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주변에 편입생이 없는 이유
📌 먼치 POINT
🧑🏫 편입에 대한 4가지 오해와 진실
✅ 편입은 너무 어렵다?
- 편입영어는 어렵지만 수능보다 과목 수가 적음
- 수능 대비 경쟁자 수준이 낮은 편
- 자연계열: 영어 + 수학, 인문계열: 영어만
✅ 경쟁률이 너무 높다?
- 겉보기 경쟁률은 높지만, 실질 경쟁률은 낮음
- 여러 학교 동시 지원 가능 → 예비번호 많이 빠짐
- 시도 삼아 지원하는 수험생도 많음
✅ 준비 과정이 복잡하다?
- ‘일반/학사 편입’, ‘학점은행제’ 등 용어가 어렵게 느껴짐
- 사실상 목표 대학과 계열 설정 → 과목 준비만 하면 됨
-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혼란 발생
✅ 편입생은 차별받는다?
- 실질적으로 차별 사례 드묾
- 학년 입학이라도 1, 2학년 과목 이수함
- 적응은 개인 노력에 달림
당신 주변에 편입 준비생이 없는 이유
여러분 주변에서 편입 준비생을 본 적이 있나요? 아마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왜 사람들은 편입을 준비하지 않는 걸까요? 2025년도 수능 응시생이 총 52만 명이라고 합니다. 충격적인 것은 그중에 N수생이 2004년 이후로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대학교 입학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도 왜 사람들은 수능에만 열광하는 걸까요? 사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지금이 바로 기회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편입학'이라는 제도입니다.
편입학에 대한 오해와 현실
대부분 학생들이 편입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는 편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입니다. 크게 네 가지 오해가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편입은 너무 어렵다
편입과 함께 따라다니는 것은 '편입 영어'입니다. 편입 영어 시험이 대학 수준의 영어를 평가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습니다. 단어 자체가 어려워지고 문장이 복잡해지면서 지문이 길어집니다. 한양대학교 편입영어 기출 문제를 보면 이런 특징이 분명히 나타납니다.
하지만 실제로 편입은 수능과 다른 특징을 가집니다.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을 포함해서 탐구 과목까지 4~5과목을 공부해야 하지만, 편입은 과목 수가 적습니다. 인문계열은 편입 영어, 자연계열은 편입 영어와 수학, 이렇게 1~2과목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참고로 지방거점 국립대는 공인영어인 토익과 전공 면접을 통해 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경쟁자의 수준도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의 경우 N수생이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공부를 오래하고 잘하는 '고인물'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들과 상위 대학교 입학을 위해 경쟁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반면 편입은 대부분 고졸, 지방대, 전문대 학생들이 준비합니다. 간혹 인서울 대학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종의 '패자부활전'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경쟁률이 너무 높다
2025년도 국민대학교 편입학 경쟁률을 확인해보면 보통 40:1, 많게는 60:1까지 나타납니다. 이것만 보면 편입이 '바늘구멍'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높은 경쟁률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편입은 각 대학교에서 출제하는 시험을 보고 입학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A대학교 시험을 망쳐도 B대학교에서 시험을 잘 보면 B대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대학마다 시험 일자가 다르고, 원서 접수 개수에 제한이 없어 보통 10곳 정도의 대학에 지원하며, 많게는 15~20곳까지 지원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합격한 대학을 선택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로 인해 최종적으로 예비 번호가 많이 빠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3명의 학생이 3개 학교에 모두 지원하면 각 대학교별 경쟁률은 3:1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든 학생이 대학에 갈 수 있어 실질적인 경쟁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편입은 영어만 보면 되기 때문에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시도 삼아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도 많아 경쟁률이 실제보다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준비 과정이 복잡하다
편입을 알아보다 보면 '일반 편입', '학사 편입', '학점은행제' 등 생소한 용어들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편입 준비 과정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대학마다 학생 선발 절차가 다를 뿐입니다.
편입은 크게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으로 나뉩니다. 지원 자격에 따라 일반 편입과 학사 편입이 결정되며, 전형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인서울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 자연계열은 영어와 수학을 평가합니다.
처음에 해야 할 일은 목표 대학과 목표 계열을 정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가 결정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입니다.
문제는 편입 정보에 대해 사람마다 말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정보의 혼란 속에서 헤매다가 다시 수능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왜 정보가 다를까요? 가장 큰 이유는 편입생들의 특성 때문입니다. 많은 합격생들은 자신이 편입생이라는 사실을 주위에 알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또한 실제 성적보다 과장된 정보가 퍼지면서 "어떤 대학은 커트라인이 거의 만점"이라는 식의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에 퍼지게 됩니다.
편입생은 차별받는다
편입은 3학년으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적응에 대한 걱정으로 도전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 2학년 과정을 건너뛰는 개념이 아닙니다. 편입에 합격하면 1, 2학년의 전공 과목부터 수강하게 됩니다. 그냥 학년만 3학년인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편입생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학생들 간의 친분 형성은 본인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편입생을 특별히 챙겨줄 의무는 없지만, 스스로 다가가고 노력하면 충분히 친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고 본인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실제 편입 경험과 조언
만약 20살로 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당시 수능 5등급 수준에 공부 습관이 잡혀있지 않았고, 전문대와 지방대를 고민하다 진학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편입을 선택할 것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재수를 하더라도 1년 만에 국어, 영어, 수학, 과학탐구 모든 과목에서 2~3등급을 받아 대학에 갈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고력을 요구하는 '킬러 문항'을 풀어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실제 편입 준비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애매한 대학교 진학 대신 고졸 상태에서 학점은행제로 편입 지원 자격을 만들었습니다. 목표는 인서울 대학교 자연계열이었기 때문에 편입 영어와 수학을 공부했고, 편입 학원을 다니며 1년 동안 준비한 끝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반 편입이 아닌 학사 편입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아있습니다.
맺으며
여러분 주변에 편입 준비생이 없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편입에 대한 오해와 정보 부족 때문입니다. 편입이라는 제도에 대해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유리한 입시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Created by 범스타TV 편입합격생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연우
범스타TV 편입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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