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교는 의미 없을까? 요즘 학벌과 취업의 벽
📌 먼치 POINT
1.취업이 어려운 상황
비교 문화로 인해 높은 기업을 희망하는 학생들
AI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 중인 상황
2.대학의 가치
사회 진출의 입장권
- 대학교는 자신이 열심히 살았다는 증빙자료네트워킹과 기회
- 교수님 및 졸업자의 도움
-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교류 가능다양한 경험
- 대학생 신분은 도전했을 때의 리스크가 적은 시기
-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찾는 시기
학벌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
구직마저 포기한 2030 세대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최근 나왔습니다. 청년 백수 12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대학교까지 나왔는데 왜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일하지 않는 것일까요? 바로 요즘 사회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요즘은 '대학교 무쓸모론'이라는 단어가 생겨났습니다. 대학교 졸업자 학벌이 이제 진짜 의미가 없는 것일까요? 저는 사실 편입을 통해서 대학교에 들어왔는데, 이 대학교라는 환경이 주는 것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제가 대학교를 다녀보고 놀랐던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비교 문화
구직을 어렵게 만드는 사회 분위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비교 문화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 빼고 다 잘 나갑니다. 인스타를 보면 어디 놀러 가고, 어디 맛집 가고, 스펙들도 화려합니다. 물론 일부 장면만 올렸겠지만 그걸 보면서 현타가 옵니다.
이 SNS가 발달하기 전에는 내 주변 친구들이나 근처 지인들에게 영향을 받았다면, 요새는 이 범위가 너무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강남 사람들이 뭘 먹는지 핸드폰 클릭 한 번이면 다 확인할 수 있다 보니까 이것이 내 현실과 비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근로 욕구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맛이 안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런 글들도 있습니다. '서연고 미만은 학벌의 의미가 없다', '대기업 말고는 취업할 필요 없다.' 결국 자신이 노력해서 올라가지 못할 것이면 남들을 끌어내리자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일자리 감소
두 번째 사회 분위기는 일자리 감소입니다. 최근 들어 대기업의 공채도 많이 줄어들었고, 심지어 아르바이트도 경쟁률이 10대 1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나마 조금 남아 있던 일자리도 키오스크, 로봇 서빙기, AI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대체되고 있습니다. 이 인건비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돈을 벌고 은퇴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래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메인이었던 철밥통 공무원의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대기업만 원하게 되고, 중소기업은 사람들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도 취업이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학교가 시간 낭비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사회 진출의 입장권
제가 편입을 통해서 대학교를 다녀보고 느꼈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쉽게도 대학교 졸업장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기업 취업 같은 것도 그렇습니다. 학벌이 있어야 대기업 취업이 가능합니다. 대학 자체를 안 나왔거나 심지어 대학교 학벌이 낮다면 지원서를 읽어주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들어가는 것 자체도 어렵고, 들어가서도 승진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으로 시작해서 대기업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알바에서도 학력 조건을 우대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처럼 대학교라는 것은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입장권으로 보여집니다.
대학교를 나와야한다는 사회적 인식
또 여기에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단 저희 부모님들만 보더라도 일단 대학교는 무조건 나와야 된다는 주의이시고,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도 학벌이 좋으면 뭔가 신뢰가 가고 믿음이 갑니다.
왜 그럴까요? 이 대학교, 이 학벌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증표라는 것입니다. 그 대학교 학벌에 따라서 이 친구가 열심히 살았는지 아닌지가 간단하게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특별한 스펙이 없다면 20대에는 학벌이 여러분을 대변합니다.
네트워킹과 기회
이 대학교에서 중요한 것은 네트워킹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이 학생들과 교수님이 가깝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님을 피해 다니기보다는 오히려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교수님 눈에 띄어서 관계도 쌓고, 그리고 나중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가는 그런 목표를 잡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대학교에서 대학원으로 가는 것보다 조금 더 신경 써주기는 할 것입니다.
또 여기에 이미 취업한 선배들이 와서 취업 관련해서 입시 설명회를 하기도 합니다. 어떤 스펙이 있으면 좋은지, 자소서 꿀팁, 면접 준비 등 실제 입사자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알려주다 보니까 합격 가능성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연이 중요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만날 수 있는 사람의 다양성
그리고 대학교 안에는 동아리나 소모임 활동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하게 되면서 다른 학과 학생들까지 교류를 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고 바로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런 동아리 방으로 자연스럽게 모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보고 배운 정보나 어떤 것에 대한 인사이드 등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더라고요.
다른 학생들이 경험한 것을 내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인맥이 늘어납니다.제가 그전 대학을 다닐 때에는 당구장, PC방, 노래방 이런 것들이 전부였다면, 편입을 하고 나선 환경 자체가 많이 바뀐 것입니다. 이처럼 밖에서는 얻기 힘든 기회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경험과 자아 발견의 시간
보통 대학교를 다니는 나이가 20대 초중반입니다. 이 시기에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막 사회로 진출한 시기여서 도전에 대해서 두려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입김이 굉장히 큽니다. 내 의지보다는 부모님이 하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라는 것은 안정감을 줍니다. 특히 어떤 부분에서 그러냐면 내가 어떤 전문직을 도전하고 싶다 그럼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업을 해보기도 하고, 어차피 잘 안 되면 다시 복학하면 되니까 이렇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것입니다. 내가 해볼 수 있는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환경이고 돌아올 곳이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응원을 해줍니다.
20대에만 할 수 있는 일
또 이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르바이트와 경험입니다. 사실 20대 초중반은 나이만 20대지 고등학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뭘 좋아하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로를 잡을지 막막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카테고리 중에서 본인이 추구하는 것, 본인이 선호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에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실제로 저도 20살이 되고부터 용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백화점, 레스토랑, 호텔, 출판사, 각종 서비스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대략 10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어떤 카테고리에 대해서 흥미가 있구나, 그것을 통해서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해나가야겠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 성향은 반복적이고 단순한 일은 싫어하고, 사람을 상대하고 창의적인 일과 잘 맞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곳이 대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대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취업에 대한 압박과 주변 지인들의 눈치로 인해서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조금 부담됩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시간을 벌기 위해서 다양한 이유로 휴학을 하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제가 이렇게 대학교 안에서 얻은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요새는 대학교 졸업장 없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대학교를 가는 것만큼의 노력을 해야 되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온도 따라야 겨우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대학교 졸업장 유무보다는 결국 어떻게 계획하고 어떻게 노력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막상 대학교 안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그 이유가 행동 방식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좋은 대학교에 들어왔으니까 여유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사소한 일을 하더라도 그 일 속에서 배우려고 하는 자세와 확실하게 마무리를 하려는 마인드가 결국에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대학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reated by 범스타TV 편입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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