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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했던 것을 떠나 보낼 때: 애도의 5단계
📌 먼치 POINT
애도의 다섯 단계 (Five Stages of Grief)
1. 개념
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übler-Ross)가 제시
죽음, 이별, 중대한 상실 등을 겪는 사람들의 심리적 반응 과정을 설명
각 단계는 감정적 방어기제이자, 현실을 수용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
2. 다섯 가지 단계
부정 (Denial):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려는 초기 반응
분노 (Anger): 상황이나 타인, 자신, 혹은 운명에 대한 분노와 원망 표출
타협 (Bargaining): 운명이나 신과의 거래를 시도하며 현실을 바꾸려는 시도
우울 (Depression): 깊은 슬픔, 후회, 무기력감을 경험하며 상실의 현실을 인식
수용 (Acceptance):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평화를 찾아가는 단계
애도의 다섯 단계
소중한 것을 잃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했을 때, 우리는 큰 슬픔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실감과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일반적으로 애도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과정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등 다섯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정
가장 먼저 겪게 되는 단계는 부정입니다.
소중한 것을 잃게 되면 충격을 받아 멍해지고, 그 상실 자체를 믿으려 하지 않게 됩니다. 현실을 외면함으로써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밀려드는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잠시나마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습니다.
분노
다음 단계는 분노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화를 내거나 억울함을 느끼면서,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을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돌리게 됩니다. 분노는 고통스러운 현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무력감에서 벗어나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타협
그 다음 겪는 것은 일종의 타협입니다.
상실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려 애를 쓰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굳게 다짐하거나 외부의 도움을 받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든 되돌려보려고 하는 것이죠.
우울
잃어버린 것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우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슬픔과 좌절감에 휩싸여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우울은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 시점부터 마음의 상처가 서서히 아물기 시작합니다.
수용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은 마지막 단계입니다.
단순히 모든 것을 가진 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실 또한 삶의 일부임을 깨닫는 것이죠. 떠나간 사람과의 소중한 기억들을 간직하면서,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수용이 모든 것의 끝은 아닙니다.
상실에 대한 반응
애도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소중하게 여기던 무언가를 잃었을 때 나타나는 복잡한 감정적인 반응입니다.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은 개인마다 다르며,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거나,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거나, 예상치 못한 감정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퇴보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함께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아물 것입니다.
절망에 대한 투쟁
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1960년대에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돌보면서 사람들이 보이는 다섯 가지 심리 단계를 발견하고 이를 글로 남겼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은 패배를 하고 고통을 받으며 투쟁했지만,
상실을 겪으면서도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되찾아 나온 사람들이다.”
맺으며
살면서 큰 슬픔이나 상실감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그때, 일반적으로 알려진 다섯 단계의 심리 변화를 겪으셨는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의견을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Created by Jonas Koblin @ Sprouts
CC BY 라이선스 / 교정 by SENTENCIFY / 편집자 최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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