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치 POINT

1.수행평가 트렌드

• 교육과정 개편으로 인한 수행평가 비중 상승

• AI 도구 활용의 증가로 인해 수행평가를 수업 시간 내에 실시

2.대비 전략

• 영역별 대비 전략
  - 듣기 : 교육청 부교재를 활용한 듣기 평가가 일반적
  - 쓰기 : 정해진 주제에 따라 수업 시간에 직접 작성하므로, 빈출 주제로 미리 글쓰는 연습이 필요
  - 말하기 : 연습이 부족하면 부담스럽기 때문에, 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연습해보는 것이 필요

• Chat GPT를 활용한 학습법
  - 직접 글쓰기를 한 이후, Chat GPT에게 평가 기준표를 제공
  - 평가 기준표에 맞춰 나의 글을 평가해달라고 요청

2025 수행평가 트렌드 완벽 정리

2025학년도를 기점으로 수행평가의 트렌드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행평가는 학생들이 실제로 배운 영어를 활용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이제 ChatGPT 등 AI 도구의 활용법과 함께 변화하는 수행평가 트렌드를 완벽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수행평가 비중 대폭 증가, 그 의미는?

현재 고1 학생들은 교육과정 개정으로 인해 수행평가 비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기존 30~40%에서 이제는 40~50%로, 전체 성적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지필고사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면 수행평가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반대로 지필고사를 잘 봤더라도 수행평가에서 실수한다면 전체 성적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행평가도 지필고사만큼 중요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AI 시대로 인한 수행평가 출제 방식의 변화

ChatGPT의 등장으로 학생들이 AI 도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교사들과 교육부까지 포함하여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과제형으로 수행평가 과제를 주고 제출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대부분 학교에서 지필고사처럼 수업 시간에 즉석으로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25년 2학기부터 수행평가를 원칙적으로 수업 시간 내에 실시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학교 선생님이 주제를 미리 구체적으로 공개했지만, 현재는 ChatGPT를 활용해 미리 준비해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략적인 범위만 제시하고 당일에 구체적인 주제를 공개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가 검증 시스템의 강화

말하기나 발표 영역의 경우,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미리 준비한 내용을 암기해서 발표하는 것을 방지하고, 과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검증하기 위해 추가 질의응답을 실시합니다. 선생님들이 즉석에서 추가 질문을 하면 바로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기술적으로 AI 생성 글을 판별하는 도구를 활용하여,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강경하게 대응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행평가 대비 전략

듣기는 중학교 때부터 해온 영역으로, 교육청 부교재를 활용한 일반적인 듣기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학교에 따라 뉴스나 시사 내용 받아쓰기, 팝송 의미 해석, TED 강연 받아쓰기, 영국식 발음 뉴스 받아쓰기 등 다양한 형태로 출제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학교에서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파악하여 여름방학 동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쓰기를 수행평가로 출제하며, 보통 주제가 정해져 있습니다. 쓰기는 지금까지 해온 듣기나 독해와 달리 실제로 영어를 써서 표현해야 하는 '아웃풋' 학습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합니다.
최근 말하기 영역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쓰기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영어를 구사해야 하는 영역으로, 평소 연습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영역입니다.

수행평가 빈출 주제

수행평가에서 자주 출제되는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소개, 나의 꿈과 진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슬펐던 경험, 즐거웠던 경험, 나의 취미, 가족 소개, 친구 관계, 학교생활, 미래 계획 등 대부분이 자신에 대한 내용이므로, 미리 주제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당일 바로 영작할 수 있도록 이런 주제들에 대해 미리 글을 써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실제 평가에서 매우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ChatGPT를 활용한 효과적인 학습법

단순 암기가 아닌 문법과 연결된 학습이 필요합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직접 글쓰기를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므로, 반드시 실제 글쓰기 연습을 통해 익혀야 합니다.

교사들이 사용하는 채점 기준표에는 과제의 완성도, 내용, 유창성, 정확성(어휘, 어법 포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기준표를 ChatGPT에게 제공하고, 자신이 작성한 글을 함께 보내면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글의 흐름에 맞도록 최소 10문장을 30분 내에 완성하되, 가정법, 접속사, 관계대명사를 각각 두 번 이상 사용할 것"과 같은 조건과 함께 채점 기준표를 ChatGPT에게 제공하면, 상세한 분석과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ChatGPT는 단순 조건문을 가정법으로 잘못 사용했거나, 종속절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문장 구조 오류 등을 정확히 지적해줄 수 있어, 혼자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 활용법

지금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은 영어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왔습니다. 이미 충분한 지식이 머릿속에 있지만, 단지 영어를 써보고 말해보는 경험이 부족할 뿐입니다. 올바른 방향만 제시받으면 충분히 자신에 대한 글을 쓰고 그 언어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의 은/는/이/가/을/를 등의 조사를 분석해서 영어로 옮겨 쓰는 연습부터 시작하여, 점차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템플릿을 활용하여 빈칸을 채워가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연습을 통해, 어떤 부분에서 글쓰기에 막힘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2학기 수행평가 기간에 스트레스받지 않으려면 여름방학 동안의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수행평가 빈출 주제들을 미리 정리하고, 실제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표현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하기 영역이 포함된 경우에는 TTS 활용법 등 추가적인 준비도 필요합니다. 변화하는 수행평가 트렌드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Created by theMEGASTUDY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