미 활동이 없어져서 우울해하거나 권태기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거리 연애는 개인 시간을 안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4. 특별한 데이트를 자주 할 수 있다
하루 이틀을 통째로 비워서 만나다 보니까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데이트 한 번 한 번이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예를 들면 서울 사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데이트 코스가 서울 내에서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 만나는 횟수가 잦을수록 연인이 편안하게 느껴져서, 데이트도 한정적으로 하고, ‘동네에서 추리닝 입고 밥이나 먹자’는 식의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연애는 오늘은 좀 쉽게 보자고 해도 어느 정도는 각 잡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데이트 코스도 정하게 되고, 예쁘게 멋있게 꾸민 모습으로 사진도 많이 찍는, 그런 특별한 데이트를 자주 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연애의 단점 😓
1. 교통비와 시간 부담
이동할 때 교통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교통비가 많이 드는 것뿐만 아니라 이동 시간도 많이 소모해야 됩니다. 그렇다 보니까 데이트를 하려면 하루를 그냥 빼버려야 합니다.
직장인끼리 만나면 퇴근하고 저녁을 같이 먹고 또 각자 헤어져서 다음 날 출근해 만나는 반복적인 일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거리 연애는 한번 봤을 때 제대로 만나야 하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토요일 일요일을 통채로 빼놔야 합니다. 그럼 주말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좋은 것도 좋지만 부담이 될 때도 있습니다.
2.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다
일상적인 데이트를 못하기 때문에 보고 싶을 때 못 보는 게 너무 힘듭니다. 일하다가 시간 날 때 보고 만나서 맛있는 걸 먹는 게 연애할 때 설레고 좋은 점입니다. 그런데 2~3일을 통째로 빼서 계속 데이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특히 프리랜서의 경우 정해진 시간이 없어, 갑자기 시간이 나는가 하면 갑자기 일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게 불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가지고 있다면 약속 잡기는 더 힘듭니다. 연인을 보고 싶을 때 보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가깝거나 패턴이 같으면 좋은데 멀면 그것을 맞추기가 너무 힘듭니다.
3. 화해가 어렵다
장거리 연인들은 한 번 싸우면 화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연인끼리 싸웠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나서 얘기하는 것입니다. 싸울 때 카톡으로 싸우는 것은 정말 최악입니다. 카톡으로 얘기하다가 싸우게 되면 전화하거나 만나서 얘기해야 합니다.
사람의 말투나 감정이나 표정이나 제스처 등을 다 읽기 때문에, 같은 말을 해도 어감이나 말투로 인해서 정말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텍스트는 그런 것이 빠진 그냥 글자일 뿐입니다. "미안해"라는 말도 어떤 감정인지 알 수가 없어서 자기가 들리는 대로 해석을 합니다.
멀어서 만날 수 없다면 전화라도 해서 나의 어감이나 말투, 감정이라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만큼 의사소통 과정에서 비언어적인 표현들이 정말 중요합니다. 때문에 싸웠어도 만나지 못하면 화해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장거리 연애의 특징 🤔
1. 연락 문제에 민감해진다
유독 연락 문제에 민감해지는 것도 분명한 특징입니다. 연애를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서로 상대방의 일상도 계속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자주 못 보고 멀리 있어서 뭐 하는지 잘 모르고 알고 싶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뢰를 정말 중요시할 수밖에 없는 관계가 됩니다.
그 신뢰를 쌓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 바로 연락입니다. 장거리 연애일수록 그런 신뢰를 많이 줘야 되다 보니까 연락에 예민해집니다. 예민해진다는 것은 무조건 "연락이 왜 이렇게 늦어?"라고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연락에 있어서는 존중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2. 바람과는 관련 없다
장거리 연애는 바람을 피우게 된다는 얘기가 진짜 많이 나옵니다. 물론 장거리 연애의 경우 바람을 피울 수 있는 환경이 더 잘 조성되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장거리 연애가 반드시 바람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바람 피우는 사람들은 같이 살아도 바람 피우고, 동거해도 바람 피우고, 장거리 해도 바람 피우고 단거리 해도 바람을 핍니다. 그래서 바람은 장거리 연애의 특징이 아닙니다. 바람은 필 사람이 피는 것입니다.
마치며
장거리 연애의 특징이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도 많고 힘든 것도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상대를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분들을 정말 응원합니다.
지금 장거리 연애를 고민하고 있거나 하고 계신 분들을 정말 응원하고 잘 되기를 바랍니다. 장거리 연애 경험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우리가 모르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재미난 에피소드나 특징 같은 것이 있다면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김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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