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집중력 200% 올리는 3가지 방법
📌 먼치 POINT
집중력이 떨어지는 주된 이유는 할 일이 많아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일상 루틴과 공부 도구를 고정해 의사결정 에너지를 줄여야 한다.
하루 2~3번 감정과 상태를 기록하면 자기 인식이 높아지고 집중력이 회복된다.
공부가 잘 되는 나만의 장소를 찾아 활용하면 효율이 높아진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땐 음악이나 영상과 함께라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한 대치동캐슬입니다.
학생들의 수학 실력 승패는 결국 정해진 시간 내에 공부를 해내는 집중력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때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죠.
오늘은 집중력이 안 생기는 주요 원인 1가지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집중력이 떨어지는 진짜 이유
집중력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산만해지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학생들 머릿속에는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처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하는 게 가장 좋은지 잘 선택이 되지 않을 때 급속도로 집중력이 흐트러집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가장 큰 원인은 할 일들이 많고 주변이 산만해져서 나의 우선순위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의사결정 에너지 줄이기
집중력을 올리는 첫 번째 방법은 에너지를 줄이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하루에 일어나서 잠 잘 때까지 실은 하는 행동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일어나서 학교를 가고, 학교가 끝나고 나서 학원을 가고 공부를 하고 문제집을 풀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자죠. 그렇게 반복되는 생활 속 루틴을 잡아서, 여러 활동을 할 때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나갈 때 입을 겨울 옷과 여름 옷을 다 정해두고, 똑같은 옷을 10벌씩 사서 입으면 아침에 일어날 때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헤어 스타일도 다양한 머리로 시도해봤지만 지금 머리가 제일 좋아서 큰 고민 없이 같은 미용실에 6년째 가고 있습니다.
📒 공부 도구의 표준화
사용하고 있는 포스트잇이나 펜의 디자인이나, 이런 모든 것들은 처음에 만들 때 되게 노력해서 만들지만 한 번 정한 것들은 웬만하면 계속 이어갑니다. 공부 플래너의 경우, 다양한 것들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은 후 포켓 사이즈의 주간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공부 플래너의 경우, 왼쪽에는 일주일 스케줄이 있고 오른쪽에 빈 페이지가 있어서 일주일마다 일정 정리를 하기에 좋습니다. 똑같은 양지사의 똑같은 크기의 플래너를 몇 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학 교재의 경우 개념 플러스 유형 기본 교재, 센 유형 교재, 일품 심화 교재 그리고 A급 수학 이렇게 4단계로 문제집을 분류해서 하고 있습니다. 고등 과정은 정석과 RPM 센 정도를 풀고 있습니다. 내신 때는 다양한 문제집을 풀어보는 게 좋지만 기본 실력을 올릴 때는 정해진 문제집을 다 시리즈별로 푸는 게 중요합니다. 센을 골랐으면 중학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6권을 다 풉니다.
한 권을 풀어보면 이 문제집의 기승전결이 어떤지 알게 됩니다. 정해져 있는 문제집 세트를 가지고 1학년 1학기, 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이렇게 학년이 올라가지만 사실 내용만 다르지 준비하는 수업 도구 세트는 똑같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한 사이클만 돌면 두 번째 사이클에서는 그 적응하는 에너지가 훨씬 적게 듭니다.
이렇게 의사결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집중력을 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입니다.
2️⃣ 내 상태 기록하기
집중력을 올리는 두 번째 방법은 중간중간에 나의 상태나 상황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게 교육학 용어에서는 ‘성찰하기’ 혹은 ‘리플렉션(Reflection)’ 혹은 ‘메타인지’ 같은 다양한 용어로도 사용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의미로, 내가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파악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모양의 수첩을 하나 들고 다니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쓰는 컴퓨터 같은 도구도 좋습니다. 여기에 마인드맵을 펴놓고 월화수목금토일을 써놓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두 번 정도,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적습니다.
많이 쓰지 않아도 됩니다. 공부를 하고 있을 때도 있고 딴 짓을 하고 있을 때도 있고 수업 준비를 하기 바로 전일 때도 있습니다. 그때의 내 감정과 상황을 적는 겁니다.
하루에 2번에서 3번 정도라도 내가 지금 현재 어떤 상황이고 뭘 해야 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두세 줄만 쓰면 됩니다. 그게 어떤 느낌이냐면 제 머릿속에 쌓인 노폐물들을 하루에 두세 번씩 꺼내서 정리하는 느낌입니다.
이 방법이 왜 좋을까요? 잘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내가 집중력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내 상황을 파악하고 집중력을 올리는데 되게 큰 도움이 됩니다.
3️⃣ 나만의 최적 공간 찾기
세 번째로는 뻔한 이야기지만 내가 공부가 잘 되는 공간을 찾는 게 되게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 공간이 3곳이 있습니다. 집과 제가 쓰고 있는 제 교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센터 앞에 스터디 카페를 등록해 놨습니다. 이 스터디 카페가 좋은 게 뭐냐면 일단 2층입니다. 지하가 아니라 좀 쾌적합니다.
두 번째로는 관리자님께서 소음 관리를 해 주십니다. 누가 떠들면 카카오톡으로 조용히 시켜달라고 부탁할 수 있고, 이렇게 관리해 주셔서 조용히 공부하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교실이 있지만 시끄러울 때가 많기 때문에, 장소를 옮겨가면서 내가 효율이 날 수 있는 공간을 찾아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아마 3곳에서 4곳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카페가 될 수도 있고 도서관이 될 수도 있고, 그 도서관에서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취향을 찾아서 내가 공부하는 곳을 최적화한다면 지금 아무런 세팅이 되지 않은 곳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이 2배 이상 오른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 보너스 팁: 최악을 막는 집중법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더 드리면 저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 이어폰을 꽂고 음악이나 영화를 보면서 문제집을 푸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게 공부에 집중하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 중에서는 굉장히 고도의 집중력을 많이 사용하는 분야가 있고 그냥 문제집 풀기나 예를 들면 연산처럼 반복 학습해야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공부가 하기 싫고 일이 하기 싫을 땐 차라리 그런 음악이나 영화를 보면서 공부하세요.
예능 프로그램 사연자들의 이야기를 라디오처럼 들으면서 수업 준비를 하면 1~2시간은 금방 갑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준비를 마치면 내 집중력이 돌아와 있습니다. 그때는 이제 안 들으면서 공부를 해도 됩니다.
모든 공부 시간을 모든 최적화에 최고의 상태로 공부를 하겠다는 욕심은 좀 버려도 괜찮습니다. 공부의 최고 집중력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최악을 막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안 좋은 상태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최적화 방법을 찾아내시는 것도 공부의 집중력을 이해하는 데 굉장히 좋은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마치며
공부를 해보고 학생들을 가르쳐 보니까 집중력이라는 건 결국 나의 취향을 이해하고 내 취향을 반영한 최적화 방법을 찾는 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내가 나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집중력을 찾아가는 과정이나 시행착오들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런 과정들이 나의 집중력 최적화를 찾는 여정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조금 더 마음이 너그러워질 것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한 방법들이 여러분들의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교육을 응원합니다.
Created by 대치동캐슬
CC BY 라이선스 / 교정 SENTENCIFY / 편집자 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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