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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vs비트코인, 단 한 가지만 투자할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Ⅰ[생각이 달라] EP.14

목차 📚

📌 먼치 POINT

염승환 이사 – 주식: 가치 평가 가능한 합리적 투자 수단 📈

  • 주식은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에 기반한 가치 평가가 가능해 합리적인 투자 판단 가능

  •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은 하지만, 해킹 등 보안 문제가 여전히 우려된다고 지적

  • 초보자는 무리한 투자보다 소액으로 투자 성향을 파악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

김동환 대표 – 비트코인: 진입장벽 낮고 수익률 높은 신자산 ₿

  • 비트코인은 유동성 중심으로 판단 가능하고, 투자 효율이 높으며 큰 수익 기회 존재

  • 해킹은 디지털화 과정의 일부이며, 오히려 보안 기술이 강화되는 계기

  • 목표 수익을 명확히 설정하고 상위 코인에 집중하는 것이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강조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십니까, 경제 전문가들의 토론을 다루는 [생각이 달라] 코너입니다.

2009년 0달러에서 시작된 비트코인이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성장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2011년 1달러를 넘어선 후 현재 11만 달러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제 많은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주식 투자와 비트코인 투자,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이 더 나을까요?

이 뜨거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생각이 완전히 다른 두 투자 전문가를 만나보았습니다. 강력한 주식 투자자 염승환 이사와 가상자산 전문가 김동환 대표가 치열한 토론을 펼쳤습니다.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염승환 이사는 '주식'을, 김동환 대표는 '비트코인'을 선택했습니다.

가상자산에서 디지털자산으로의 변화

먼저 용어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동환 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중 하나입니다. 암호화폐는 NFT, 증권화 토큰 등과 함께 가상자산이라는 범주에 포함됩니다. 즉, 가상자산이 가장 큰 범주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국회에서 새 법안이 나오면서 '가상자산'이라는 용어가 '디지털자산'으로 바뀌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상자산의 ‘가상’에는 ‘가짜’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디지털자산이라는 용어로 바뀌는 것은 사회 인식이 좋게 변화하는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주식 투자를 선택하는 이유 📈

전통 금융권 전문가인 염승환 이사는 과거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워런 버핏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의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기 시작한 것처럼, 비트코인도 하나의 자산이 된 것을 인정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 이사가 주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비트코인은 여전히 주식보다 변동성이 훨씬 큰 자산입니다. 어떤 해에는 1,000% 오르기도 했지만, 마이너스 72% 빠진 해도 있었습니다.
둘째, 24시간 거래로 인해 개인 투자자가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셋째,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가치 평가의 모호함입니다. 투자자들으 비트코인 가격의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주식은 가치 평가가 명확합니다. NVIDIA가 AI 칩을 잘 만들어서 전 세계가 NVIDIA 칩을 쓰고 싶어 하면 주가가 오르고, 이를 통해 앞으로 수익을 얼마나 낼지 명확하게 도출 가능합니다. 이것은 합리적인 투자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를 선택하는 이유 ₿

김동환 대표는 완전히 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합리적 투자라는 측면에선 주식이 더 장점이 있는 것 같지만, 정작 투자하는 사람들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식 투자의 가장 근본적인 허들은 공부의 양입니다. 기업 공부, 실적 발표, 대차대조표, 회계 자료 등을 모두 봐야 합니다. 감으로 투자하다가 마이너스 50% 수익을 기록하면, 나는 주식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낙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김동환 대표는 자신이 코인과 주식 둘 다 투자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1인분의 투자자 역할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코인 투자가 압도적으로 짧다고 말했습니다. 코인은 펀더멘탈이 거의 없어서 유동성만 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실제 수치로도 이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비트코인을 샀다면 연간 수익률이 55% 정도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제 비트코인은 코인계의 삼성전자 같은 존재입니다. 안전한 대장주를 추천했을 때의 수익률이 지금은 암호화폐 쪽이 더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자의 위험성과 한계점

양측 모두 상대방 투자 방식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방어논리를 펼쳤습니다.

염승환 이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디지털 화폐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다름 아닌 보안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동환 대표는 해킹은 코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디지털 경제 체제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당연히 발생하는 사고이며, 해킹 사고를 겪으면서 오히려 보안이 더 단단해진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동환 대표는 주식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기업이 잘 나가도 주가가 안 오르고, 배당도 안 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내가 팔면 무조건 오르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라며,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염승환 이사는 주주 환원을 잘 안 해주고 소액 주주 가치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한국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상법 개정으로 임원이 주주의 이익을 위해 의무를 다해야 하는 조항이 추가될 예정이라, 앞으로 시장 분위기가 차츰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전 투자 전략과 조언

김동환 대표는 암호화폐 비트코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목표치가 없는 사람들은 팔아야 할 때 절대 매도하지 못하고 많이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시드머니가 1천만 원이라면, 1년 동안 3천만 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상위 20위 말고는 가급적 투자하지 않는 게 좋다고 경고했습니다. 상폐가 주식보다 훨씬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염승환 이사는 솔직하게 주식 투자로 비트코인보다 많이 버는 방법은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대신 중요한 조언을 했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자기에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처음부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제일 위험하다고 만류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50~100만원의 소액으로, 먼저 자기에게 잘 맞는 옷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권했습니다.

마치며

두 전문가의 열띤 토론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주식과 비트코인 모두 장단점이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주식은 가치 평가가 명확하고 안정적이지만 공부해야 할 것이 많고, 비트코인은 진입장벽이 낮고 수익률이 높지만 변동성과 위험성이 큽니다.

흥미롭게도 두 전문가는 서로의 관점을 상당 부분 인정하며 건설적인 토론을 펼쳤습니다. 결국 어떤 투자를 선택하든 충분한 준비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메시지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두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Created by 장르가 머니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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