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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탈 때 무조건 먹히는 대화주제

김켄지2025.07.01
목차 📚

📌 먼치 POINT

썸 탈 때 나누기 좋은 대화 주제 8가지

✅ 긍정적으로 대화하기: 밝고 희망찬 이야기와 소재로 즐거움 더함

✅ 최애 파악하기: 상대의 열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관심사 파악

✅ 연애 스타일 탐색하기: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연애관 탐색

✅ 첫인상 회상하기: 설렘을 유도하며 상대에 대한 관심 드러냄

✅ 엉뚱한 질문 던지기: 가벼운 상상력을 통해 서로 가치관 이해

✅ 버킷리스트 공유하기: 꿈과 목표를 공유하며 미래 지향적 대화 

✅ 스트레스 해소법 묻기: 감정 조절법을 공유하며 공감대 형성

✅ 민망한 경험 털어놓기: 감정적 거리감 줄이고 친밀감 상승


썸 탈 때 나누기 좋은 대화 주제 8가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과 함께 진행하는 김켄지의 메모장 콘텐츠입니다.
썸을 타기 시작하면 설렘과 동시에 어색함도 찾아옵니다.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만났는데, 막상 마주 앉으니 "무슨 얘기를 해야 하지?" 하는 고민이 들죠. 얼굴만 봐도 좋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대화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 그 애매한 순간이 반드시 한 번은 찾아옵니다. 오늘은 그 때를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1. 긍정적인 이야기 나누기

썸을 타고 있을 때는 긍정적이고 좋은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 좋은 부정적인 이야기보다는 밝고 희망찬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라고 물어보고 "삼겹살에 소주 좋아해요"라는 답을 들었다면, "그럼 다음에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실래요?"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이야기했는데 알고 보니 겹쳤다면,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정말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둘 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진짜 축구 좋아하시는군요! 어느 팀 팬이세요?"라며 대화가 자연스럽게 깊어집니다. 음악, 공연, 밴드 등 공통 관심사가 있으면 "다음에 같이 공연 보러 가요"라는 제안도 할 수 있죠.

2. 상대방의 최애 찾기

어색한 관계에서 스몰토크 할 때 가장 좋은 주제는 바로 상대방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애를 이야기할 때 "그냥 좋아요"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좋아하게 됐냐면..." 하면서 이것도 보여주고 저것도 보여주며 1시간, 2시간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아이돌을 좋아한다면 "그 아이돌 어떻게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물어보세요. 물론 최애라는 것이 꼭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를 이야기하라는 뜻입니다. 상대방의 최애를 알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관심사를 알아가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3. 연애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연애 스타일 관련 대화도 좋은 주제이지만, 직접적으로 "본인의 연애 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이에요?"라고 물어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연애 스타일이 화제로 나와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직설적으로 접근하면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 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간접적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내가 이런 부분들을 듣고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첫인상 이야기로 설렘 만들기

첫인상 이야기는 말하기도 부끄럽고 썸 탈 때 하기에 너무 좋은 주제입니다. 썸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첫인상 이야기를 하면 좋은 이야기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알고 있었어", "학교에서 너 유명했잖아" 같은 이야기를 나누면 얼마나 설렐까요? 이처럼 상대방의 첫인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설레는 감정을 만들어가는 좋은 방법입니다.

첫인상이 아니더라도 서로 잘 알기 전의 이야기를 꺼내도 좋습니다. "너 진짜 나 원래 알고 있었어?", "사실 나도 너 알고 있었어. 작년에 지나다니면서 많이 봤었어" 이런 대화가 예시입니다. 예전부터 상대방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말은 호감 표현이 직설적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서로에 대한 관심을 은근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5. 재밌고 엉뚱한 질문 상상하기

"타임머신이 있으면 과거로 갈래요, 미래로 갈래요?" 같은 귀여운 질문을 꺼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질문을 할 때 그 사람의 가치관이 살짝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제가 지금까지 선택해 온 것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 거니까, 결과를 알고 나서 과거로 돌아가 다시 선택을 바꾸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라는 답변을 들으면 상대방의 철학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로또 당첨되면 하고 싶은 거 있어요?"처럼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이야기해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첨금을 50억 정도로 설정하고 "당장 50억이 생기면 뭐 할 거예요?"라고 물어보면 재미있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냥 건물 하나 사고 싶은데요"로 간단히 끝날 수도 있지만, 디테일하게 들어가다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걸로 사람을 판단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은연중에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가치관이 마음에 들거나, 상대방이 내 가치관을 마음에 든다면 서로 이전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6. 버킷리스트와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

버킷리스트는 누구나 알고 있는 개념이고, 살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주제입니다. 어렸을 때 수업시간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주제라서 대화하기 편합니다. 없더라도 같이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버킷리스트에 대해 물어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삶의 목표를 알 수 있습니다. "옛날에 꾸던 꿈이 뭐였어요?"라고 물어보면 추억에 빠져서 말이 술술 나오게 됩니다. 어렸을 적 꿨던 꿈이든 지금 꾸고 있는 꿈이든, 작은 목표나 큰 목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7. 스트레스 해소법 공유하기

"평소에 본인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 같은 거 있어요?"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사실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그냥 혼자 있는 편인데, 본인만의 방법이 있어요?"라고 접근하면 자연스럽습니다.
"저는 음악 들으면서 산책해요"라는 답변을 들었을 때,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똑같다면 공통점을 찾았다고 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상대방으로부터 새로운 방법을 추천받을 수도 있고, 서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없다면 함께 찾아보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8. 민망했던 경험으로 가까워지기

"과거에 진짜 민망했거나 쪽팔렸던 경험이 있어요?"라는 주제도 재미있습니다. 함께 공감해주면서 민망해줄 수 있어서 감정적인 공감이나 교류가 더 활발해집니다. 너무 뜬금없이 이야기하면 어색할 수 있으니, 대화가 어느 정도 트였을 때 꺼내보세요. 본인의 민망했던 경험을 먼저 살짝 이야기하면서 상대방도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단, 본인 이미지가 실추될 정도의 민망한 경험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대화 주제를 선택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서로의 관심사가 너무 다르면 상대방이 말하기 껄끄러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게임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 게임 이야기만 계속하면 이해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설명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춰서 이야기해야 하고, 본인이 궁금해할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주제라면 가장 좋습니다.

썸을 탈 때는 대화 주제 하나하나가 관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8가지 주제들을 참고해서 자연스럽고 즐거운 대화를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배려입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Created by 김켄지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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