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치 POINT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연애하는 방법 9가지

✅ 유머 코드를 맞춘다 : 함께 웃을 수 있는 즐거움 형성

✅ 이기려 들지 않는다 : 자존심보다 관계가 우선

✅ 취향을 공유한다 : 음악, 음식 등 공통된 취향을 즐김

✅ 말을 예쁘게 한다 : 감정 표현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전함

✅ 지나간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 : 문제 해결 후엔 과거를 반복하지 않음

✅ 외부 상담에 의존하지 않는다 : 연인 간의 문제는 둘이서 소통함

✅ 솔직하게 소통한다 : 말은 곱게 하되 감정은 솔직히 표현함

✅ 각자의 시간을 존중한다 : 서로의 삶과 리듬을 인정함

✅ 자기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 외적 노력을 꾸준히 이어감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연애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김켄지의 메모장 콘텐츠입니다.
연애를 오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짧은 연애만 반복하는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짧은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 만에 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년만 넘어가도 충분히 오래 하는 연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1년 이상 장기 연애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

썸을 타거나 연애 초기에는 좋은 감정 때문에 웃음이 많이 나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머 코드가 맞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한 사람은 정말 재미있어하는데 다른 한 사람은 전혀 웃지 않거나, 반대로 한 사람은 재미없어하는데 상대방은 너무 재미있어한다면 괴리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애를 하다 보면 연인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됩니다. 그런데 유머 코드가 맞지 않으면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머 코드가 잘 맞아서 자연스러운 티키타카가 가능한 것이 장기 연애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2. 싸울 때 이기려고 들지 않는다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은 장기 연애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자존심이 센 사람은 고집도 세고, 연인끼리 싸울 때 이기려고만 듭니다. 연인 간의 싸움 자체는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상대방을 더 잘 알 수 있고 더 좋은 관계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화해하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서로의 말투 때문에 싸우게 되었다면, 서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둥글둥글한 말투를 쓰자고 약속하며 화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쪽에서 "난 별로 안 날카로웠어, 너만 날카로웠지"라고 하며 이기려고 든다면 싸움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더 미안해하는 자세입니다. "내가 너무 말투를 날카롭게 했던 것 같아. 내가 좀 더 둥글둥글하게 쓰면 우리 서로 둥글둥글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먼저 사과하면, 상대방도 "아니야, 내가 먼저 날카롭게 썼던 것 같아"라며 서로 미안해하게 됩니다. 그러면 서로 싸워도 잘 화해하고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3. 취미와 취향이 비슷하다

같은 축구팀을 응원하거나 음악 취향이 잘 맞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한 사람은 팝송이나 힙합을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발라드만 듣는다면, 운전할 때나 함께 있을 때 서로 노래를 모르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 취향, 데이트 스타일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에 대한 취향도 중요한데, 같이 술을 좋아하거나 같이 술을 안 좋아하면 좋지만, 한쪽만 술을 엄청 좋아하고 한쪽은 술을 싫어한다면 서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취향이 달라도 서로 존중하면서 만날 수 있지만, 이런 취향들이 맞지 않는 경우보다 맞는 경우에 더 오래 연애하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4. 말을 예쁘게 한다

장기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서로에게 완전히 애교를 부리며 말투가 애기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를 예쁘게 얘기하고 귀여워하며 서로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말을 예쁘게 하면 상대방이 수용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서운한 것을 이야기할 때도 "너 아까 치킨 먹을 때 혼자서 닭다리 2개 다 먹은 거 정말 마음에 안 들었어"라고 하는 것보다 "사실 나는 아까 치킨 먹을 때 닭다리를 아껴놓고 마지막에 먹으려고 했는데, 네가 2개 다 먹어버려서 솔직히 좀 속상했어"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미안한 감정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말을 예쁘게 하면 상대방도 수용하는 태도가 넓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5. 지나간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한쪽이 잘못을 했더라도 다음 상황에서 또 그 이야기를 꺼내면 안 됩니다. 이것은 굴레가 되어버립니다. 싸울 때 지나간 이야기를 꺼내서 "너 옛날에 그런 잘못했었잖아"라고 하면 끝이 없어집니다.
한 번 싸우고 잘 풀었던 전례가 있으면 그것은 다시 꺼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논점이 흐려지지 않고 현재의 문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6. 연애 상담을 남에게 잘 하지 않는다

연애를 오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남들에게 연애 상담을 잘 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문제는 자신들끼리 해결합니다. 연인과 문제가 생겼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인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면 연애를 짧게 하는 사람들은 자주 하소연을 합니다. "이번에 만난 여자친구가 이렇다 저렇다"고 하더니 다음 주에 보면 헤어져 있고, 또 다른 썸녀와의 이야기를 상담하다가 다음 주에는 사귀고 있고, 그 다음 주에는 또 헤어져 있는 패턴을 반복합니다.
연애적 판단에 있어서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만의 연애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연애를 오래 합니다.

7. 솔직하게 소통한다

솔직함은 연애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믿음을 준다는 것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솔직하다고 해서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안 해도 될 말을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솔직히 너 요즘 뚱뚱해진 것 같아"라고 하는 것은 솔직한 것이 아니라 무례한 것입니다. 솔직함을 핑계로 무례하게 구는 것이 아니라, 말을 예쁘게 하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서운한 것이 있으면 타인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연인에게 직접 이야기해야 합니다. "나 요즘에 우리 연애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요즘 이런 부분들이 좀 걱정이다.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면 좋을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입니다.
속마음을 묵혀두지 않고 바로바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운한 것이나 좋은 것을 그때그때 잘 표현하는 것이 장기 연애의 비결입니다.

8. 각자의 시간을 존중한다

친구들과 노는 것, 취미 활동하는 것, 본업하는 것 등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야 합니다. 친구들을 만난다고 했는데 "나보다 친구들이 더 좋냐", “나랑만 놀자”라고 하면서 싸우면 끝이 없어집니다.
각자의 시간을 존중하지 않으면 서로의 일상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연인이고 서로 이성 문제가 없으려면 어느 정도의 간섭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예 아무도 못 만나게 하고 자기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과도한 집착입니다. 너무 구속하고 인간관계에 간섭한다면, 대부분 상대방의 스트레스가 커져서 나중에 폭발하고 끝납니다.

9. 꾸준한 자기관리를 한다

연애를 오래 했다고 데이트할 때 항상 편하게만 만날 수는 없습니다. 집 앞에서 만나서 맥주 한잔 한다면 편하게 모자 쓰고 트레이닝 바지를 입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만약 여자친구가 오늘 사진도 많이 찍고 싶어서 예쁘게 차려 입고 왔는데, 남자친구가 모자를 쓰고 대충 트레이닝 바지에 주머니에 열쇠를 덜렁 집어넣고 왔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연히 여자친구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꾸준한 자기관리가 중요합니다.

결론

오늘 연애를 오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약 9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연애를 오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더 많이 있을 것입니다. 더 사소한 부분까지 들어가면 훨씬 많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주변의 장기 연애 커플들을 관찰해보시거나,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이런 특징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합니다.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