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무조건 실패하는 특징
📌 먼치 POINT
1.성공하는 사람의 특징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큰 틀을 정하고 상담 진행
본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계획과 플래너를 선택
공부의 우선순위를 매겨, 효율적인 시간 분배
자격증을 적극 활용
플래너와 꾸준한 소통
2.성공 방법
나의 상태 파악
- 강점, 약점, 공부 습관 등에 대해 파악하고 플래너와 상담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 설정
나에게 맞는 플래너 선택
- 플래너는 길을 알려주는 역할이므로, 나와의 시너지를 고려
학점은행제의 현황
온라인으로 대학교 졸업장을 취득하는 학점은행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도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10명 중 9명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고 너도 나도 다 하겠다고 하면서 결국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큰 문제는 본인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왜 하는지도 모르고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중도 포기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매년 학습자 등록은 15만 명인데,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취득한 사람은 절반도 안 됩니다.
성공하는 사람 VS 실패하는 사람
8년간 플래너로 일하면서 수백 명을 관리한 경험으로 볼 때, 학점은행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문제입니다. "틀어두기만 하면 된다", "플래너가 다 해준다", "대충 해도 졸업한다"는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현실과 거리가 멀습니다. 결과적으로 절대 잘될 수 없는 학생과 무조건 잘되는 학생,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많은 분들이 편입이나 자격증, 학위 취득을 위해 학점은행제를 알아봅니다. 광고만 봤을 때는 전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고 하니까 쉽게 느껴지지만, 막상 진행하려고 하면 시작부터 막힙니다.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할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보면 플래너를 만나게 됩니다.
상담 단계에서의 차이
수많은 학생들과 상담하면서 느끼는 것은 아무 준비도 없이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학점은행제를 진행하려는데 진행할 학과, 목표, 학위, 준비 기간 등 아무것도 세팅이 되어 있지 않은 채로 옵니다. 이렇게 되면 상담 자체가 무의미해지지만, 그래도 일단 상담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틀이 잡힙니다.
반대로 잘하는 학생들은 다릅니다. 본인이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대략적인 틀을 정해서 오기 때문에 질문 자체가 구체적입니다. 자연스럽게 상담이 디테일해지고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플랜이 나옵니다.
더 큰 차이는 상담 후 행동에서 나타납니다. 잘 안 되는 사람들은 상담을 받고 나서 고민을 해보고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상담을 직접 해본 경험으로는 학생이 플랜 자체에 대해서 이해한 느낌은 적어 보이고, 준비 기간과 비용만 딱 알고 간 느낌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몇 개월 뒤에 다시 연락이 와서 지금도 시작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반면 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일정 기간 동안 상담만 엄청 받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가장 최적화된 계획과 믿을 만한 플래너를 선택하고 바로 공부에 돌입합니다. 이 사람들은 학점은행제를 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완벽한 계획을 만들고 시작하기보다는 대략적인 틀이 완성되면 일단 시작하고 진행해보면서 수정해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수업 진행 과정에서의 차이
온라인 학점은행제는 거의 매달 개강반이 있기 때문에 시작 시점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자격증과 독학사 일정은 시기마다 다르고 졸업장이 나오는 시기도 정해져 있어서 들어가기 좋은 타이밍은 존재합니다. 학점은행제 수업은 미리 수강 신청을 하면서 결제하면 과목이 확보되고 정해진 날짜에 수업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개강일이 되면 출석, 퀴즈, 과제, 토론, 중간고사, 기말고사까지 일정이 돌아갑니다. 생각보다 기간이 여유로워서 부담은 적은 편입니다.
이때도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잘 안 되는 학생들은 공부 우선순위를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 강한 의지로 모든 항목에서 다 잘해보려고 하다가 지칩니다. 한마디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부 루틴 자체가 없고, 본인이 할 일을 하고 나서 시간이 날 때 공부를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잘하는 학생들은 다릅니다. 어떤 항목에 대해서 바로바로 플래너에게 물어보면서 이 항목이 중요한지 아닌지 공부 우선순위를 매겨가면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합니다. 그러면서 본인만의 공부 루틴을 만들어 나갑니다.
자격증 시험에서의 차이
이러한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자격증 시험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점은행제 자격증이 절대 어려운 시험은 아닙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이면 취득이 가능합니다. 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한두 번만에 합격을 합니다.
반면 계속 떨어지는 학생은 특징이 있습니다. 시간 투자 자체가 부족합니다. 보통 공부를 안 하다가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를 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나면 아쉽게 떨어진 느낌이 아니라 처참히 낮은 점수를 받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이런 말을 합니다. "자격증이 어려운데 수업으로 대체를 해도 될까요?" 결국 취득해야 될 대부분의 학점을 수업으로 채우게 됩니다. 수업은 따라가기만 해도 이수는 됩니다. 성적이 낮게 나올 수 있지만, 자격증은 다릅니다. 본인이 공부를 해서 오프라인에서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해야 됩니다. 사실 학점은행제는 수업 이외에 자격증을 취득해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 정말 큰 메리트인데 이를 포기하는 것은 완전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시간 배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소통과 지속성에서의 차이
학점은행제를 알아볼 때 많이 접하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플래너가 잠수 탔어요." 이것은 온라인 학점은행제의 단점이기도 한데, 연락 자체가 끊어지면 학생과의 접점이 없어진다는 것, 직접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상한 플래너와 진행을 했을 때이고, 현실은 놀랍게도 예상과 다르게 플래너가 아닌 학생들이 잠수를 탑니다.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치지만 2~3개월이 지나고 나면 연락 자체가 줄어듭니다.
이때도 완전 갈립니다. 잘 안 되는 학생들은 연락을 하면 답장이 안 오고 어렵다, 힘들다는 이야기뿐입니다. 또한 "이번 주에 어떤 사정 때문에", "이번에 아파서", "결국 시험을 못 봤어요"라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상황은 이해하지만 신기하게도 통계적으로 봤을 때 진행이 잘 안 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무조건 잘되는 학생들은 꾸준하게 연락을 합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공유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플래너 입장에서는 학생이 말을 안 하면 모르기 때문에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플래너의 역할과 한계
많은 분들이 이런 오해를 합니다. "플래너가 다 해주는 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플래너가 대신 과제도 해주고 시험도 봐주고 행정 처리도 해주는 줄 아는데, 플래너의 역할은 길을 알려주는 것뿐이고 그 길을 걷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실제로 저도 학점은행제를 경영학으로 진행했는데 관심도 없는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애를 먹고 가성비 안 좋은 엄청 어려운 자격증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이상한 플래너와 진행을 했고, 맨 땅에서 혼자 진행할 때 많은 시행착오 때문에 시간 낭비를 했습니다. 이상한 플래너와 진행하게 되면 잘못된 길로 안내를 받게 되는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간단하지만 수많은 규칙들이 존재하는데 하나라도 어기면 졸업장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플래너를 잘 고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결과는 없는 사람
학점은행제를 해본 경험만 있고 결과물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공부가 어려워서가 아닙니다. 직장인, 군인처럼 시간이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간 자체는 많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 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 할 일들을 뒤로 미루는 것이 당연시되고 그래서 오히려 더 안 하게 됩니다. 수업, 자격증, 독학사를 취득하고 나면 학점은행제 본청에 학점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시작을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났을 때 학점이 어느 정도 쌓여 있는지만 봐도 이 학생이 잘 될지 안 될지가 보입니다.
학점은행제 악플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부분 결과물이 없는 경험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이 끝내지 못한 과정에 대해서 제도 자체의 가치를 낮추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점은행제를 통한 대학교 편입을 했고 잘 활용하면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해결 방법
학점은행제는 고졸이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지는 못합니다. 성공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첫 번째, 나의 상태를 파악해야합니다. 상태라는 것은 내가 얼마나 시간 투자가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공부 패턴을 가졌는지 나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해야 됩니다.
두 번째, 상담을 통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내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고 상담을 받으면 나의 수준을 체크할 수 있고, 정확한 목표를 잡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나에게 맞는 플래너와 교육원을 선택해야합니다. 아무리 본인의 의지가 좋아도 합이 맞지 않으면 투자한 시간들이 물거품될 수 있습니다. 교육원은 사실 다 비슷한데 개설되어 있는 과목이 살짝 다른 것뿐입니다. 많이들 착각하는 것이 학점은행제도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성적을 잘 주는 교육원은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결국 중요한 것은 나랑 같이 함께할 플래너는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나의 약점을 어떻게 보완해 주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이때 간단한 팁은 그 플래너가 지금까지 어떤 경력들과 경험들이 있는지 보면 최악은 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시간 투자를 통해서 그 길을 끝까지 완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둘 중에 어떤 사람인가요?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Created by 범스타TV 편입합격생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에디터 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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