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테토녀 vs 에겐녀 특징 완벽 분석
📌 먼치 POINT
테토녀 특징 :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많은 여성으로, 쿨하고 주도적인 성향
감정 기복이 적고 이성적인 태도로 문제 해결에 강함
독립심 강하고 자기 일에 집중, 보호받기보단 주도적으로 행동
관심 없는 상대에게 명확히 선을 긋고 여지를 주지 않음
스타일은 단정하고 실용적, 커리어 우먼 느낌 추구
에겐녀 특징 :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많은 여성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성향
본인과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며, 공감 능력 뛰어남
애교 많고 부드러운 말투 사용
인간관계와 외적 이미지에 신경을 많이 씀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리액션이 풍부함
결론 : 누구나 테토녀, 에겐녀의 요소를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짐
선호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며, 균형 잡힌 성향이 매력으로 작용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정리하는 김켄지의 메모장 콘텐츠입니다.
연애에서 여성의 매력 포인트는 다양하지만, 크게 '테토녀'와 '에겐녀' 스타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에겐녀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많은 여성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여성스럽고 감성적이며 부드러운 성격입니다.
테토녀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많은 여성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남자처럼 털털하고 거침 없는 태도와 주도적이고 직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토녀를 좋아하는 여성과 에겐녀를 좋아하는 남성이 각각 있기 때문에, 오늘은 이 두 스타일의 특징에 더해, 남성들이 어떤 스타일을 왜 더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테토녀 특징
1. 쿨한 성격으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음

테토녀 하면 바로 '쿨함'이 떠오릅니다. 남자들이 연애하면서 예민한 여자친구를 만나 모든 것을 맞춰주다 보면 쩔쩔맬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싸워도 다음날 바로 화해할 만큼 쿨하고 털털한 면이 있는 반면, 여자들은 좀 더 섬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테토녀는 쿨한 성격 때문에 남자들과 성격적인 면에서 잘 맞아 남자 입장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도 연애에서 엄청나게 큰 장점입니다. 연애는 감정으로 이루어지는 관계이기 때문에 더 감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연인 관계에 문제가 생겨도 쿨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문제 해결 시도한다면, 훨씬 더 잔잔하게 싸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도 상대방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2. 강한 자립심과 독립심

테토녀는 자립심이 강하고 독립적인 면이 돋보입니다. 흔히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특징이 귀엽고 서툰 행동으로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자들과는 반대로, 혼자 있어도 너무 잘 해서 보호본능 자극이 없는 것에 오히려 매력을 느끼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본인 본업도 잘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대체적인 성향을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에겐녀도 자립심을 가지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으며, 테토녀도 연애하면 애교를 부리며 보호본능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3. 마음이 없는 상대에게 여지를 주지 않음

테토녀는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없는 상대에겐 철벽을 친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쿨하고 애교도 많지 않으며 자기 일에 열심히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다른 사람에게 여우짓 같은 것이 나오지 않습니다.
좋아하면 좋아하는 감정 그대로 티가 나고, 안 좋아하면 그냥 안 좋아하는 것 그대로 대합니다. 애교가 많고 누구에게나 친근한 에겐녀 스타일은 ‘얘가 나를 좋아하나?’라는 여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테토녀는 좋아하면 확실하게 표현하고 안 좋아하면 확실하게 선을 긋기 때문에, 자신이 마음에 없는 상대에게 여지를 줄 상황이 많이 없습니다.
4. 단정한 커리어 우먼 스타일

옷 스타일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테토녀는 화려하고 섬세한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으며, 깔끔하고 단정한 룩을 즐겨 입습니다. 그래서 커리어 우먼 느낌을 풍기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본업이나 커리어에 자부심을 느끼고, 본인 일을 확실하게 하며 꿈과 목표가 있는 유형입니다. 혼자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커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에겐녀 특징
1. 감정에 민감하고 섬세함

에겐녀는 감정에 민감한 편입니다. 이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특징입니다.
본인 감정에 민감하다 보면 조금 더 감정적인 모습이 나올 수 있습니다. 화나면 화를 내고, 서운할 일들이 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만큼 상대방의 감정에도 민감할 수 있어, 남자친구가 지금 기분이 좋은지 안 좋은지 캐치를 잘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친구 입장에서 되게 감동하고 고마워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남자는 아무리 섬세해도 여자만큼 섬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섬세한 여자가 남자의 투박한 부분들을 캐치해서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보니, 남녀가 함께 있을 때 서로 좋은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2. 애교가 많고 부드러운 말투 사용

테토녀 특징에 비해 에겐녀는 애교가 있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에게 특히 애교를 많이 부리는 스타일입니다.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도 ‘용용체’, ‘쿠션체’ 말투를 많이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용용체란 "알겠어용", "감사해용", "밥 먹었어용" 같이 말끝을 ‘-요’가 아니라 ‘-용’으로 끝내는 말투입니다. 쿠션체는 무언가를 말할 때 부드럽고 완곡하게 말하는 방식입니다.
3. 인간관계와 외적 이미지에 신경 씀

남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지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니까, 자신의 장점을 많이 보여주려 하고 단점이나 콤플렉스는 감추려 합니다. 화장을 할 때도, 사진을 찍을 때도, 누군가를 대할 때도, 좀 더 섬세하게 주변 인간관계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사진 찍는 것을 예로 들면, 테토녀가 찍는 사진은 추억용으로 간직하기 위해 찍어놓는 것이지만, 에겐녀가 찍는 사진은 어딘가에 올리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결국 남에게 보여지는 자기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단점이라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자기 객관화를 많이 할 수도 있어 좋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4. 작은 것에도 감동받고 리액션이 좋음

에겐녀들은 작은 것에도 감동받고 리액션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꽃을 사다주는 일이 엄청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2~3만원 짜리 예쁜 꽃다발에도 엄청 감동받고 너무 좋아합니다. 떡볶이 같은 음식을 사줘도 고맙다고 인사하고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공감과 리액션이 좋아서 장난쳤을 때도 리액션이 좋고, 작은 것에도 감동받으니까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깁니다.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도 "이거 맛있는데 여자친구도 사주고 싶다", 아름다운 풍경을 봐도 "여자친구랑 같이 있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습니다.
에겐녀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성격은 연애하거나 할 때 너무 깊게 사랑에 빠져서 의존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에 민감한 만큼, 작은 것에도 감동받고 기분이 좋아지는 특징도 있습니다.
마치며

이 특징들은 2분법으로 딱 잘라 나눌 수 없습니다. MBTI도 퍼센테이지가 있듯이, 테토녀에게도 에겐녀스러운 면모가 있고 그 반대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테토녀라고 해서 모든 상황에서 테토녀인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테토녀인지 에겐녀인지 테스트해보면서 나는 어떤 매력을 가진 사람일까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각각의 스타일 모두 고유한 매력이 있으며, 이를 선호하는 남성들도 각각 존재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최수아

김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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