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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슈

쪽쪽이 집착 없이 처음부터 잘 사용하는 방법

목차 📚

📌 먼치 POINT

1. 쪽쪽이의 올바른 사용과 효과

  • 쪽쪽이는 빨기 욕구를 충족시켜 과식과 배앓이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 손가락보다 위생적이며, 구강 변형 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18개월 이전에 떼는 것이 권장된다.

  • 적절한 타이밍과 용도로 사용하면 집착 없이 수면 보조 도구로도 유용하다.

2. 쪽쪽이 셔틀과 집착의 원인과 해결법

  • 수유텀 연장을 위해 쪽쪽이를 남용하면 아기가 배고픔을 쪽쪽이로 대체하며 집착이 생긴다.

  • 쪽쪽이는 수유 직후, 잠들기 직전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낮의 충분한 활동이 밤 수면에 도움이 된다.

  • 3~18개월 아기의 쪽쪽이 셔틀은 낮과 밤의 원인을 구분해 해결해야 한다.

3. 쪽쪽이 떼는 방법과 위생 관리

  • 자연스럽게 사용할 빈도를 줄이고 아이와 함께 쪽쪽이 이별 이야기를 나누며 떼는 것이 좋다.

  • 동생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놀이처럼 접근하면 거부감 없이 떼기가 수월해진다.

  • 줄에 매달거나 빈 젖병을 활용하는 것은 위험하며, 6개월 이전에는 끓는 물 소독이 필수다.


들어가며

많은 부모들이 쪽쪽이 사용을 망설이는 이유는 주변에서 "쪽쪽이 떼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아기가 많이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아기가 쪽쪽이에 집착하도록 잘못 사용했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쪽쪽이를 사용하는 것이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아기에게 훨씬 유익하며,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절대 집착이 생기지 않습니다. 쪽쪽이는 육아의 어려움을 많이 해결해 주는 중요한 육아템으로, 소아과 전문의들도 올바른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쪽쪽이로 배앓이와 과식을 예방하는 방법

아기는 쪽쪽이를 빨면서 빨기 욕구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안정됩니다. 생후 2개월까지는 충분히 먹었어도 빨기 욕구가 남아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빨려고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더 먹이면 개우고 구토하며, 심지어 너무 많이 먹은 경우에 가스까지 더해져서 배앓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빨기 욕구가 강한 아이들에게는 쪽쪽이 사용이 필수입니다. 아기가 충분히 먹고 소변도 잘 나오며 체중도 잘 늘어나는데 계속 빨기를 요구한다면, 우리 아기는 빨기 욕구가 매우 강한 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계속 빨려고 해서 계속 먹이다 보니 개우고 구토하며, 심지어는 먹고 나서 몸부림을 치면서 발버둥 치며 누워서 자지 못한다면 이는 과식 증상입니다.

이렇게 빨기 욕구가 강한 아이들에게는 젖물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쪽쪽이를 물려주고, 젖병 수유가 끝나자마자 바로 쪽쪽이를 물려주세요. 수유할 때 바로 옆에 쪽쪽이를 준비해 두고 수유가 끝나자마자 물려주어 빨기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고 배앓이도 예방할 수 있으며, 아기가 편안하게 빨기 욕구를 충족하고 잠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쪽쪽이 사용의 추가적인 장점

생후 2개월부터는 아기가 손을 빨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손빨기는 입에 있던 침과 수유했던 젖이 남아서 손에 묻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이 증식하여, 아기가 다시 먹으면서 코변이나 설사 같은 변을 볼 수 있습니다. 손보다는 훨씬 위생적이고 자주 깨끗하게 씻어서 소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쪽쪽이를 권장합니다.
김정욱 서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손가락은 공갈젖꼭지보다 딱딱해서 입천장과 잇몸 모양까지 변형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영아돌연사 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에 의하면 아기가 쪽쪽이를 사용하여 빨 경우에 영아돌연사 증후군 발생이 감소하고, 12개월이 될 때까지 쪽쪽이를 사용하면 심폐기관이 미숙한 아기들의 기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쪽쪽이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 모유 수유 혼동에 대한 우려: 아기에게 모유 수유와 젖병 수유를 동시에 했는데 아기가 둘 다 모두 잘한다면, 이는 유두 혼동이 없는 아기이기 때문에 쪽쪽이 사용을 겁내지 마시고 즉시 시작하세요. 태어난 직후에는 아기가 수유가 원활해질 때까지 쪽쪽이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가, 젖병도 잘 빨고 수유도 잘 한다면 쪽쪽이 사용을 시작하면 됩니다.

  • 치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 생후 24개월 이상 쪽쪽이를 사용하게 되면 아기의 치아 발달과 구강 구조 변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늦어도 18개월 이전에만 쪽쪽이 사용을 중지하면 아기의 치아 발달에는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 중이염과의 관계: 생후 6개월이 되면 졸릴 때 잠을 청할 때 쪽쪽이를 빠는 정도로만 사용 빈도를 줄여주세요. 생후 6개월 이후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가 쪽쪽이를 하루 종일 빨고 있으면 주위에 음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중이염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만약 아기에게 중이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현재 중이염을 치료 중이라면 완전히 완치될 때까지는 쪽쪽이 사용을 중단해 주세요.


올바른 쪽쪽이 선택 방법

쪽쪽이 사용의 장점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기가 편안하게 빨고 쪽쪽이가 입에서 잘 빠지지 않게 설계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기가 입을 벌렸을 때 구강 구조를 살펴보면, 입천장이 매우 높고 혀도 꽤 두껍습니다. 아기 입천장이 성인에 비해서 굉장히 오목하게 높은데, 그 오목하게 높아진 부분을 빨기 오목부라고 합니다. 아기의 위턱 중앙에 위치해 있고, 포유기에만 빨기 오목부가 있으며 포유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빨기 오목부에는 젖빨기 반사와 먹이 찾기 반사가 있습니다. 직접 모유 수유를 할 때 엄마의 유두가 아기 입으로 들어가서 아기의 빨기 오목부에 있는 젖빨기 반사와 먹이 찾기 반사를 자극하면, 아기가 젖빨기를 시작하면서 젖이 나오기 시작하면 깊은 젖빨기를 합니다.
젖병과 쪽쪽이도 마찬가지로 아기가 물었을 때 빨기 오목부위에 닿으면 빨기 반사가 시작되면서 아기가 쪽쪽이를 입 안으로 당겨서 열심히 빨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거나 젖병을 물릴 때 넣어줬는데 아기가 혀를 내밀면서 구역질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아기의 혀에 꼭지가 닿았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혀 앞쪽에는 구역 반사가 있어서 엄마도 모르게 구역반사를 자극했기 때문에 아기가 구역질을 하는 것입니다.
쪽쪽이도 빨기 오목부로 들어갈 수 있는 10도 각도로 올라가 있게 설계된 제품이 아기가 빨기에도 편하고 쉽게 빠지지도 않으며, 구역 반사도 일어나지 않고 입에 밀착되기 때문에 아기의 의도와는 다르게 튀어나가는 일이 없습니다.


쪽쪽이 셔틀 해결 방법

많은 부모들이 수면 교육을 시작할 때 아기에게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지만, 아기가 그때는 잠이 들어도 금세 깨서 또 울고 엄마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벽에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소리를 내어 밤새 쪽쪽이를 물려주는 일이 반복되곤 합니다.

생후 3개월까지의 쪽쪽이 셔틀 원인 생후 3개월까지는 배고픔과 빨기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쪽쪽이 셔틀이 생깁니다. 아기가 수유를 하다가 그만 먹겠다고 입을 떼었을 때 배부른가 보다 싶어서 재웠는데, 다시 재워보려고 물렸을 때 아기가 쪽쪽이를 너무 열심히 오래 빤다면 그것은 배고픈 것이 맞습니다.
더 먹여주어야 쪽쪽이를 떼고 아기가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쪽쪽이를 빠는데 오래 빨지 않고 금방 빨고 잠드는 경우는 배고픔이 충족된 것인데, 다시 깨서 쪽쪽이를 너무 열심히 빤다면 이것은 100% 배고픔입니다.

수유텀을 연장할 때 쪽쪽이를 많이 사용하는데, 아기가 배고파해도 "수유는 3시간 텀이야, 쪽쪽이 물고서 좀 기다려"라고 하면서 다음 수유 텀을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배고픈 아기는 ‘쪽쪽이는 나의 친구, 나의 위로’라 여기며 쪽쪽이로 배고픔을 달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쪽쪽이 집착의 원인이 됩니다.

  • 올바른 쪽쪽이 사용법: 쪽쪽이를 사용할 때는 딱 두 가지 용도로만 사용하세요. 첫째, 아기가 충분히 먹고 배부를 때 빨기 욕구를 충족시키는 용도. 둘째, 아기가 너무 졸릴 때 빨다가 자고 싶어서 입을 달싹거릴 때 잠이 올 때 편하게 자는 통잠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용도로만 사용하면 쪽쪽이 집착도 쪽쪽이 셔틀도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 3개월에서 18개월 아기의 쪽쪽이 셔틀 해결법: 생후 50일부터는 아기들이 4~5시간 통잠을 자기 시작하고, 개월 수가 늘어날수록 점점 그 통잠 시간이 늘어납니다. 3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생기는 쪽쪽이 셔틀의 원인은 낮과 밤이 다릅니다. 낮에는 배고픔, 배앓이, 빨기 욕구, 심심함이고, 밤에는 배고픔, 갈증, 얕은 수면입니다.
    낮에 충분히 먹고 즐겁게 놀고 낮잠도 적당히 자면 밤에 배고픔이나 갈증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낮보다 밤에 덜 먹고 깊은 수면을 잡니다. 낮잠을 많이 자지 않았기 때문에 밤에 너무 졸려서 깊은 수면에 들어가면 배고프지 않습니다. 그러면 밤중 수유도 잘 끊어지고 당연히 쪽쪽이 셔틀도 생기지 않습니다.


쪽쪽이를 평화롭게 떼는 방법

돌 전에 자연스럽게 쪽쪽이를 찾지 않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곧 18개월이 되는데 쪽쪽이를 아직 끊지 못했다면 이제 쪽쪽이를 떼야 한다는 것을 아기에게 알려주세요.
쪽쪽이를 끊는 내용이 들어간 동화책을 아기에게 읽어주면서 쪽쪽이를 뗄 준비를 시켜주시고, 아이에게 이제 쪽쪽이를 떼야 할 때가 되었다고 이해시켜주세요.

이 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아기가 쪽쪽이를 장난감 통에 빨다가 떨어뜨려서 없어졌을 때를 이용하세요. 아기가 쪽쪽이가 어딨는지 찾고 있으면 엄마도 같이 열심히 찾아주면서 "쪽쪽이 어디다 뒀어? 없네, 못 찾겠네" 하면서 사용 빈도를 줄여주세요.
아기가 울면 "어머, 어떡하지? 쪽쪽이 우리 한번 열심히 찾아보자" 하면서 아쉬워하는 표정도 지어주시고, 그때 쪽쪽이 없이도 한번 낮잠을 재워보시고 밤잠도 한번 재워보면서 쪽쪽이 사용 빈도를 줄여보세요.

우리 아기보다 훨씬 어린 아기가 우는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동생 아기가 쪽쪽이가 필요하다고 이렇게 울고 있네. 우리 이제 쪽쪽이 없어도 잘 수 있는데 이 쪽쪽이 우리 동생 아기에게 보내줄까?"라고 하면서 상자에 담아서 동생 아기에게 보내는 것처럼 연기를 해주세요. 그리고 "동생 아기가 쪽쪽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왔어" 하면서 애착 관련 선물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쪽쪽이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생후 6개월 이전 아기들은 면역력이 너무 약하므로 쪽쪽이를 꼭 끓는 물에 소독해서 사용해야 감염이 예방됩니다. 아기가 스스로 떨어진 물건을 줄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면 이제 아기의 면역도 어느 정도 잡혀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소독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건 분유 젖병도 마찬가지입니다.

  • 주의사항: 아기가 쪽쪽이를 자꾸 땅에 떨어뜨린다고 줄에 메어서 집게로 해놓으면 안 됩니다. 이 줄 때문에 아기가 목에 걸려서 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줄로 매달아 놓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또한 빈 젖병의 뒤를 막아서 공갈젖꼭지를 대신해서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아기가 공기를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큰 배앓이를 겪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쪽쪽이는 올바르게 사용하면 육아에 큰 도움이 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배고픔이 아닌 빨기 욕구 충족과 편안한 잠들기의 두 가지 용도로만 사용하고, 아기의 구강 구조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한다면 집착 없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8개월 이전에 자연스럽게 떼면 치아 발달에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해 보세요.


Created by 권향화 원장의 다울아이TV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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