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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어 정담온쌤의 9월 모의평가를 대비하는 최고의 방법

theMEGASTUDY2025.08.06
목차 📚

📌 먼치 POINT

1.9월 모의평가대비 마인드셋

  • ‘지금 늦었나?’라는 생각은 금물

  • 지금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하는 태도가 필요

2.9월 모의평가 대비 방법

  •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것보다는 기출 문제를 통해 개념을 쌓는 것이 필요
    - 실전 모의고사는 시간의 압박이 존재
    - 다양한 시도와 고민이 이루어지지 않아 낭비
    - 실전 모의고사 연습은 10월 중순 이후에 해도 충분

  • 국어는 내용을 쌓는 과목이 아닌 인지적 틀을 교정하는 과목
    - 개념 공부를 통해 꼬인 흐름을 푸는 것이 필요

  • 실전 모의고사에서 틀린 내용을 파악
    - 이를 바탕으로 약점 보완


9모를 대비하는 최고의 방법

"지금 늦었나?"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 screenshot_01.jpg

안녕하세요, 정담온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9월 모의고사 대비 방법을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모의고사 관련 영상을 제 것을 쭉 봐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어차피 제가 수업에서 다 말씀드리고,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인드셋에 대해 오늘도 그런 이야기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공부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실천을 못하는 것이죠.

"지금 늦었나?"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9월 모의고사 대비의 핵심 - screenshot_01.jpg

제가 인생을 돌아보면, 길지 않은 인생, 그다지 그렇게까지 훌륭하지 않은 인생을 돌아보면 이런 포인트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늦었나?" 싶어서 망설이다가, 그것을 조금 뒤에 돌아보면 "그때라도 할 걸"이라고 후회하며 살아왔습니다. 이것을 중학교 때부터 평생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공부와 관련해서도 아마 이런 생각들을 하셨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올해 이미 3분의 2 정도가 지났는데, 수능 레이스로 치면 3분의 2가 넘게 갔는데 그것을 생각해 보면 후회되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공부하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해드리면, 저는 기타 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잘하지는 못합니다만,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기타를 쳤는데 밴드 생활을 하면서 기타를 잘 치고 싶어서 기초 연습을 하려고 스케일 종류별로 악보를 받아놓고 정리만 해놓고 연습을 안 하는 것입니다.

한 5년 전쯤에 "내가 저녁하고 나서라도 스케일 연습을 20분씩만 할 걸, 그러면 지금 되게 잘할 텐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지금도 그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여태 안 했거든요. 여러분도 이런 생각이 났을 때 그냥 바로 해야 합니다. 안 하고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다 그런 것 아닙니까?

9월 모의평가 대비의 핵심

조급함이 만드는 실모 함정 - screenshot_01.jpg

6월 모의고사 끝나고 나서 아마도 "이것 해야겠다", "나 이것 해서 보완해야겠다"라고 생각하셨던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근데 기말고사 보고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 보니까 벌써 이렇게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공부를 안 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 대비에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6월 모의고사 끝나고 그것을 할 걸 생각하시는 것이 있죠? 그것을 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는 여러분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관상법으로 알려드릴 수는 없고, 알려드려도 그것보다 여러분의 진단이 훨씬 더 정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이나 요령 이런 것을 찾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마법의 콘텐츠, 마법의 강의 이런 것은 없습니다. 진짜 없습니다. 그것을 제가 만들 수 있었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것을 지금부터 하시면 됩니다.

조급함이 만드는 실전 모의고사 함정

국어 공부의 본질: 인지적 틀의 교정 - screenshot_01.jpg

지금 8월이기 때문에 시기상 조바심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3인데 1학기 때까지는 내신을 위해 전력 질주하다가 여름방학부터 본격 수능 공부하려고 하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선배들 그다음에 주변에 1월부터 수능 공부한 친구들은 세상에 기출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8월인데 아무도 기출 안 보는데 나는 기출 봐도 되나?", "이것 내가 개념 수업 지금 들어도 되는 건가? 나는 이제부터 수능 공부 본격적으로 하려고 하는데" 이런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일단 조급한 마음에 실전 모의고사 러시를 해봤자 성공할 확률이 낮습니다. 왜냐하면 실전 모의고사라는 것의 콘텐츠 설계 의도 자체도 "이것을 통해서 기본기를 쌓아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본기의 영역은 여러분이 기출 문제나 기타 다른 것들로 하는 것이고, 실전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실전을 위한 다양한 연습을 위해 준비된 자료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여러분이 그 콘텐츠를 받아다가 공부를 하는 순간 어쩔 수 없이 사람 심리상 실전 모의고사 모드로 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되냐면 시간의 압박이 왔을 때, 사실은 평소에 공부할 때면 시간 제한이 없는 것이니까 좀 더 고민하고 깊이 파보고 이렇게 저렇게 경로도 만들어보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는데, 실전 모의고사라서 그런 시도를 안 합니다. 그냥 시간이 왔으니까 찍습니다. 그리고 나서 채점을 해버립니다. 점수가 궁금하니까요. 이것이 악순환입니다.

국어 공부의 본질

실질적인 진단 방법 - screenshot_01.jpg

여러분이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그 한두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 긴 고민의 시간 끝에 여러분 스스로가 그것을 해결해내는 이 경험이 쌓여야 되는데, 실모 위주의 공부에서는 그런 순간들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본격 공부 시작하는 입장이라고 하면 실모는 좀 비추천합니다.

시기 때문에 실모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 그럴 필요가 없냐면 국어는 내용을 쌓아 올리는 과목이 아닙니다. 국어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인지적 틀의 교정입니다. 그러니까 머릿속에 잘못 잡혀 있는 생각의 경로를 틀어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한국인이고 한국어로 소통을 하니까 수능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었고 이 판에 들어와 있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은 한국어 능력이 충분합니다. 근데 이 사고의 경로가 여기저기 꼬여 있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념 단계 수업만 듣고도 1, 2등급 나오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개념 단계 수업 듣다가 이 경로가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 꼬여 있는 것이 말입니다. 실제로 수강평을 가보면 이런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급해하지 마세요. 8월이니까 몇 개월 안 남았으니까 실모로 비벼야지, EBS 문학 정리로 비벼야지 이런 것 안 해도 됩니다. 지금부터 기초 하셔도 됩니다.

실질적인 진단 방법

실질적인 진단 방법 - screenshot_01.jpg

실모 연습 당연히 해야 합니다. 저는 파이널 때 실모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것은 막판에 하면 됩니다. 10월 중순 넘어가서 막판에 몰아서 해도 충분합니다. 그전까지는 여러분 실력을 쌓기 위한 고민의 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종류의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기출 분석이든 그런 것들 말입니다.

여러분 스스로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 단계에서 실모를 하셔도 됩니다. 여러분에게 실모가 도움이 되는 단계라고 하면 말입니다. 그러면 진짜로 필요한 것을 어떻게 찾을까요? 제가 추천하는 진단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모의고사를 많이 보셨습니다. 지금 8월이니까 고3이든 N수든 모의고사가 쌓인 것이 좀 있을 것입니다. 봤던 것 말입니다.

중복된 실수 교정

실천이 답이다 - screenshot_01.jpg

봤던 모의고사를 보시면 참 안타까운 현실을 발견하게 될 텐데, 틀린 것을 계속 또 틀리고 있습니다. 과거에 내가 3월에 틀렸던 모멘트를 4월에 또 틀리고 5월에 또 틀리고 6월에 또 틀리고 이러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봤던 모의고사를 쌓아두고 생각을 해보세요. 분명히 무엇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되는지 다 나와 있습니다. 그럼 그것을 9월까지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지금의 여러분보다 훨씬 더 나은 상태로 9월 모의고사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정도 하면 끝입니다. 진짜로 이 이상의 조언이 필요 없습니다. 방법을 모르나요? 우리가 다 압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우리가 3월 모의고사 때 봤던 장면을 계속해서 모의고사 볼 때마다 똑같이 보고 있었습니다. 9월에 좀 장면을 바꿔봅시다. 좋은 장면을 만들어봅시다. 여러분 충분히 하실 수 있고 하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실천이 답이다 - screenshot_01.jpg

마지막으로 캐스트 예고를 좀 드리려고 하는데, 제가 지난번에 언어와 매체 학습법 관련해서 굉장히 긴 일종의 무료 특강에 가까운 캐스트를 찍어서 올려드렸는데, 화법과 작문 친구들이 좀 서운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화작도 올려드리려고 합니다.그리고 현장에서 "독서론 어떻게 해요? 선생님 저 독서론 하나씩 틀리는데" 이런 친구들이 좀 있었습니다. 제 커리큘럼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독서론을 어떻게 하라고 조언해 주는 것이 없어서 제가 캐스트로 올려드릴게요. 이 두 편 약속드립니다.

9월 모의고사 전에 여러분이 보고 연습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9월 모의고사 때 자꾸 안 틀려야 되는데 틀리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셨던 분들은 이 영상을 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제가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Created by theMEGASTUDY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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