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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인턴, 3학년을 마치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3가지 이유
📌 먼치 POINT
🕖 디자인 인턴을 3학년 마치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3가지 이유
✅ 포트폴리오를 빨리 만들수록 기회가 많아진다
- 빠른 준비는 다양한 인턴 및 실무 기회를 가져다줌
- 인턴 경험은 취업 시 강력한 경쟁력이 됨
-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는 아르바이트, 프로젝트 참여 등 부수적 기회도 열어줌
- 졸업 후 준비하면 공백기 발생 가능성 높고, 초조함으로 질적 저하 위험
✅ 회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 실무 경험을 통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 해소
- 회사 환경, 커뮤니케이션, 업무 처리 방식 등을 미리 경험
- 면접, 서류 등 취업 전 과정에 대한 이해도 향상
- 경험은 자신감을 높이고 빠른 적응력을 갖게 함
✅ 학생 신분으로 하는 인턴과 졸업 후 인턴은 다르다
- 대학생 신분의 인턴은 조기 실력 검증의 기회
- 졸업 후 인턴만 반복하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음
- 좋은 인턴 경험은 정규직 전환 가능성도 있음
- 인턴 선택 시 디자인팀 소속, 성장 가능성 높은 곳 선택이 중요
디자인 인턴, 3학년을 마치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3가지 이유
디자인 분야에서 인턴십은 취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스펙 중 하나입니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지원자의 능력을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죠. 특히 네임밸류가 있는 회사에서 유사 업무의 인턴 경험이 있다면, 채용 담당자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인턴은 졸업 후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학생들이 3학년을 마치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휴학한 뒤 인턴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자인 전공자가 3학년을 마치고 인턴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이유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빨리 만들수록 기회가 많아진다
포트폴리오를 빨리 만들수록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거나, 좋은 작품이 없다고 생각해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3학년을 마치고 4학년으로 올라가 바로 졸업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가장 강력한 스펙은 바로 인턴 경험입니다. 영어 점수나 기타 다양한 활동들은 채용 결정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인턴 경험은 어떤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했느냐에 따라 지원자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강력한 요소가 됩니다.
3학년을 마치면 시각디자인에 대한 기초 학습은 대부분 완료됩니다. 4학년에는 졸업 작품을 준비하며 세부적인 작품 활동을 하게 되는데, 실력 있는 학생들은 이미 이 시점에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인턴을 시작합니다. 인턴 지원용 포트폴리오는 취업용만큼 많은 작품이 필요하지 않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잘 준비된 포트폴리오는 인턴십뿐만 아니라 기업 프로젝트 참여나 디자인 아르바이트 기회도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디자인 아르바이트는 클라이언트를 직접 상대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자기소개서에 풍부한 내용을 담을 수 있고, 디자이너로서의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반면 졸업 후에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하면 취업 공백기가 길어지고, 초조함과 불안감으로 작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모두 그렇게 한다고 해서 자신도 따라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포트폴리오는 3학년을 마치면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회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인간은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는 취업뿐만 아니라 모든 새로운 도전에 적용됩니다. 회사 생활을 일찍 경험해보면 이러한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취업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인턴으로 일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회사의 선배들과 대화하며 학생 시절의 제한된 시각에서 벗어나 더 넓은 관점을 갖게 됩니다.
경험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회사 생활을 경험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신입은 회사에 첫 출근했을 때 행동부터 다릅니다.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회사 생활을 해본 사람은 일이 주어지지 않아도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빠르게 파악합니다.
포트폴리오 준비, 서류 지원, 면접 등을 미리 경험해보면 졸업 후 취업 시장에 진입했을 때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타인의 조언을 듣는 것보다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학습 방법입니다.
학생 신분으로 하는 인턴과 졸업 후 인턴은 다르다
대학생 신분으로 인턴을 하는 것과 졸업 후 인턴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대학생일 때 인턴을 하면 다른 학생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으며, 실력을 일찍 검증받았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준비성이 있고 학생 시절부터 실력이 다듬어졌음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것이죠.
졸업 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짧게 인턴을 경험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취업이 안 되어 계속해서 인턴을 전전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인턴만 하면서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는 사람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면접관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로, 졸업 후 취업하지 못한 채 2년 가까이 세 곳에서 인턴을 한 학생이 면접에서 "왜 이렇게 인턴을 많이 했는데 정규직 전환이 안 됐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했던 경우가 있습니다. 그 학생은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는 인턴 제도였다고 설명했지만, 면접관은 공감하지 못했고 결국 탈락했습니다.
많은 기업에서는 TO가 없어도 정말 마음에 드는 인턴이라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졸업 후 인턴을 하게 된다면 짧게 경험하고, 여러 곳에서 인턴을 하는 것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인턴 이후에는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턴십 선택 시 주의사항
인턴을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하려는 업무와 관련 있는 부서, 특히 디자인 팀에서 일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끔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채용하지만, 디자인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은 일, 예를 들어 마케팅 소속이거나 SNS 이미지 제작, POP 디자인 등의 업무는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디자이너의 업무 프로세스는 마케팅팀과 다르며, 회사 내 디자이너에게 피드백을 받지 않고 계속 작업하는 것은 인턴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런 경험은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턴을 한다면 무조건 아무 곳에서나 하는 것보다, 최선을 다해 결과물을 만들고 가능한 네임밸류가 있고 디자인 팀에서 진행되는 인턴을 선택해야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남들이 쉽게 쌓을 수 없는 스펙만이 진정한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디자인의 본질 생각하기
취업을 위해 쌓아야 하는 스펙은 많지만, 중요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스펙을 도장 깨기하듯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고 쉽게 할 수 있는 과대표, 동아리 활동, 영어 성적, 어학연수, 자격증 등은 채용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이력서에 빈칸을 채운다고 해서 채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므로, 빈칸이 있다고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강력한 스펙 하나면 충분합니다. 포트폴리오 속 매력적인 작품과 실제 디자인 업무 경험이 지원자가 회사에 잘 적응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디자인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흥미를 잃은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질문하고 싶고 알고 싶은 것이 많아도 대규모 수업에서는 적절한 피드백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디자인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에 흥미를 갖고 자신의 미래에 욕심을 가지고 작업한다면 원하는 회사에 성공적으로 입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취업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일찍 디자인에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작업하는 습관을 기르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 힘들게 느껴지는 디자인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맺으며
디자인 전공자에게 3학년 이후의 인턴 경험은 매우 중요한 경력 자산이 됩니다. 포트폴리오를 일찍 준비하여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실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학생 신분으로 인턴을 경험하는 것의 장점을 활용하세요. 인턴을 선택할 때는 디자인 팀에서 진행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택하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스펙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원하는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Created by 이인서
교정 by SENTENCIFY / 편집자 최연우
이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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