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45일을 버는 획기적인 시간관리 습관
📌 먼치 POINT
1.뇌의 의사결정 한계
사람의 뇌는 하루에 내릴 수 있는 판단의 수가 한정적
업무를 4종류로 분류, 뇌의 의사 결정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
- 단순 사고, 단순 노동은 뇌를 많이 쓰지 않는 업무
- 복합 사고, 복합 노동은 뇌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업무
2.시간 관리 전략
개인의 시간 관리 전략
- 일찍 자고, 아침에 여유 시간을 확보 → 복합 사고가 가능하여 효율성 증대회사의 시간 관리 전략
- 단순 노동 업무의 매뉴얼 생성
- 단순 노동 업무는 CS 고객 응대, 사진, 링크 삽입 등의 매뉴얼이 존재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업무
- 단순 노동 업무 시스템화를 통해 복합 사고 생산성 증대
하루 1시간이 만드는 놀라운 변화
하루에 딱 1시간만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1년이 지나면 365시간이 됩니다. 이를 하루 업무 시간 8시간으로 나누면 무려 45일입니다. 이렇게 1년을 보내면 남들보다 한 달 반을 이득 보는 것입니다.
개인보다 회사 입장에서는 더 치명적입니다. 5명으로 운영되는 회사에서 1인당 효율을 2시간씩만 줄여도 총 10시간이 줄어듭니다. 하루 업무 시간을 8시간으로 따지면 하루 이상 버는 것입니다. 이것이 1년, 2년 쌓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쓴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인생, 회사의 성과 격차는 따라잡을 수 없이 벌어집니다.
시간이라는 자원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 것입니다. 특히 도저히 시간을 따로 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루 종일 일하고 육아하고 할 것들이 꽉 차 있는데 도대체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막막하다면, 오늘 소개하는 방법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뇌의 의사결정 한계와 현대인의 딜레마
'정리하는 뇌'라는 책을 보면 사람의 뇌는 하루에 특정 개수만큼의 판단만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의사결정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눈 떠서 자기 전까지 그 의사결정의 총량을 어떻게 나눠 쓸지를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정보와 자극이 넘쳐납니다. 처리할 일도 많습니다. 육아, 출퇴근, 핸드폰 알람, 유튜브, 인스타, 카페, 뉴스, 인간관계, 가족 행사, 친구 등 수많은 상황과 선택의 순간이 우리 주변에 산재합니다.
즉, 우리 뇌가 감당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챙겨야 할 세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시간에 업무를 얼마나 잘 배치해서 활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딱 1시간만이라도 정말 효율적으로 써야 합니다.
업무를 4가지로 분류하는 핵심 방법
이를 위해서는 업무를 네 종류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뇌를 많이 쓰는 업무와 그렇지 않은 업무를 구분한 다음 그것들을 효율적으로 시간 배치하는 것입니다.
업무의 종류를 나누는 기준은 복합적인지 단순한지, 그리고 생각하는지 즉 사고하는지 노동하는지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네 가지가 됩니다: 복합 사고, 단순 사고, 복합 노동, 단순 노동입니다.
복합 사고는 말 그대로 복합적인 사고, 즉 생각을 다각적으로 해야 하는 일입니다. 클라이언트의 마케팅 기획과 미팅, 유튜브 영상 원고 작성, 블로그 원고 작성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뇌를 아주 많이 써야 하는 작업입니다.
단순 사고 영역에 해당되는 일은 선택지가 2개 또는 3개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은 의사결정입니다. 맞다 아니다라는 O X 정도의 판단이나 두 가지나 세 가지 정도의 보기에서 결정하는 것들입니다. 오늘은 흰 티를 입을까 검은색 티를 입을까 하는 정도의 의사결정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복합 노동은 여러 가지의 의사결정이 있는 노동입니다.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운전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액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 밟으면서 신호등 색상에 따라 판단하고 앞 차와의 간격, 차선 변경 등 외부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복합적인 노동입니다.단순 노동은 말 그대로 머리는 전혀 쓰지 않고 단순하게 몸으로만 하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공장에서 박스를 접거나 인형 눈 붙이는 반복 작업이 해당됩니다.
이렇게 자신의 하루 일과와 업무를 4가지로 분류해 보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대원칙을 기억합니다.
단순 노동은 최대한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복합 사고는 하루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 한다.
개인 차원의 시간 관리 전략
직장인 시절 하루 일과는 아침에 출근하고 퇴근해서 육아하면 끝이었습니다. 퇴근해서 저녁 밥 먹고 육아를 하다 보면 금방 저녁 8시나 9시 정도가 됩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집 정리하는 데도 그다음 1시간 정도가 걸려 대충 다 끝나면 10시나 11시 정도가 됩니다.
그때부터 뭔가를 시작하면 2시간이나 3시간 정도 뭔가 할 수 있는 시간이긴 한데 문제는 하루에 의사결정 총량과 내 에너지를 다 써버리고 난 다음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복합 사고의 중요한 일을 하기에는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입니다. 만약에 그 시간에 어떤 일을 억지로 한다고 해도 그 성과나 결과는 좋게 나올 리가 없습니다.
아침시간의 활용
그래서 다른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저녁 8시 9시에 아이들을 재우면서 그냥 같이 자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잤다가 새벽 한 3시나 4시쯤 일어났습니다. 그럼 수면 시간은 6시간에서 7시간 정도 채운 것이고 잘 자고 또 일어났으니 컨디션은 괜찮은 상태입니다. 출근 전까지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뭔가 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복합 사고가 필요한 어떤 일을 해도 괜찮은 효율이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아내가 복직을 해야 될 때가 되어서 육아휴직을 했었습니다. 9시 30분쯤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집에 오면 10시가 되는데 그 시간부터 하원하기 전까지 4시까지 6시간 정도가 핵심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때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너무 아까워서 점심도 후다닥 때웠습니다. 그 6시간을 온전히 몰입해서 복합 사고하는 시간으로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회사 차원의 효율성 극대화 방법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복합 사고 영역을 생각하기 전에 단순 노동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계적으로 쪼개려고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누구나 가능한 매뉴얼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해도 균질하게 일정 퀄리티 이상이 나와주려면 이것은 단순 노동 영역에 해당되는 일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되지 않으면 어떤 사람이 그 일을 맡느냐에 따라 업무의 퀄리티는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면 회사 입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을 일정하게 뽑아내지 못하게 됩니다.
단순 노동의 예시
쇼핑몰을 운영할 때 CS 고객 응대가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이것을 할 때 어떤 고객이 문의를 남길 때마다 한 분 한 분 공감하고 감정을 넣어서 일일이 대응했습니다. 그 행위가 하루 의사 결정에 상당 부분을 쓰는 행위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단순 노동을 해도 될 것을 복합 노동이나 단순 사고를 해서 의사결정의 총량을 더 써버리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했을 때 평점이나 만족도는 좀 더 좋긴 합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에너지가 더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역도 단순 노동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특정 문의가 왔을 때 어떻게 답하면 되는지 고객 응대 매뉴얼을 만들어서 단순 노동으로 돌아가게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블로그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포스팅 발행을 할 때 원고를 상위 노출 로직에 맞게 세팅하고 사진이나 링크 삽입 등의 기계적인 작업은 단순 노동으로 분류하여 누구나 할 수 있게 매뉴얼을 정해둬야 합니다.
이렇게 회사 시스템적으로 단순 노동이 명확하게 분류되면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직원에게 위임이 쉽게 가능하고 그 퀄리티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거기에 들어가는 내 에너지를 확보해서 다른 영역에서 효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복합 사고 영역의 최적화
단순 노동을 이렇게 시스템화하면 그다음은 복합 사고 영역에 해당되는 일을 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마케팅 의뢰가 들어왔을 때 계약을 하고 계약 후에는 광고주의 매출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 일에서의 핵심은 마케팅 기획력 그리고 블로그에 들어가는 핵심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두 번째는 유튜브 채널을 계속해서 잘 운영해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유튜브 원고 작성, 썸네일 제작 등입니다. 방금 말한 이 일들은 컨디션이 가장 좋고 판단력과 사고력이 가장 좋을 때 해야 됩니다. 그래야 하는 것들이 더 잘 됩니다.
아침에 딱 사무실에 도착해서 일을 시작하는 그 시점이 가장 머리가 맑고 에너지가 많습니다. 이때에 그 일들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딱 하루 만에 끝내지 않고 다음 날 자고 일어나서 또 컨디션이 좋은 맑은 정신으로 다시 한 번 검토합니다. 그렇게 2번 3번 검토를 한 뒤에 진행이 되어야 그 퀄리티가 유지되거나 기존보다 더 좋게 나오고 이것들이 점점 쌓여서 좋은 성과와 결과로 이어집니다.
핵심 내용 정리
오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우리의 뇌는 하루에 의사결정 총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뇌가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은 4가지가 있는데 복합 사고, 단순 사고, 복합 노동, 단순 노동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에 그 업무를 적절히 배치해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인생이라는 것이 참 재미있는 것이 정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는 것 같습니다. 평생 한 직장에서 정년까지 하고 그렇게 인생을 살아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사업이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다들 좋게 봐주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그나마 이렇게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아야 할 것들도 참 많고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막막한 것들도 참 많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불안할 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사람이 미래가 불안한 이유는 그 미래에 대한 확신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믿음과 신뢰라는 것이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면 그 불안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신용이라는 것도 약속이 지켜질 거라는 믿음입니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은 본인 자신입니다. 내 스스로와의 약속을 작은 것이지만 지키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을 것입니다. 그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쌓이면 미래를 만들어가는 본인에 대한 확신으로 바뀝니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내가 나를 못 믿는 것은 나와의 약속을 스스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작은 것이라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면 미래는 내가 원하는 대로 믿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시간 관리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하나의 스킬이 될 것 같습니다.
Created by 위빗, 이기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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